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하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문제 감정 매몰 대화’에서 벗어나야
사회적 지지가 항상 도움이 될까 우리는 흔히 누군가 어려운 일을 겪고 있다면 사회적 지지가 심리적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친구나 가족이 옆에 있어 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하죠. 그런데 최근 한 연구에서는 이 통념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청소년 18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친구의 지지를 받는 것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문제와 감정에 깊이 빠져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방식—즉, ‘문제 감정 매몰 대화(co-rumination, 합의된 한글 표현이 없어서 에디터가 임의로 정함)’—를 할 경우엔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해결책 모색 없이 부정적 감정만 증폭시키는 대화 방식인 거죠. 이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성인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