[통합돌봄] 보조금 기관이 가야 할 곳: 보조금으로밖에 못하는 영역
덩어리 보조금의 기반이 흔들려 지금까지 보조금 기반 복지기관은 지자체와 위탁 계약을 맺고 연간 단위로 보조금을 받아왔습니다. 이 방식에서는 실제로 몇 명에게 무엇을 어떻게 제공했는지를 행위별로 따지지 않습니다. 위탁 업무 전체 묶음에 대한 보상이지, 하나하나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닌 거죠. 물론 실적은 냅니다. 하지만 그것도 덩어리 예산 대비 총량을 확인하는 수준이지, 개별 행위로 떼어서 각각 얼마씩 지급하려는 목적으로 실적을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과거에는 위탁 방식 외에는 다른 방식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 정부 입장에서는 이 방식이 불편한 방식이 되고 있습니다. 관리 감독의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 불편하고, 구체적인 효율성을 검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더 많은 실적 수치를 요구하면서 어렴풋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