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유형이 달라도 해법은 사회사업 🎯
보조금·수가, 대응 방식이 다릅니다.
보조금 기관은 관계 연결이 존재 이유입니다.
기관이 주체가 되어 직접 도우면 곤란합니다.
수가 기관은 실천 차원을 높이는 게 핵심입니다.
당사자의 관계망을 잇는 게 핵심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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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내용
[통합돌봄] 복지기관 유형은 달라도 가야 할 방향은 하나다 곧 사회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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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복지기관 유형은 달라도 가야 할 방향은 하나다 곧 사회사업](https://edu.welfare.pe.kr/wp-content/uploads/2026/03/20260309_tkghltkdjq.png)

안정적인 보조금 기반의 기관을 거쳐, 이제는 성과가 곧 생존인 수가 기반의 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일 없는 일상보다 저를 더 힘들게 했던 건 ‘진정한 사회사업을 실천하고 있는가’에 대한 자괴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체 업무의 10%라도 우리만의 색깔을 내기로 했습니다. 어르신과 주민의 느슨한 관계를 맺고, 강점 기반의 그림책을 출간하는 등의 시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비록 작은 비중이지만, 이 ‘발버둥’을 통해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현실과 사회사업의 본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근데 힘들어요^^;)
보조금 기반 기관도 수가 기반 기관을 둘 다 거치셨으니 더 입체적으로 와닿으셨을 것 같아요. 전체 업무의 10%라도 우리 기관의 색깔을 사회사업으로 내겠다는 건 정체성인 동시에 또한 꽤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해요. 수가 기반에서 생존 압박을 받으면 그 10%부터 포기하기 쉬운데, 그걸 지키고 계시니까요. 그리고 저는 그 10%, 즉 어르신과 주민의 느슨한 관계, 강점 기반 그림책 활동 같은 사회사업이 분명 선생님 기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존재하는가는 뚜렷하고 분명하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조금만 가미되면 저는 잘 실천해 가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개척자라서 조금 더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좋은 본을 세우실 거예요. 잘하실 겁니다! 저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도울게요. 필요하면 말씀해 주세요.)
사회사업의 본질은 더불어 사는 것, 당사자와 주변 사람들이 함께 돕고 살아가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본질을 실천하려 할 때, 오히려 뒤처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순간부터는 보다 ‘멋있어 보이는 서비스’를 연결하는 일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기관에 와야만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직원을 만나야만 이어지는 관계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분들이 그 지역 안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연결하고, 스스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우리 현장이 어느 순간 ‘멋있어 보이는 서비스’, ‘참신함’을 너무 강조한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평가 등을 통해 요구받았다고 봅니다. 사실 삶을 돕는다는 건 소박하고 단순한 것에 가까워지는 건데 말입니다. 무엇이든 제도화가 되다 보면 부작용이 따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어야 존재감을 느끼기 쉬우니까요.
그럼에도 지역 안에서 관계를 연결하고, 당사자와 지역 내 관계자가 스스로 힘을 발휘하도록 돕는 실천은 당장 눈에 잘 안 띄어도 오래 갈 겁니다. 그렇게 장애인 당사자도 동네에서 보통 사람으로 어울리며 사는 것, 그게 소박하지만 가장 단단한 실천이겠지요. 응원드립니다.
돕는다는건 소박하고 단순한것에 가까운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티클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실천의 방향이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제가 이 일을 계속하게 되는 이유도 결국 당사자가 지역 안에서 관계를 맺고, 그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들이 쌓여 지역사회가 조금 더 살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 방향을 계속 고민하며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관의 운영 방식(보조금·수가)에 따라 전략은 달라질 수 있지만, 결국 사회사업의 본질은 같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당사자를 ‘돕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주체로 세우는 것, 그리고 관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가는 것. 이 부분이 앞으로도 제가 계속 붙잡고 가야 할 실천의 핵심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내용을 동료 사회복지사들과도 함께 나누며, 우리의 실천 방향을 점검하고 같이 고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천 방향이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는 확인을 받으셨다고 하시니 다행이고 또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사업가에게 이 순간이 꽤 중요한 힘이 되는 순간일 겁니다. 선생님께서 그간 꾸준히 실천해 오신 그 방향에 힘이 되어 기쁩니다.
