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창의적 사회사업가가 되려면: 생각보다 단순한 출발

창의력 키우기, 어디서부터 시작? 사회사업가로 일하다 보면, “나는 창의적이지 않은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흔히 먼저 머릿속에서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고 믿곤 합니다. 사고가 더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치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고를 창의적으로 하려고 해도 ‘뭘 어떻게 해야 창의적 사고가 될까’ 하며 오히려 막막함만 커질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막연한 접근 대신, 보다 구체적인 길을 제시합니다. 중고등학생 474명을 대상으로 2년간의 종단 연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창의력을 기르려면 머릿속에서 먼저 창의적으로 되려고 애쓰기보다 ‘창의적 행동’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창의적 행동을 할 때, “나는 창의적이다”라는 ‘창의적 개인 정체성’ 그리고 “나는 창의적으로 잘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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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썩은 사과: 일은 잘하지만 자기정당성 싸움에 빠진 직원

일 못하는 사람만 썩은 사과는 아닙니다 ‘썩은 사과’라고 하면 보통 일을 못하거나 게으른 사람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말 위험한 썩은 사과는 다른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일과 관련해서는 업무도 잘 수행하고 성과까지 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 ‘자기정당성 싸움’이라는 독이 숨어 있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오히려 팀이나 조직 전체를 뒤흔드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되곤 합니다. 말 그대로, 멀리서 보면 빛나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나머지 사과들을 서서히 썩게 하는 그런 사과인 거죠. ©️Giuseppe CUZZOCREA 자기만 정당하다고 싸우는 모습? 자기정당성 싸움은 말하자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합리화하며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태도입니다. 보통 사람은 어느 정도는 타인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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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요즘 입맛이 통 없으세요?: 얕은 다수보다 깊은 한 명이 더 중요

노인의 식욕이 나타내는 것 노인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단순히 영양 섭취가 줄어드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체중이 감소할 뿐 아니라 근육이 약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보통 식욕이 줄어드는 원인은 소화 기능 저하나 감각 변화 같은 신체적 요인으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울이나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요인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외로움도 식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같이 먹을 사람이 없거나 외로운 노인일수록 식사하는 것보다는 대충 때우는 경우를 많이 목격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노인의 식욕은 단순히 건강 지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요인까지 미루어 살펴야 하는 지표일 수 있습니다. ©️Bryan 李同学 식욕과 사회적 관계의 상관관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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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 실천을 공유해야 할 당위와 이익

공유는 공공재로서의 책임: 당위 복지 실천의 노하우는 개인이나 기관만의 것이 아닙니다. 실천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은 결국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것이고, 특히 세금이 투입되었음을 고려하면, 실천 지식과 기술은 공공재라 해도 무방합니다. 한 기관이 아무리 뛰어난 일을 하더라도, 다른 기관들은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어요. 만약 우리가 성공한 방법과 실패한 경험을 함께 나눈다면, 다른 기관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겠죠? 이렇게 되면 결국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더 나은 복지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공공재라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당위성을 가질 겁니다. ©️Syauqy Ayyash 공유한다고 사라지지 않는: 실익 당위가 있지만, 당위만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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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수립: 긍정적 결론을 내리도록 돕는 선택 질문법

선택과 거부의 차이가 최종 결론에 영향을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결정을 내릴 때가 많습니다. 특정 제품을 사는 것부터, 점심 메뉴를 고르는 것, 혹은 업무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까지. 그런데 같은 대상을 두고 선택을 좁혀가는 과정에서도 선택 즉 “어떤 걸 고를래요?” 와 거절 즉 “어떤 걸 빼실래요?” 라는 질문에 따라 최종 결론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선택(choosing)” 중심으로 질문할 때는 이전과는 다른 최종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지만, “거부(rejecting)” 중심으로 질문하면 최종 결론이 이전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를 고려하면, 사회사업가가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당사자가 내리는 결론에 조금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Laurin Steffens 예시로 이해하는 거부 질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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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자살을 경험한 사회사업가: 개인 차원 의미 찾기와 방법

