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맵 안에 기관 판정이 포함되어 있어요 🎯
보도자료의 원문, 붙임 자료까지 봐야 해요
원문엔 중복, 통폐합이 명시되어 있어요
평가 데이터는 시작부터 차곡차곡 쌓입니다
27년 용역 발주되면 판정은 이미 시작인 거죠
기관에 남은 시간, 사실상 얼마 안 남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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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내용
[통합돌봄] 26년부터 29년까지, 기관에 남은 시간은 얼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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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26년부터 29년까지, 기관에 남은 시간은 얼마 없어](https://edu.welfare.pe.kr/wp-content/uploads/2026/03/20260309_rnwhwhwjd.png)

당사자 지원에 집중하는 만큼 지원에 대한 기록도 중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맞습니다. 당사자 지원에 집중하신 만큼,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우리 실천이 성과로 연결되는 지점도 더 또렷이 보일 거예요.
예전에는 갖지 못했던 위기의식을 갖게 됩니다. 보도자료만 보고 단순히 추측했다면 몰랐을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당사자를 만나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작은 실천이 기관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의미있는 기록이 되도록 그 방법을 기관에서 함께 논의해봐야겠습니다.
위기의식을 가지셨다는 것이 해법의 출발점입니다. 위기의식이 있어야 비로소 ‘준비’로 이어지니까요. 이게 핵심이라 봅니다.
말씀하신 ‘작은 실천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이게 바로 나중에 “왜 꼭 이 기관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겁니다. 아무리 좋은 실천을 해도 기록이 없으면 입증할 길이 없거든요. 거꾸로 말하면, 지금 남기는 기록 한 줄 한 줄이 우리 기관의 독점성·차별성·고유성을 쌓아가는 셈이 될 겁니다. 이걸 기관에서 함께 의논하시면 분명 길이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응원드려요.
차별화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까요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을지요
너무 바보같으질문이지만요
바보 같은 질문이라니요, 가장 중요한 질문인 걸요. 차별화를 거창한 신사업으로 생각하면 막막해지는데, 로드맵 맥락에서는 단순합니다. ‘왜 꼭 이 기관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느냐, 이것이거든요. 차별화는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는 것 중 좀 더 남다른 것을 골라 또렷하게 드러내는 일에 가깝습니다. 이후 아티클에서 조금씩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유형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으니까요. 선생님, 함께 고민해서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복지관은 지금까지 통합돌봄에서 중요한 네트워크, 지역에서 살기, 서로 관계, 연대 등 필요한 역할을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걸 가시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기여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하고 쓸모가 있을지 보여주는 것에는 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식을 잘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기감 없이 하던 일을 그냥 해오던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관에서 동료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얘기를 나눠봐야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위험한 건 위기가 다가오는데 위기감 없이 늘 하던 일을 그저 계속하는 거겠지요. 반대로 동료들과 이 주제를 꺼내 함께 이야기 하신다는 건 오히려 대책을 세운다는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위기에 대응하는 올바른 대책이겠지요.
사실, 복지관이 그간 해온 네트워크와 관계, 연대는 통합돌봄이 비워둔 바로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그게 기록으로 남지 않으면 ‘왜 우리 기관이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 앞에 보여줄 게 없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그간 잘해온 실상이 잘 드러나도록 지금부터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실상이 없으면 더 막막하지만, 실상이 있으면 해볼 만 할 겁니다. 실상이 있으니까요.
독점정,차별성,고유성! 소규모 시설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팀워크숍을 통해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사자와 늘 가까이 있는 소규모시설도에서 지역사회 안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음에 더욱 힘쓰고 이야기하신 것처럼 그 데이터들을 차곡차곡 잘 쌓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방향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맞을까요??
방향은 정확합니다. 오히려 소규모시설이라 당사자와 늘 가까이 있다는 그 점이, 큰 기관은 쉽게 흉내 내기 어려운 고유성이 되거든요. 한 가지만 더 얹자면, 그 데이터를 쌓을 때, ‘그래서 입원·입소가 줄었다, 재가 생활이 길어졌다’로 할 수 있으면 적되, 더 나아가 ‘관계망이 이렇게 살아났다, 지역사회가 환대하고, 당사자의 사회 일상이 이렇게 달라졌다’ 등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뒤에 아티클에서 또 다룰 예정입니다. 얼마 전 팀 워크숍에서 이미 함께 보며 논의하셨다니 방향을 제대로 잡으셨다고 봅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는 옛말이 지금 사회복지기관들이 처한 상황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성큼성큼 나아가야겠습니다.