아무리 좋은 방향도 혼자 가는 것과 동료들과 함께 방향을 정하여 함께 가는 건 다르겠지요. 한 사람이 흔들릴 때 옆에서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동료가 있으면 다시 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고, 힘 빠진 무릎에 다시 힘을 넣을 수 있을테니까요. 응원드립니다.
얼마전 보수교육을 들었는데, 한 강사분께서 아티클과 결이 흡사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관계’라는 말씀을요. 관계를 살리는 사회사업, 실무자는 거들고 당사자가 주체성 있게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일. 통합돌봄으로 서비스로 이루어진 섬을 만들어 당사자를 서비스 속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지역에서 다른 분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 몰아치는 통합돌봄의 거센 바람 속에서 이 가치를 지키는 일을 할 수 있을지.
오히려 기관의 최고중간관리자 분이나, 기관장님들은 ‘이또한 지나갈 것’, ‘재가복지봉사센터를 기관 내에 두었던 예전 처럼’ 지나갈 일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에는 실무자로, 무엇을 어떻게 해볼수 있을까요?
관리자 분들이 생각하듯이 통합돌봄이 그냥 지나갈 수도 있겠습니다.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보조금을 받는 복지기관인 경우에는 복지기관 전체가 다 시장으로 대체되는 경우보다는 어쩌면 일부 서비스가 부분적으로 대체되는 정도로 그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간 정책이 바뀔 때마다 현장이 흔들렸다가 결국 기관은 원래대로 돌아간 경험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서비스 일을 맡게 될 직원 입장은 좀 다릅니다. 기관이야 흔들리다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해당 부분 서비스가 나중에 부분적으로 시장으로 대체되면 해당 직원은 어떻게 되는 걸까…. 그 직원은 마치 덩그러니 내던져진 느낌을 받을까 걱정입니다. 과거 노인복지관에서 요양 업무 맡았던 직원이, 장애인복지관에서 활동지원 업무 맡았던 직원이 시간이 지나 마치 덩그러니 놓여진 느낌을 받았던 것처럼 말이지요. 적지 않은 직원이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습니다. 제 걱정은 여기까지 있으나, 관리자 분들이 여기까지 고민하시며 지나갈 거라고 여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실무자로서 할 수 있는 건, 아티클에서 말한 것처럼 기관이 직접 돕는 방식이 아니라 당사자와 주변 관계자가 서로 어울리도록 관계를 잇는 실천을 작게라도 시작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작게라도 해봐서 비로소 실천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주 작게 실천하는 건 위에서 허락해 줘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아주 작게 하려고만 하면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한 분의 삶에서 관계가 살아나는 실천을 해보시면 분명 선생님의 실력에 성장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할 줄 아시게 되면, 나중에 서비스가 대체되더라도 사회사업 역할로 나의 무게중심을 조금은 쉽게 옮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작게 실천하는 건 위에서 허락해 줘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아주 작게 하려고만 하면 시작할 수 있다.’는 말씀! 어느새 제가 기관이나 상사와의 생각이 달라서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던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아주 작게, 무엇을 시도해 볼 수 있을지 궁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돌봄으로 둘러싸인 섬.이란 표현에 콕! 찔립니다.
[원래 사회사업이 해야 했고, 해 왔고, 앞으로도 할 일]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담겨있네요.
우리 일은 근본은 과거, 현재, 미래 어디에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제도가 바뀌고, 기관 유형이 달라지고, 시대가 변해도 사람이 더불어 사는 걸 돕는다는 사회사업의 근본은 바뀔리 없을 겁니다. 혹시 사회사업이 이 역할을 스스로 버리면, 사회사업 대신 다른 이름이 나올 수는 있어도 더불어 사는 걸 돕는 역할은 인간 세상이 있는 한 존재할 거라고 믿습니다.
고립, 단절 등과 같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어려움이 복지기관 앞에 주어질 겁니다. 그때마다 기관이 직접 돕는다면, 대기업과는 남다를지 몰라도 업무량이 폭증하여 아마 스스로 지속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겁니다.
