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사회사업가의 계획안 : 인과구조 즉 상호작용으로 사안을 정의하기

인과구조 즉 상호작용을 살피기 생태체계 내 인과구조 즉 상호작용을 살펴 사안을 정의합니다. ‘인과’라는 건 원인과 결과인데, 어떤 원인과 결과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현재 어려운 상황이 유발·악화·유지되는지 살핍니다. 다만, 같은 사안이라도 생태체계 구성원은 각기 다르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구성원과 함께 각자의 인과성을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경우에는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판단한 인과구조를 취합하여 현 상황의 연쇄적 인과구조를 파악하면, 이로써 상황에 적합한 계획안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인과구조로 보는 비만 비만의 예를 들어 인과구조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양원석 어느 날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합니다. 이로써 몸무게가 증가합니다. 몸무게가 증가하니 스트레스를 더 받아 폭식해서 몸무게가 더 증가합니다. 이는 개인 차원으로만 파악한 연쇄적 인과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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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사례에서 배우는 실천기술론: 가양4종복 사회적 고립가구 돌봄 안전망 1/2

사회사업을 잘하려면 사회사업 선행 실천 사례를 잘 살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현장 실천 사례를 분석하고 의견을 달아 설명하는 아티클을 기회 닿는 대로 공유하겠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2024년 서울시 사회복지관 평가 현장공유 사례집 : 사업역량영역편에 실린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의 실천 사례를 기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짧게 짧게 읽으실 수 있도록 2개 아티클로 나누어 연재합니다. 사업명 회복당사자 연대와 주민참여를 통한 영구임대아파트 지역기반 사회적 고립가구 돌봄 안전망 구축 ‘마음이웃’사업 : ‘서로 돌보는 마을이웃을 돌보는 마을’|사업역량영역|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사업명으로 내용 살피기 사안은 ‘사회적 고립’입니다.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 회복당사자의 연대. 둘, 주민참여가 방법입니다.주체는 ‘회복당사자’로 명시했습니다.장소는 ‘영구임대아파트’입니다.내용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돌보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겁니다. 에디터로서 정리하면,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당사자가 연대하고 참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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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상하지 않으며 거절하는 5가지 기법

무조건적인 수용은 나를 망친다 어떤 요청이든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은 결국 나를 지치게 만들고, 업무의 질을 낮추게 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핵심 정체성과 부합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핵심 정체성과 거리가 있는 일이라면 아무리 잘하더라도 굳이 드러낼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거절하는 것이 나를 지키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Usman Yousaf 상대방의 마음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현하기 거절할 때는 상대방의 제안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좋은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적어도 제안 자체를 부정당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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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리더로서 사회사업 영역과 원칙적 영역을 조화롭게 적용하기

사회사업과 사법적 판단은 다릅니다 사회사업 기관의 리더라면 누구보다 사회사업 실천에 열심을 내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사회사업 논리로만 해결하려고 하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조직 내에서 명예훼손, 직장 내 괴롭힘, 사기, 폭행, 횡령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런 문제를 오로지 사회사업적 접근으로 풀어가야 할까요? 물론 관계 회복과 사려 깊은 조정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사회사업의 논리뿐만 아니라 법적 책임의 영역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사회사업가이지만 조직의 리더이기도 하다면, 사회사업적 접근을 넘어 법과 규칙에 따른 원칙적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관이 원칙적 질서를 따르지 않고, 무조건 관계 회복과 내부 해결만을 고집하다 보면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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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칭찬을 그렇게 잘하세요 : 칭찬의 4가지 요소

하나, 정확하게 지칭하기 칭찬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대를 정확히 지칭하는 거예요. 그냥 막연하게 “좋아요”라고 말하기보다는 “선생님! 참 좋아요” 하고 지칭하는 겁니다. “OOO 선생님! 참 좋아요” 라고 이름을 불러주면 훨씬 더 효과적이죠. 사람이란 자기 이름을 들을 때 더 집중하게 되어 있어요. 또한 상대를 바라보거나 손짓하는 등 언어와 태도가 동시에 상대방을 명확하게 지칭하면 효과가 더 커집니다. 둘,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하기 칭찬은 근거가 있어야 진정성이 느껴지는 법이에요. 예를 들어 “항상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혹은 “상담할 때 세심하게 경청해 주셔서” 처럼 실제 행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게 필요해요. 근거 없이 단순히 “좋았어요”라고 하면 진심이 느껴지지 않거나, 오히려 칭찬을 받는 사람이 당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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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당사자의 자살 생각 빈도와 증상에 따른 3가지 대처

