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요청하는 방식이 결과를 좌우 : 앵커링 효과를 고려하기
앵커링이란 무엇인가요? 일하다 보면 동료나 상사에게 조언을 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질문이라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답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앵커링(anchoring) 효과”라고 부릅니다. 배에 보면 닻이 있지요? 이걸 앵커라고 합니다. 어떤 배가 닻 즉 앵커를 내리면, 파도가 쳐도 배가 그 주위만 맴돌겠지요? 이런 걸 앵커링 효과라고 하는 겁니다. 학술적으로는 사람들이 초기 제시된 정보(앵커)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후속 판단을 내리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이 프로그램은 얼마나 걸릴까요?” 라고 조언을 부탁하면 상대방은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답변합니다. 반면, “이 프로그램은 8주면 충분할까요?” 라고 묻는다면, 상대방은 ‘8주’라는 숫자에 앵커링이 걸립니다. 결국 이 영향을 받아 독립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지는 겁니다. ©️Armands Br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