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지적장애, 경계선지능의 성격으로 인한 어려움 돕기: 사회사업가는 이해와 관계로 도와야

‘일상 관계’에서 드러나는 성격으로 인한 어려움 성격은 검사지를 통해 확인되기도 하지만, 현장에서는 관계와 행동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누군가 감정 기복이 심하고, 쉽게 상처받고, 자기를 자주 부정하거나 타인을 의심한다면, 그건 성격 특성으로 인해 일상과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의 관계 일상에서 좀 더 밀착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격으로 인한 어려움(성격 문제)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다른 전문가에 비하여 비교적 먼저 또한 자세히 파악하기 쉽습니다. 일상속에서 자주 마주치고, 때로는 일상 활동을 곁에서 돕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런 점에서 사회사업가는 성격으로 인한 어려움을 더 쉽게 더 많이 더 깊이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완화하는 환경과의 관계 이런 성격으로 인한 어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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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원을 내가 왜 이해해야 하느냐: 새로운 시대를 읽지 못한다는 방증일수도

“MZ”는 애초에 그렇게 태어난 게 아닌데 “요즘 젊은 직원은 왜 저럴까?” “내가 왜 굳이 저 친구들을 이해해야 하나?” 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후배나 신입에게 도통 적응이 되지 않는다는 선배도 있죠. 하지만 “MZ세대”, “요즘 젊은 사람들” 이라는 말 자체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환경 속의 인간’으로 보는 사회사업가는 더더욱 관점에 어긋나는 판단이자 표현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기성세대와 완전히 다른 뇌, 가치관, 사고방식을 타고나는 게 아닙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세대는 그 시대 상황에 따라 반응하며 만들어지는 집합적인 현상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젊은 사람들의 행동을 ‘요즘 세대는 이상하다’고 말하는 건 그들이 속한 시대적 배경 즉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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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면 나오는 정보성 질문에서 벗어나기: 노트북LM을 만들어 공유하세요

빠르게 대체되지만 이건 한동안 유지될 듯 그간 AI 활용법을 잘 올리지 않았습니다. 무엇인가 대단한 게 나온 것 같아 소개하려 해도, 금세 다른 AI가 나와 그 수준을 뛰어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서 주저했습니다. 어느 하나를 소개하면 괜히 거기에 묶여서 더 나은 도구를 못 보실까 봐 싶어 자제했습니다. 그만큼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또 다양해진다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이 AI는 한동안 다른 것으로 대체되기 어려워 보이고, 대체 도구가 나온다 하더라도 쉽게 뒤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바로 노트북LM입니다. 이미 몇몇 기관에는 노트북LM을 소개했는데, 이번에 서울장애인복지관 AI 활용 실천 공유회(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AI 활용 온라인 공유회: AI와 일해본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도 노트북LM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내용 중에 노트북LM을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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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편견을 막아 직원의 비윤리를 예방: 더 윤리적이다? 더 유능하다?

성별에 따른 비윤리적 행동 용인의 경향성 상급자는 하급자 직원이 비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걸 막아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 직원에 대한 편견, 남성 직원에 대한 편견이 있으면 어떨까요? 편견에 사로잡혀 직원의 비윤리 행위를 인식하지 못하면 결국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겠지요. 한 연구에서 상급자가 가지는 성별 편견이 직원의 비윤리 행위를 인식하는 걸 방해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상급자와 하급자의 성별이 다른 경우, 비윤리적 행위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남성 상급자는 여성 하급자가 하는 비윤리적 행동을 비윤리적이라고 알아차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여성 상급자는 남성 하급자가 조금씩 조금씩 일으키는 비윤리적 행동을 별거 아닌 것으로 여겨 간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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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간 네트워크가 발전하려면: 느슨할 때는 대칭, 튼실할 때는 비대칭

대칭성과 절제감이 부족한 기관 간 네트워크 기관 간 네트워크 활동을 하다 보면 늘 느끼는 고민이 있습니다. 누구는 네트워크 활동에 열심인데, 누구는 네트워크에 무임승차 하는듯 보인다는 겁니다. 이럴 때, 대칭적이 되도록 요구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참고 수용해야 하는지 고민스럽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초기에는 대칭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대칭적이지 않은 채 어느 한 쪽에 부담이 쏠리면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신기한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적 관계죠. 물론 인간적 관계 또한 깊지 않은 초기에는 대칭적인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관계가 깊어지면 달라집니다. 누군가 더 큰 부담을 져도 별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친한 사람끼리는 ‘우리끼리 뭘 나누냐’며 ‘이번에는 내가 내고 싶다’ 고 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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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때문에 그랬나 봐’ 경계하기: 성격 문제를 지적장애, 경계선지능과 분리하기