이미 지금 이 지경에 이르러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당사자와 주변 이웃이 주체가 되도록 돕는 관계를 실천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기관이 주체가 되어야하고, 행사를 크게하고, 사람이 많이오고, 무조건 기관 내에서 해야하고, 기관이 북적북적해야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관리자로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실무자들은 배우고 실천해야하는 것과 기관의 피드백이 다르니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수가기관은 더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분명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를 마냥 벗어나 생각할 수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지역과 어울려 살고, 관계를 어떻게 도울지 생각해야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장기요양제도는 특히 더 이런부분을 실천하기 어려운 구조같습니다.
통합돌봄 아티클을 읽을수록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행해지는 ‘복지’라는 큰 프레임에 있는 제도들과 행정들이 다른 나라, 다른 지역을 따라하기 위해 급급히 만들어져 실천하는 사람들이 항상 알아서 길을 찾아가야하는 형태인 것만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여기에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더 잘 실천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에 앞서 일단 하고 보자 라는 정책같아 더더욱 마음이 어렵습니다.
제 안에서조차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마음과 얼른 빨리 변화에 탑승하고싶다는 조급한 마음이 공존합니다.
이것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만 길어지는 듯하여 더더욱 조바심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당분가 이 아티클을 매달 진행하신다 했는데, 팀원들과 스터디를 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 할 수 없기에 같이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느끼시는 그 간극이 핵심적인 부분을 보여주시는 것이라 봅니다. 실무자는 당사자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실천을 배우는데, 관리자는 여전히 기관이 북적여야 잘하는 거라고 보는 여기는 상황. 이건 단순히 세대 차이가 아니라, 기관의 정체성과 성과를 무엇으로 보고 어디서 찾느냐의 프레임이 다른 거거든요. 그래서 좀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관리자가 과연 지금처럼 관리만 하려 한다면 위험이 증폭될 것 같습니다. 관리자를 넘어 팔로워와 함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로서 스스로 생각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소위 관리자와 리더를 구분할 때 이런 차이로 구분하는데 지금 같은 격변의 시기에는 스스로를 리더로 생각해야 할텐데,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급함과 천천히 하고 싶은 마음이 함께 있다고 하셨는데, 그 두 마음이 동시에 있는 게 오히려 균형 잡힌 겁니다. 한쪽만 있으면 무리하거나 멈추거든요. 원래 흔들리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니까요. 이게 현실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두 가지 속성일 겁니다.
저도 계속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같이 가봐요. 길이 보일 겁니다. 응원드려요.
통합돌봄과 관련된 아티클을 읽을수록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당사자가 자기구실을 하게, 당사자가 지역사회와 어울려 함께 살아가게끔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복지기관들은 어떻게 연결해줄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조금 결이 다르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의 시간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는 기본 가치를 가지고 서로 돕는 문화를 만드는 타임뱅크와 같이 서로 관계를 맺고 소속감을 갖게 하는 형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이 다르기는요, 오히려 같은 결입니다. 타임뱅크가 작동하는 원리가 바로 아티클에서 말한 어울려 사는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타임뱅크라는 소재, 주제만 사용했을 뿐 본질은 같다고 봅니다. 기관이 직접 돕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 돕는 관계를 만드는 것. 게다가 ‘모든 사람의 시간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는 전제가 있으면, 도움받기만 하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이 깨지겠습니다. 누구나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니까요. 그게 곧 자기구실을 하는 거고, 그 안에서 소속감이 생겨 살만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연결 고맙습니다.
사회복지기관은 운영형태의 차이로 인한 본질이 달라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결국 하나로 관통하는 핵심(사회사업의 본질)을 살피면서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속에서 관계를 살려나가는 방향을 갖추며 ‘제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 관계중심의 실천을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새로운 어려움이 올해 처음 대두된 것도 아닌 이상, 고립과 외로움 등에 대응하는 방식은 결국 ‘관계’가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일터에서’라는 표현이 참 좋아요. 저도 비슷한 의미로 ‘삶의 자리’라는 표현을 좋아하거든요. 결국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실천하느냐의 문제니까요.
