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는 인정하고 사과하기가 전보다 더 어려워진 것 같다
근거 없이 추측하면
그만큼 사람들 자아가 약해진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타인에 대해 과도하게 공격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사과했을 때 과하게 공격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진 것 같기도 하고.
결국 나 자신에 대한 그리고 타인에 대한 신뢰가
동시에 약해져서 더욱 방어적이 되어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근거는 없지만 요즘 사회 분위기를 보면서 느낀 것.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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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사용할 때 필요한 태도는 ‘막무가내로 요청하기’인 듯 하다.
내 머릿속에는 ‘이 작업은 AI가 할 수 없겠지’ 하는 자체 검열이 있는 듯 하다.
지금껏 요청하지 않다가 AI가 결과물을 내는 걸 보고
나중에서야 ‘내가 왜 요청을 안 했지’할 때가 잦다.
인간인 타인에게 뭘 요청할 때는
‘저 사람이 이걸 할 수 있을까’ 판단 단계를 먼저 거친 후 부탁한다.
이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고 또한 부탁하는 입장에서 유익하니까.
그런데, AI를 사용할 때는 이런 내 사전 판단이
오히려 AI 활용 범위를 좁게 제한하는 것 같다.
결국 AI를 사용할 때는 내 머릿속 검열을 지우고,
될지 안 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요청하고 확인하는 게 맞겠다.
AI가 못한다고 하면 ‘안 되는 구나’ 확인한 것이고,
AI가 할 수 있다고 하면 ‘세상에 이런 것도?’ 하며 활용하면 되고.
하여튼 AI 활용 범위를 1차로 제약하는 건
인간인 나인 듯 하다.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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