자살 생각 빈도와 정신병적 증상이 자살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 조현병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살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우울감이 크다고 해서 자살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연구*에서는 조현병 당사자의 자살 생각 빈도와 정신병적 증상이 자살 위험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연구 결과, 자살 생각이 반복되는 상황일수록 양성 증상(망상, 환각)이 자살 위험도를 더 높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반면, 음성 증상(우울)이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약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조현병 당사자가 자살 생각을 자주 하는 상황에서 망상과 환각이 자살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자살 생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자살 위험 영향이 큰 망상과 환각 조현병 당사자의 정신병적 증상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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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 있어야 실패가 과정이 된다

실패하면 다음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에 따르면, 한 번 실패하면 다음번에도 실패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죠. 그런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실패를 겪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여러 번 실패를 경험한 후에 성공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패에 대해 상반된 주장이 있는데,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실패를 피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실패를 통해 배워야 하는 걸까요? 이 두 가지 주장에는 사실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피드백’입니다. 실패 후에 피드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실패가 단순한 ‘실패’로 남을지, 아니면 ‘성장’의 계기가 될지가 결정되는 거죠. 실패를 반복하면 해결책이 쌓인다 먼저, 실패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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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가의 계획안 : 위상구조 즉 관계로 사안 정의하기

위상구조와 인과구조 = 관계와 상호작용 사회사업가가 계획안을 세울 때는 위상구조 측면 즉 관계와 인과구조 측면 즉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사안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안이 모호하면, 대응계획도 모호합니다. 명확한 방법과 대응은 명확한 사안 정의에서 나옵니다. 물론 사안 정의는 실천 과정에서 얼마든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명확한 정의 없이 막무가내로 실천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니 사안 정의는 실천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음을 인정하되, 초기 단계에서는 최대한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상구조 즉 관계 자체가 빈약한지 살피기 먼저 위상구조 즉 생태체계 내 관계 자체가 빈약한지를 살핍니다. 관계가 소수, 단종, 엉성할수록 사안 해결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관계가 다수, 다종, 조밀할수록 사안 해결이 쉬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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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가의 계획안 : 당사자체계의 영향을 포함합니다

생태체계를 고려한다면 외부 탓만 할 수 없는 사회사업가는 계획안을 세울 때 단순히 외부 환경의 문제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현재 당사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악화되거나 지속되는 과정에서 당사자체계(이후 당사자)가 어떤 역할과 영향을 미쳤는지를 반드시 고려합니다. 특히 생태체계 내에서 빈약한 관계나 부정적인 상호작용이 있는 경우, 단순히 외부 요인 때문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당사자가 그 관계 속에서 어떤 역할과 영향을 주는지를 살핍니다. 계획 수립에서 당사자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만약 당사자가 미친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현재 어려움의 원인을 전적으로 환경체계에 돌리게 됩니다. 이러면 당사자는 오롯이 피해자로 자리하게 됩니다. 그만큼 주변의 공감과 위로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어려움에 따른 부담감을 내려놓고 한결 마음이 편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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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방문객을 위한 따뜻한 환대 방법

환대받으려고 온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환대해야 기관을 방문하는 보통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옵니다. 회의나 협의, 특강 등. 아러한 방문 목적이 잘 달성되었다면 이걸로 끝일까요? 아닙니다. 방문 목적은 달성했지만 혹시 방문객이 환대받지 못했다고 느낀다면 어떨까요? 기관에 대한 인상이 단순히 ‘정보를 잘 얻었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기관은 무심했다’는 느낌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방문 목적과는 무관하지만, 기관의 신뢰도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인 거죠. 그래서 손님을 맞이할 때 방문객이 우리 기관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갈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게 필요합니다. 진실의 순간: MOT ‘MOT(Moment of Truth, 진실의 순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방문객이 기관과 실제로 접촉하면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느끼게 되는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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