말씀대로 관계로 푸는 방식이면, 새로운 어려움이 추가되더라도 대응 원리가 같을 겁니다. 고립이든 단절이든 통합돌봄이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같은 실천으로 풀리는 셈이니까요. 이게 오히려 응용력이 높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복지 기관의 이용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거동 유무에 따라 사업 운영 방향도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5일 중 주 3회는 거뜬히 나오셨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1번 나오는 것도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고민이 듭니다. 저는 현재 기획 업무를 중심으로 담당하고 있어 사업을 하진 않습니다. 아티클을 읽고 ‘내가 만약 사업팀이라면 어떤 방향을 가져야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2가지 정도 생각이 듭니다.
첫 번째는 ‘건강을 챙기는 욕구를 충족하며 일상을 돌보는 일’을 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과 만성질환으로 하루의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미션인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사회복지사가 기본적인 건강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어르신들과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어르신들도 본인의 상태를 이해 받고 있다는 편안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요즘에 병원 진료가 5분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디테일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물어보며 요즘의 일상 안부를 묻는 과정들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면 참여도도 높아지고, 일상 속에서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번째는 ‘지역 내 예비 돌봄 층에 속하지만 아직 건강한 중 장년층과의 관계에 신경 쓰는 것’입니다. 주민 만나기와 같은 활동 대상을 중장년층으로 잡아보는 겁니다. 지역 특성마다 다르겠지만, 이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 분명한 사회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집중하기에도 업무량이 많지만, 기존에 하고 있는 사업에서 시선을 약간 틀어보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팀에 소속해서 일을 안한지 오래되었지만, 이렇게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의견을 적다보니 오늘의 생각을 좀 더 뾰족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획 업무를 맡고 있지만,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이 프로액티브의 중요한 속성이라 생각해요. 훌륭하세요.
두 가지 모두 현장감 있는 생각인데, 특히 두 번째가 이 아티클의 핵심과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기관이 직접 돌보는 구조가 아니라, 지역 안에서 서로 돌보는 관계를 미리 만들어가는 방향이니까요. 여기에서 조금 더 뾰족하게 만들면, 입원, 입소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으로 더 들어가셔도 좋겠습니다. 퇴원 퇴소하신 분을 돕는 것은 일종의 사후 대응인데, 퇴원 퇴소를 고려 또는 예정하시는 분을 돕는 건 확실히 사전 예방에 가깝습니다. 특히 입원을 막았으니 가장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중에 드러날 거라 봅니다. 건강한 중장년층이 먼 예방 기능이라면, 입원 입소 고려 또는 예정 당사자는 확실히 통합돌봄과 더 밀접해질 거예요.
기획 업무를 하시면서도 이렇게 사업팀 관점으로 사고해 보시는 것 자체가 기관에도 특히 선생님께도 중요한 성장이 될 겁니다. 기획은 결국 현장의 논리를 구조화하는 일이니까요. 훌륭하세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기관에서는 비교적 젊은 지역노인들로 구성된 노인운동지도자를 양성합니다.
10개월간 이론, 실기 교육을 받고 3개월은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는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함께 운동을 합니다.
어르신 댁을 다녀오시면, 담당자나 강사에게 운동을 지도하면서 궁금했던 점, 어려웠던 점에 대해 질문합니다.
그 사업을 4년째 담당하는 직원은 자연스럽게 어르신 건강관련지식이 늘었습니다.
이제 기관에 오시는 지역노인들의 인바디 측정을 해드리고 간단한 상담도 합니다.
양성과정 수료자분들 중 일부는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운동지도 공부를 합니다.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십니다. 가능하면 수입도 있으면 좋겠다 하십니다. 익힌것이 고령의 노부모를 돌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십니다.
돌아보면…그나마 지역이..공동체가…살아나가고 있는것은 사회복지사들의 사회사업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특정프로젝트로 인해 지역 복지관을 방문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지역의 관계를 살리는 사례와 마음씀의 상황을 보게됩니다. 가능할까 싶은데 그걸가능하게 하는 동료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오늘 아침 유달리 그들의 발걸음이 생각납니다.
복지관 현장을 다니시며 보신 거네요. ‘가능할까 싶은데 가능하게 하는 동료들’, ‘생각보다 많다’는 말씀, 저도 힘이 됩니다. 감사하고요. 화려하지 않지만, 눈에 잘 안 띄지 않지만, 여기에서 희망을 봅니다. 이걸 잘 살리고 강화하고 드러내면 분명 길이 나올거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