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역할을 적극 권하세요: 당사자의 안녕감에 도움이 돼요
가까운 관계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존재감 사회사업가는 관계망이 빈약한 당사자를 만나면 관계를 살핍니다.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친구, 이웃을 연결합니다. 당연한 접근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가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은 사람을 지탱하는 힘이니까요. 심리학에서는 이를 ‘대인 존재감’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존재감이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아닌, 더 넓은 사회로부터 “내 생각과 행동이 변화를 만들고, 사회가 그것을 알아준다”는 느낌입니다. 이를 ‘사회적 존재감’이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이탈리아 연구진이 성인 204명과 561명을 대상으로 이 두 존재감의 관계를 살펴봤습니다. 둘의 상관은 중간 수준(.42~.50)이었습니다. 서로 관련은 있지만,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신하지 못하는 별개의 자원이라는 뜻입니다. 더 주목할 결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안녕감이란 삶이 만족스럽고 살 만하다고 느끼는 심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