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하여 데이터를 쌓아야 증명할 수 있습니다 🎯
퇴원 당사자와 입원 예정 당사자를 구분합니다.
입원 예정 당사자까지 주목하여 돕습니다.
양식 이름에 복지기관의 역할을 담습니다.
세 가지 날짜가 기관의 기여를 드러냅니다.
최소 항목으로 지금 당장 시작하길 바랍니다.
📈 MicroLearning 하세요!
⏰ 딱 6분 40초면 읽을 수 있습니다. [발표시간 계산기] 기준
코스 내용
[통합돌봄] 어울려 살도록 돕는 실천, 이렇게 기록해 봅시다
'결제'하시면 수강할 수 있습니다.
![[통합돌봄] 어울려 살도록 돕는 실천, 이렇게 기록해 봅시다](https://edu.welfare.pe.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6_rlfhrgkdahr.png)

소규모시설에서는 아직 이렇게 구별지을만한 대상자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기관 안에서 향후 통합돌봄관련 어떠한 기록들이 필요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유의미한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필요할텐데 소규모시설 현장에서는 어느 부분까지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직은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듭니다.
소규모시설은 다 상황이 다르니 딱히 하나로 답변 드리기는 어렵겠지요. 이를 전제하고 말씀드리면, 당사자가 적긴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당사자가 지역 안에서 지내며 당사자의 입원을 예방하도록 돕는 기능에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 여기 댓글 중에 소규모시설에서 실천하시는 선생님의 댓글이 있답니다.
유형이 다를 수 있고, 지역이,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샘플 차원에서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https://edu.welfare.pe.kr/courses/%ed%86%b5%ed%95%a9%eb%8f%8c%eb%b4%84-%ec%96%b4%ec%9a%b8%eb%a0%a4-%ec%82%ac%eb%8a%94-%ea%b4%80%ea%b3%84%eb%a7%9d%ec%9d%84-%ec%83%9d%ed%83%9c%eb%8f%84-%eb%8d%b0%ec%9d%b4%ed%84%b0-%ec%8b%9c%ea%b0%81/#comment-18009
https://edu.welfare.pe.kr/courses/%ed%86%b5%ed%95%a9%eb%8f%8c%eb%b4%84-%eb%8d%b0%ec%9d%b4%ed%84%b0%eb%8a%94-%ec%9d%b4%ec%84%b1%ec%9d%84-%ec%82%b6%ec%9d%98-%ec%9d%b4%ec%95%bc%ea%b8%b0%eb%8a%94-%ea%b0%90%ec%84%b1%ec%9d%84-%ec%a2%8c/#comment-18075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546849
돌봄의 성과를 방문횟수나 서비스 연계 건수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살아가는 관계의 변화를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통합돌봄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어느 지자체에서는 관련 통계를 분석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진짜 성과를 드러내기 위해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지 항목별로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통합돌봄 안에서 제공되는 각각의 서비스들도 ‘이용자가 동네에서 어울려 살아가도록 돕는다’는 같은 관점을 가지고 기록해야 할까요? 아니면 각 서비스는 자기 역할에 맞게 서비스 내용과 변화만 충실히 기록하면 되는 걸까요?
복지기관이 아닐 본인 기관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설정하고 있고, 그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각 서비스는 자기 역할에 맞게 기록하면 될 겁니다. 방문요양은 방문요양대로, 주간보호는 주간보호대로요.
반면, 스스로를 복지기관으로서 사회사업하는 기관이라고 설정하고 있다면,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거기에 어울려 살도록 돕는 데까지 나아가려 하겠고 그러면 그 실천을 기록하는 게 맞겠다고 봅니다.
저는 스스로 자신을 어떤 기관으로 설정하느냐로 기준이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기록이 있어야 증명할 수 있다’는 문장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현장에서는 관계를 만들고 어울려 살도록 돕는 과정에서 기록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기록들이 쌓여야 비로소 성과와 임팩트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느낍니다. 최소한의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보완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기록을 미루면, 가장 생생한 노하우와 변화, 당사자의 말씀 등이 점점 흐릿해지겠지요. 이러면 기록이 그 생동감을 잃어 힘이 떨어질 겁니다. 어울려 살도록 돕는 실천이 막 시작되는 지금부터 기록하면 이것이 데이터가 되어 큰 자산이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자산이 우리 기반을 튼실하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통합돌봄 사업이 입원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만큼의 건강회복(?) 효과를 당사자들이 어떻게 느낄 수 있는지가 고민이 됩니다.
면 지역으로 저희 어르신들은 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가끔 병원을 호텔처럼 이용하시듯이 장기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곤 합니다.
