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건강, 외로움이 핵심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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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여러 요인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네트워크 분석 방법으로 살폈습니다. 외로움, 사회불안, 범불안, 우울, 자살행동, 인터넷 중독, 수면의 질, 자존감, 자기효능감을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외로움이 청소년기 전반에 가장 중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외로움을 줄이면, 나머지 요인들의 심각성을 줄이는 데 꽤나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외로움을 방치할 경우, 나머지 요인의 심각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생태체계이론에서는 여러 요인 중 가장 작은 개입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입 지점을 ‘정책적 지렛대’라고 부릅니다. 지렛대처럼 작은 힘을 주어도 큰 변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거죠.

학교에서 실천하는 사회사업가는 정신건강 관련하여 실천할 때, 모든 요인을 다 다룰 수 있다면 좋겠으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려운 상황일 겁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정책적 지렛대인 외로움을 1순위로 두면 좋겠습니다.

AI 요약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주요 정신건강 이슈 간의 관계망을 분석하고 연령 및 성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고자 했다. 중국 충칭과 난닝에서 11세부터 19세까지의 중·고등학생 3723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단면 연구로, 외로움, 사회불안, 범불안, 우울, 자살행동, 인터넷 중독, 수면의 질, 자존감, 자기효능감을 설문으로 측정하였다. 중심성 지표 분석을 통해 주요 문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 비교 분석으로 연령 및 성별에 따라 네트워크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했다.

연구 결과,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외로움이 가장 중심적인 문제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성장함에 따라 외로움과 사회불안 간의 연관성이, 자살행동과 수면의 질 간의 연관성이 약해졌다. 중학생 여학생은 외로움과 인터넷 중독 간의 연관성이 강했고, 고등학생 남학생은 외로움과 사회불안 간의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외로움이 핵심 문제이므로 이를 예방과 개입의 우선 대상으로 삼아야 하며, 학교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 설계 시 특정 정신건강 문제들의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한 논문 : Network Parameters of Mental Health Concerns in Adolescents: An Examination of Age and Sex Differences, Haifan Wang, Yuhang Ling, Jing Wang, Yanjun Lai, Jingyi Xiong, Ni Yan, Xu Lei, Changquan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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