사회사업가가 당사자의 자살을 경험하면? 사회사업가도 당연히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습니다. “내가 뭔가 더 할 수 있었을까?””내 개입이 효과가 없었던 걸까?””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반복되면 자책감, 무력감, 직무 만족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현진희 & 김희국, 2019】. 이때 개인 차원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의미 찾기(Meaning Making)”입니다. 의미 찾기는 사회사업가가 했던 노력과 역할을 돌아보며 의미를 재해석하는 과정입니다. 연구에서는 의미 찾기가 자책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Sanders et al., 2005】. ©️horacio olavarria 의미 찾기 방법 하나, 자신이 했던 노력 돌아보기사회사업가는 종종 자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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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지 않고, 노트북 LM으로 내용 학습하기

유튜브 영상, 이제 다 안 봐도 돼요! 유튜브로 공부하려다 영상 길이에 지친 적 있으신가요? 이럴 땐 노트북 LM을 활용해보세요. 유튜브 링크만 있으면, 마치 GPT에게 묻듯 요점만 쏙쏙 배울 수 있어요. 하나, 학습할 유튜브 영상 링크를 복사합니다. 둘, 노트북 LM에 접속해 ‘새로 만들기’를 누릅니다.노트북 LM https://notebooklm.google.com/ 셋, 유튜브 링크를 붙여 넣고 소스를 추가합니다. 넷, 이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세요. 영상 전체를 보지 않아도, LM이 핵심을 알려줍니다. 긴 영상, 짧게 공부하세요. 유튜브 영상, 이제 다 안 봐도 돼요! 긴 유튜브 영상을 모두 볼 시간이 없으신가요? 노트북 LM으로 영상의 핵심만 빠르게 파악해보세요. 1 영상 링크 복사하기 🔗 학습하고 싶은 유튜브 영상의 링크를 복사합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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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수립] 당사자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게 돕는 방법

심리적 거리와 추상적 사고 심리적 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심리적 거리는 네 가지 차원으로 나뉩니다. 사회적 거리: 나와 상대방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가.시간적 거리: 과거 혹은 미래에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공간적 거리: 물리적으로 얼마나 멀리 있는가.가설적 거리: 그 일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하다고 느끼는가. 연구에 따르면 심리적 거리가 멀어질수록 사람들은 목표를 추상적으로 생각합니다. 반대로 심리적 거리가 가까울수록 목표를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설정하여 생각한다고 합니다. ©️Jessica Yap 먼저 당사자와의 사회적 거리 좁히기 심리적 거리를 좁힐 때, 어느 하나를 좁히면 나머지 거리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중 사회적 거리는 실천 상황에서 먼저 접근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따라서 당사자와 사회적 거리가 가까워지면, 당사자의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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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는데 들통나면 어떡하지: 신입 직원·팀장의 가면 증후군

가면 증후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문제인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그저 운이 좋았던 거야.”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면, 가면 증후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실제 성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언젠가는 이 ‘거짓된 모습’이 들통날 것 같다는 불안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신입으로 조직에 들어가거나, 팀장이 되어 역할을 새로 맡을 때 이러한 감정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 사회사업가는 남성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가면 증후군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여성은 성과에 대한 압박을 더 민감하게 겪으며, 그 압박이 클수록 가면 증후군 수준도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남성은 상대적이긴 하지만 영향을 여성보다는 덜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남성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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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자살을 경험한 사회사업가] 개인 차원 자기돌봄과 방법

왜 자기 돌봄이 필요할까? 사회사업가는 늘 타인의 삶에 더 관심을 둡니다. 당사자가 처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돕고, 감정을 공유·공감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감정과 정신 건강을 챙기는 데는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Sanders et al., 2005】. ‘나는 전문가니까 감정적으로 흔들리면 안 돼.”당사자도 힘든데, 지금 내가 날 먼저 챙기는 게 맞을까?”이런 걸로 힘들어하면, 사회사업가로서 부족한 거 아닐까?’ 이러한 생각 때문에 자기 감정을 억누르다 보면, 어느 순간 한계가 옵니다. 특히 당사자의 자살을 경험한 사회사업가는 자기 감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더 큰 심리적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큽니다【현진희 & 김희국, 2019】. 연구에서는 자기 돌봄이 사회사업가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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