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의견
서울시가 민선 9기 조직보강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보면, 앞으로 서울시가 주목하는 대상 및 사업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르신: 서울형 통합돌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또한 통합돌봄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설정함을 알 수 있습니다.
중장년: 어르신·청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미흡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개편은 중장년의 평생교육에 초점을 맞춘 개편입니다.
청년: 여전히 청년에 초점을 맞추나 이전에는 ‘복지’에 초점을 맞췄으나, 중심을 성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거, 일자리 등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렇게 보면, 시장이 재임되었으므로 민선 8기에 비하여 큰 폭의 변화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어르신 중심의 통합돌봄, 청년에 중심을 두는 흐름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밝히는 중장년도 새롭게 주목하는 대상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개편은 시의회를 거치지 않고 시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면 반영할 수 있는 규칙 개정이므로 변화의 폭이 좁습니다. 향후 시의회를 통한 조직 개편이 있으면 그때 다시 살피겠습니다.
에디터가 추린 주요 내용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이 강조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고 ‘G3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보강을 추진한다.
조례개정이 필요한 실·국 단위 폭넓은 조직 개편은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조직보강은 규칙 개정을 통해 우선 보강이 가능한 사항을 신속히 시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민선8기부터 이어온 ‘약자와의 동행’을 한층 두텁게 발전시켜, 통합돌봄, 중장년 지원 등 시민 생활 전반의 약자 지원을 촘촘하게 강화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서울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실의 ‘어르신복지과’를 ‘고령사회대응과’로, ‘돌봄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재편하고, 취약어르신 지원 전담의 ‘어르신지원과’를 신설한다.
그간 어르신·청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미흡했던 중장년의 ‘제2의 인생’ 준비를 위해 평생교육국에 ‘중장년지원과’를 신설, 4050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사회참여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청년에게 성장 기회와 안정적 주거 기반을 제공해, 청년이 자립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 전담 기능을 강화한다. 청년에게 인턴십 등 일 경험과 AI 활용·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성장지원반(4·5급)’을 신설하고, 청년정책을 복지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