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같은 복지기관에서 일선 사회사업… 등 : 04.26 ~ 05.03

같은 복지기관에서 일선 사회사업가로 일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며 시간을 보내는 이가 있는가 하면, 할 수 있는 게 조금 있다며 거기에 몰입하는 이가 있다. 제약이 크고 빡빡한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작은 것에 집중하는 사회사업가만이 몰입하며 자기 삶을 주인으로 살아낸다.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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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사용하면 글이 딸깍 나온… 등 : 04.17 ~ 04.24

AI를 사용하면 글이 딸깍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매주 하루를 오롯이 글 쓰는데 투자한다. 10분 이내 읽기 분량인 아티클을 주 4개 쓰는 것도 쉽지 않다. AI를 못 쓰는 축에 속하지 않는데, 왜 그럴까? 원하는 글의 종류와 수준이 다르다. AI에게 어떤 주제로 글을 써달라고 하면, 현장 맥락, 상황 맥락, 암묵 지식 등이 없는 글이 나온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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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로부터 비판받으면 메시지가… 등 : 04.10 ~ 04.17

누군가로부터 비판받으면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의 태도를 탓한다. 누군가로부터 비판을 받으면 처음에는 상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일어나지만, 이를 이성으로 제어하며 핵심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파악한다. 그걸 빗대어 나의 기존 메시지를 돌아본다. 그래야 성숙한 인간이다. 그런데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탓한다. 메신저의 태도, 말투가 더 예를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문제는 그러면서 메시지까지 거부한다는 점이다. 예절, 윤리, 도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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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기일수록 리더는 적극 … 등 : 04.03 ~ 04.10

격변의 시기일수록 리더는 적극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 각자 의견을 밝혀야 집단지성이 나온다. 특히 리더는 좀 거친 생각이더라도 자기 의견을 밝힐 책무가 있다. 그래야 팔로워가 팔로잉할지 말지라도 결정할 수 있다. 반면, 지금까지처럼 의견 밝히길 꺼리면, 특히 리더가 자기 의견을 안 밝히며 뒤에서 평가나 하면, 공론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럴수록 시류에 끌려가듯 근시안적 집단사고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리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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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려 살도록 도운 걸 어떻게 … 등 : 03.27 ~ 04.03

어울려 살도록 도운 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첫째, 근본을 바로 확인하기. 사회사업으로 돕는 당사자의 재입원율, 재가 유지 기간 등을 기록하기. 이것이 핵심 성과 지표 KPI이므로 이는 당연히 확인하거나 확보해야 함. 둘째, 관계망을 시각화하기. 어울려 살도록 돕는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관계를 살린다는 뜻. 관계망은 인간 관계망이 있고, 지역사회 공간 관계망이 있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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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하면 대놓고 딴짓하는 사… 등 : 03.20 ~ 03.27

교육을 하면 대놓고 딴짓하는 사회복지사가 있다. 그러면 나는 마음 속으로 다음 두 가지를 붙잡는다. 첫째, 저 사람에게 절대 휘둘리지 않는다. 저 사람에게 휘둘려 신경 쓰다 보면, 괜히 잘 듣는 분이 손해를 입는다. 잘 듣는 분을 학대하지 않으려 오히려 잘 듣는 분에게 더 집중한다. 더 눈 맞추고 최대한 상호작용하며 친절히 설명하고 맞춤으로 풀어드린다. 잘 듣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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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때리기를 조심해야 허… 등 : 03.13 ~ 03.20

허수아비 때리기를 조심해야 허수아비 때리기라는 논리적 오류가 있다. 상대방의 글을 대충 읽거나 오독하여 상대방이 하지도 않은 말로 반론하거나 비판하는 것. “내가 다 보지는 않았지만, 그건 틀렸다는 건 안다.” “이 부분만 봐도, 그 사람의 주장은 문제가 심각하다.” “사실 그런 주장은 결국 위험한 주장과 같은 것이다.” 뭐 이런 식의 글들. 다 안 봤으면서 틀렸다고 단정하지 말아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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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종목에서 개인 플레이를 한… 등 : 03.06 ~ 03.13

단체 종목에서 개인 플레이를 한다면! 개인 종목은 혼자하니, 본인 중심으로 경기에 임해도 된다. 단체 종목은 다르다. 1-2루간 땅볼 타구가 오면, 1루수는 공을 향하지 않고 1루로 복귀한다. 2루수가 송구할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1루수가 잡겠다고 달려가면? 송구 받을 선수가 없다. 팀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다. 단체 경기를 본인 중심으로 임하는 선수를 보고, 관중은 ‘본 헤드 플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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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관에 올 통합돌봄의 파도가… 등 : 02.27 ~ 03.06

복지기관에 올 통합돌봄의 파도가 높아 보인다. 방금 통합돌봄 로드맵을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서 확인했다. 그간 파편적 자료를 통해 논리적 추론으로만 예측했기에 조심스럽게 설명했던 파도의 강도가 예상했던 것처럼 강하게 오게 될지도 모르겠다. 올해 계획한 활동의 주제를 상당 부분을 수정해야 할지 궁리해야 할 듯 싶다. 그만큼 파도가 조금은 더 선명해 보인다. *단상 ——– 자기가 할 줄 모르면 이상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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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관의 고질병이 또 보… 등 : 02.20 ~ 02.27

복지기관의 고질병이 또 보인다. 복지와 연관된 트렌드면 일단 우리가 역할을 맡아서 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올라타려는 모습. 그렇게 사업을 맡아 업무를 늘린 후에, 나중에 트렌드가 약해지면 또다른 트렌드를 찾아 또 맡아서 하겠다고 한다. 문제는 이를 직접 수행하는 기관의 구성원 즉 직원이다. 또다른 트렌드를 맡으려면 기존 트렌드 사업은 정리를 해야 하는데, 애초에 사업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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