성격 문제가 관계를 힘들게 만드는 원인일 수도 사람 성격이 어떠하냐에 따라 스스로를 힘들게 할 수도 있고, 주변 사람까지 지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불안이 크거나, 자아 정체감이 불안정하거나, 타인을 쉽게 의심하거나, 사람을 지나치게 피하려 하거나 하는 그런 성격 특성 말이에요. 이런 성격 문제는 본인의 삶뿐 아니라, 주변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거나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만약 그 사람이 지적장애거나 경계선지능이라고 진단받으면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성격 문제가 아닌 지능 때문에 그간 그랬다고 해석하기 쉽습니다. “경도지적장애가 있어서 감정 조절이 어려웠던 거구나”,“경계선지능이라면 대인관계가 힘든 게 당연하지”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이해하면 결과적으로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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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실천] 모르는 관계에서 아는 관계로: 같이 가달라고 하거나, 연락해 달라고 하거나

일단, 모르는 관계에서 아는 관계로 지역실천을 위해 동네 사람과 장소를 찾을 때, 무작정 찾아다니는 것도 좋으나 당사자, 가족, 직원, 봉사자, 후원자, 관계자, 기존 아는 주민으로부터 소개를 받으면 좋다고 다른 아티클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자! 나는 아직 그분을 모르지만, 일단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회사업가 그리고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 소개 받은 사람과 관계가 없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사이입니다. 모르는 관계는 어떠한 도움을 주고받기가 어렵습니다. 어울리거나 더불어 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일단은 모르는 관계에서 아는 관계로 첫 번째 질적인 전환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모르는 관계에서 아는 관계로 조금이라도 더 수월하게 바뀔 수 있을까요? ① 소개해 준 분에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기 사회사업가 & 당사자 ↔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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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내 역할 기록하기: “당사자와 주민이 다 이루셨어요”, “예? 정말요?”

저는 한 게 없어요 “저는 한 게 없어요. 그냥 잘 들어드렸더니 다 알아서 하셨어요.” 사회사업가가 당사자를 주체로 세워 이룬 사회사업 실천 과정을 기술할 때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사회사업가로 한 게 하나도 없고, 당사자가, 주민이 다 알아서 하셨다는 거죠. 맞습니다. 어느 경우에는 그럴 수 있고, 어쩌면 겸손한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당사자와 주민을 주체로 세운다는 사회사업의 가치와 철학을 중시하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면에는 사회사업가의 역할을 너무 과도하게 경시하거나 무시하는 시선이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회사업가는 그 변화 과정에서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옆에 듣기만 했던 걸까요? 오랜 시간을 들여서 당사자에게 인사하고, 가까워지려 노력하고,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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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은 결코 보상이 아니에요: 창의적 악행 리더를 줄이는 방법

두려움이 어떻게 악의적 창의성으로 이어지는가 지난번 소개한 아티클을 짧게 정리하겠습니다. 리더가 권력을 잃을까 두려워하면 분노가 높아집니다. 그 분노는 ‘나를 위태롭게 만드는 저 직원을 어떻게 괴롭힐까’ 궁리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이 흐름에 따라 궁리하고 궁리한 끝에 악의적 창의성이 마침내 높아지는 겁니다. 하지만 모든 리더가 이런 경로를 밟는 건 아닙니다. 권력을 ‘책임’으로 보는 리더는 두려움을 느껴도 분노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결과적으로 악의적 창의성이 억제됩니다. 반대로 권력을 ‘기회’로 보는 리더는 두려움이 곧 분노로 바뀌어 악의적 창의성을 더 발휘합니다. 결국, 이 연구에서 우리가 배울 핵심은 권력을 책임으로 인식하도록 해야 악의적 창의성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승진을 마치 보상인 양 여기는 인식 그럼, 복지계는 권력을 어떻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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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는 태도는 어리석은 겁니다

복지계 인건비 수준은 애초에 낮습니다 복지 분야는 근본적으로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대부분의 기관이 보조금이나 후원금을 운영 기반으로 삼고 있어요. 그러니 사회사업가의 급여 역시 일정 수준을 크게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추가 보수가 따로 붙지 않는 경우도 많고, 승진 기회도 민간 기업처럼 경기가 좋을 때도 대폭 늘거나 하지 않죠. 이런 현실을 마주하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이 정도밖에 못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가로 취업을 고민하거나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현실적인 인건비 수준부터 정확하게 확인하고 일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입사 후에야 급여 수준을 알고 ‘이 정도야?’ 하며 놀라거나, 기대에 못 미쳐 실망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실망이 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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