사회복지기관의 정체성과 우리가 해야 할 실천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지만, 그 성과를 담아내는 그릇은 좀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챌린지 글 읽으며 좀 더 명확하게 다듬어가겠습니다. 함께 가는 기관, 함께 하는 분들이 계셔서 서로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성큼성큼 나아가야 할 때이지요. 본질은 그대로 두되 그릇을 달리한다, 정확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 온 실천이 입원·입소 감소라는 당사자에게 좀 더 초점을 맞추기, 또 다른 기관과 구별되는 우리만의 구별점을 찾기, 이 두 가지를 지금부터 챙겨야 하겠습니다. 학습하시면서 정교하게 만들어 가실 수 있으시기를 바라요. 고맙습니다.
“대비했는데 변경되면 다시 대비하면 되지만, 대비하지 않았는데 실행되면 할 말이 없다.”
정책의 가변성을 핑계삼아 안주하기보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전략적 판단이라는 생각 동의합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도 내가 살던 곳에서 일상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 그 기저에는 나의 선택과 곁에 있는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은 본능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일이 저는 통합돌봄의 본질이라 생각됩니다.
왜 꼭 우리 기관이어야 해? 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당사자의 주도성과 관계를 살피는 우리의 실천을 더 세심하게 기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서류를 더 많이 만들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는 흔적?을 남기는 일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존재를 증명하는 흔적’! 맞아요. 전략적으로 우리 실천을 어떻게 기록하여 증명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통합돌봄 평가에서 우리 기관이 결국 보여줘야 할 데이터가 사실 이것이겠지요. 당사자의 주도성과 주변 관계망을 기반으로 집에서 머물도록 도운 실천 기록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 기관의 고유성, 독점성, 차별성이 되겠지요. 방향도, 전략도 저와 같은 방향과 방법으로 보고 계시네요. 든든해요. 잘 풀어가서 공유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
결국 복지기관이 갖춰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입원·입소 감소라는 성과 목표에 기여하는 것, 그리고 다른 기관과 구별되는 독점성·차별성·고유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입원, 입소 감소라는 성과목표에 기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ㅎㅎ
입원·입소 감소에 기여한다는 건, 풀어보면 퇴원·퇴소하신 또는 하실 분이 ‘집에서 더 오래, 더 잘 지내실 수 있게 거드는 일’이겠지요. 지금 잘하고 있는 일을 이 분들에게 조금 더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기여가 증명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이후 아티클에서 점점 풀어낼 예정입니다. 😊
우리가 하는일을 좀 더 명확하게 밝히고, 성과를 구체적으로 입증낼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그동안 해왔던 지역아동센터부터 복지관까지도 돌아보면 성과라고 이야기 했던 것들이 기관 중심으로 해석된 성과 내용을 주장한것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과에 대한 근거는 실무자가 작성한 보고서 외에는 객관적인 입증 자료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늘 작성하고 정리하면서도 그 성과를 주민들도 정말 성과라고 여겼는지, 그리고 주민들의 언어를 그대로 인용해와도 지역사회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의 성과라고 여길 수 있는지를 돌아봤었습니다.
사회가치를 측정하는 일이 매우 어렵고, 이를 산술해내는 일에 대한 거부감도 아직도 크지만 보조금을 받는 조직이라면,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과 기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지표를 개발하여 역으로 제시할 수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현장의 실무자들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학계에 있는 교수님들, 각종 연구원들까지도 함께 협력하여 공동연구 통한 사회성과 지표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지표를 제시할 수 있는 조직’ 맞아요. 이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정부가 입원·입소 감소를 KPI로 들고 올 때 거기에 끌려가는 것과, 우리 실천이 그 수치에 어떻게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여하는지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정리하고 제공하고 제시하는 건 전혀 다르니까요.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독점성·차별성·고유성도 결국 우리 식으로 입증할 수 있을 거고요.
학계와의 공동연구도 필요하지요. 이것도 주도적으로 현장에서 먼저 자기 기관의 실천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거칠게라도 준비하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야 학계와 만났을 때 같이 다듬을 거리라도 생기니까요. 함께 고민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 그리고 왜 꼭 ‘이 기관’이어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히 개별 사회복지기관이 각자 노력한다고 해서 풀릴 숙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현장에서 수행하는 사업들이 제각각 파편화되어 있다면, 외부에서는 결국 기능의 유사성과 대표성만을 잣대로 ‘통폐합’이라는 효율성의 논리를 들이댈거라고 생각 해요.
이제는 우리 사회복지기관들이 우리가 왜 이 사회에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단 하나의 선명한 목소리’ 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 해요.
우리가 지향하는 본질적인 가치와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공동의 언어로 증명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럼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야 나의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이정표가 되고, 그 사례를 보고 기꺼이 뒤따라올 동료들이 생겨날 테니까요.
지금의 생각은 여기에 머무릅니다.
맞습니다. 우리의 이정표와 목적지는 그냥 주장하는 선언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현장에서 실제 이루어내는 그 실천의 누적에서 나오는 거겠지요. 그렇게 증명되는 것이고요.
