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트렌드마다 올라타는 복지기관, 그 끝에 남겨지는 후배 사회복지사
우리는 이 장면을 이미 본 적 있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됐습니다.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재가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으며 요양사업에 뛰어든 기관들이 있었습니다. 일부 기관장은 직원들에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했고, 새로운 사업으로 기관 규모를 키웠습니다. 당시 분위기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알 겁니다. 이 사업을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지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민간 영리기관들이 빠르게 요양 영역을 잠식했습니다. 복지관들은 경쟁에서 밀렸고, 요양사업은 서서히 기관의 주류에서 비주류로 밀려났습니다. 그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은 기관 외곽으로 밀려나거나 아예 별도 조직으로 분리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은 상처가 깊었습니다. 2011년,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시작됐을 때도 비슷했습니다. 장애인복지관이 활동지원기관으로 참여했고, 또다시 직원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요구했습니다. 지금은 이 또한 복지관 고유 업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