마을에서 함께 하는 일, 문화적 여가를 향유하는 일, 함께 모여서 이야기 하는 일이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사치처럼 느껴지시곤 합니다. 그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농사를 조금이라도 더 하고, 생계에 보탬이 되는 일을 우선적으로 먼저 하시는 것이지요.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어르신들도 편치는 않으시겠지만, 몸이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 지역에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심적 여건을 갖는 일 또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농사를 짓는 일에 무리를 많이해서 집에서 몸저 누워계시는 어르신이 농번기를 맞이하여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병원에 무릎수술로 입원했다가 다시 퇴원하여서 저희 활동에 함께 참여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지난주엔 몸이 아파서 나오지 못하고 집에 머무는 일들이 있었지만, 머무는 일이 어르신의 신체적 질환을 호전시킨다는 확답은 내릴 수가 없었지요.
어울려 사는 일, 저는 이 일이 정서적 건강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되고, 어떤 구실이냐에 따라 기본적인 식사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울려 사는 일과 별개로 어르신들은 ‘누가 뭐라해도 내집이 최고여.’ 라는 표현으로 자녀집도, 병원도 그 어디에서도 편하게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곤 합니다.
함께 어울려 살진 않을지라도, 본인이 사시던 삶터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만큼 살아가는 삶, 그 삶에 함께 하는 혹은 곁에 존재하는 우리는 어떤 일로서 어르신의 삶에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최근 한글 교실을 함께 하는 어르신의 말씀 중에는 “여 선생들이 우리 한글 갈친다고 하는데 데갈빡에 암것도 안들어와~ 그냥 우리는 이렇게 서로 만나고 웃으려고 이런데 나오는거지, 거 배우는거 하나도 안들어와~ 다 나가버려~”문화프로그램 참여하는 어르신들 중에서는 “내가 여기는 한 번도 안빠지고 하려고 했는데, 담주 언젠진 모르겠는데 음력으로 17일이 울 양반 제삿날이여~ 그날 봐서 17일이 되면 못가고, 안되면 꼭 가려고~””아 뭐더러 그 농사를 짓는당가, 이제는 우리도 이렇게 나와서 밥도 같이 먹고 프로그램도 하고 웃고 지내야지~시방 그 농사가 중요한당가.”그럼에도 고민이 됩니다.
이렇게 하는 일, 이렇게 관계를 유지 강화 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일이 어르신의 머무는 기간 동안에는 아주 일부의 시간일텐데, 그것으로 정말 영향을 주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가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그럼에도 누적 기록하고 반복해서 영향력을 키워야하는데…가령 예를 들어 90일 기준, 13주 정도라 생각할 때 주 1회 2시간정도의 모임 활동이라면 90일 기준 26시간 사회서비스가 투입 된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얻어지는 효과를 무엇으로 더 보완 기록해서 증명해 내야할지 고민해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신 어르신의 말씀이 바로 이번 글에서 말한 ‘과정기록’의 강력함이겠지요. “그냥 우리는 이렇게 서로 만나고 웃으려고 이런데 나오는거지”, “누가 뭐라해도 내집이 최고여”. 이 문장들이 통합돌봄의 성과를 또렷이 드러내는 것들이라 봅니다. 겉으로 드러난 건 한글교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집에 머물고 싶다는 마음을 갖도록 도왔다는 증거니까요.
다만, 선생님 말씀대로 26시간을 통해 얼마나 이 마음을 갖도록 도왔느냐, 또한 이 마음 때문에 얼마나 재가 유지 기간이 실제로 늘었는가 하는 것은 또다른 것이겠지요. 실제로 이 핵심지표에서 효과가 나타나야 하니까요.
한 분 한 분으로 떼어놓고 보면, 이것이 들쭉날쭉 할 걸로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대신 일정 인원 이상으로 늘어나면, 예를 들어 앞으로 4년 동안 약 30명 이상을 돕는다면, 점점 모집단에 가까워지겠지요. 그러면, 사회사업으로 도운 30명과 그렇지 않은 분들과 비교할 수 있겠지요. 그때 만약 사회사업으로 도운 30명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오면 사회사업이 재가 유지 기간을 늘리는데 효과가 없다는 뜻으로 확정되겠지요. 그때는 과정기록 등도 무용해질 거고요. 반대로 비교했더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오면, 그때 과정기록은 힘을 더하는 도구가 될 거라 봅니다.
그럼 핵심은, 사회적 관계가 재가 유지 기간을 늘리는가 하는 점인데, 이건 한국에서는 확인되지 않았거나 제가 못 봤거나 하겠지만, 해외에서는 사회적 처방이 실제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실증되어 있습니다. 이걸 근거로 삼는 거죠.
하여튼 이제 몇 년간은 실제 사회사업이 재가 유지 기간을 늘리는데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시기가 될 거라 봅니다. 진검 승부인 셈이랄까요.
그렇네요 선생님. 진검 승부..! 이제 진짜로 보여줘야할 때인 것이겠지요..
피곤해도 놓치지 않아야할 기록..! 필사적으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