선생님이 마지막에 하신 말씀 “내 실천이 이정표가 되고 동료가 따라온다”. 김구 선생님께서 자주 인용하신 서산대사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쌓아가는 것이 우리 현장의 힘이고 변화의 시작이겠지요. 이런 먼 시선으로 푯대를 바라보는 긴 호흡으로 그렇지만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 그 끈질김이 현장을 살릴 겁니다. 고맙습니다.
사회복지현장은 ‘왜 존재해야 되는가’는 끊임없는 도전을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복지관은 더욱 더 그러합니다.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면, 복지관은 1990년대부터 책무성이 대두되었고 효과성과 효율성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즉, 존재의 이유이죠. 그 결과, 평가라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으로 5대 사업에서 3대 기능으로 전환되면서 정체성의 가시밭길을 걸었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존재하는 가는 안타깝게도 정체성이 없는 게 정체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존재의 이유가 희미해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 통합돌봄도 존재의 이유가 희미한 상황속에서 복지관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어쩌면, 정책과 제도 속에서 동네 북일지 모릅니다). 여기서 눈 여겨 볼 것은 (이전에도 그래 왔지만…) 정책이나 제도에서는 정체성을 생각하지 않고, 현장에서는 정체성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통합돌봄에서는 왜 존재해야 되는 지를 선명하게 하고 왜 이 기관이어야 하는 지가 드러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맞습니다. 복지관 정체성 논의의 역사를 1990년대 책무성 논쟁부터 5대 사업 → 3대 기능 전환까지 짚어주셨네요. 저 또한 이번 통합돌봄이 새로운 위기가 아니라 오랜 흐름 위에 얹힌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로드맵은 ‘정책은 기관의 정체성을 생각해 주지는 않’으면서 동시에 그 질문을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왜 존재해야 하는가’와 ‘왜 꼭 이 기관이어야 하는가’를 ‘입원·입소 감소 수치’와 ‘중복 여부 조사’라는 형태로 질문하겠다는 셈이니까요. 다만 자세히 보지 못하면, 이것이 정체성을 묻는 물음이라는 걸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사실은 정체성을 묻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정부든 어디든 복지기관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회사업가를 당사자를 위한 도구로만 보지, 그곳 사회사업가는 앞으로 어떤 정체성을 가지면 좋을까 하는 입장으로 생각하는 경우는 잘 보지 못합니다. 지금 정부든 어디든 딱 그런 모양인 듯 싶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동네 북”이 되지 않으려면, 결국 현장에서 우물을 파야겠지요. 스스로 답을 내리고 궁리해야 할 때라 봅니다. 아무도 챙겨주지 않을테니까요.
함께 고민해 주시고 바람대로 만들고 싶다는 선생님의 그 마음 응원드립니다.
기관판정이라함은.. 모든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하게 될까요? (아래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문항을 설계하여 욕구 조사를 하신 내용을 보면서 조금 구체적으로 실천 나눠주셔서 넘 감사드리는걸요~)
이번 통폐합은 통합돌봄 로드맵 관련한 것이므로 ‘유사·중복 서비스 분석’은 통합돌봄과 밀접한 영역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보면 노인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일차 대상이 될 것으로 봅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발간한 공약집 안에는 노인 복지기관 확충을 약속하면서 그 전에 아동, 청소년, 노인 등 분야의 (주로는 어린이집) ‘복지시설 구조조정’을 먼저 한다는 문구가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연구원은 앞으로 사회복지관은 세대공존형 복합기관으로 가면 좋겠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https://edu.welfare.pe.kr/courses/%EB%B3%B5%EC%A7%80%EA%B4%80%EC%9D%98-%EB%AF%B8%EB%9E%98-%EB%85%B8%EC%9D%B8-%ED%8F%AC%ED%95%A8-%EC%84%B8%EB%8C%80%EA%B3%B5%EC%A1%B4%ED%98%95-%EB%B3%B5%ED%95%A9%EA%B8%B0%EA%B4%80%EC%9C%BC%EB%A1%9C/
이런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흐름 속에서 통합돌봄마저 통폐합을 이야기하기에 이건 일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서 통폐합을 이야기하는구나 하는 위기감을 더 느꼈습니다
따라서 지금 중요한 건 통합돌봄으로 좁게 보는 범위보다 더 큰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우리 기관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대비했는데 파도가 약하면 다행이고, 대비했는데 실제 파도가 거세면 그 나름대로 준비를 한 거니까요.
통합돌봄의 등장 배경에서 ‘예산’의 절감 부분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고, 이러한 맥락에서 유사 및 중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통폐합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인것 같습니다. 복지관은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정책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통합돌봄 관련해서도 이미 지자체와 서비스원 등으로부터 발굴실적, 지원 실적, 사례관리 실적, 민관협력의 실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세분화된 실적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지자체에서도 유사하고 비슷한 사업을 만들어 시행하며 수행자로 복지관을 지목하여 예산을 내려주고 사업을 운영하게 하고 있어,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로써는 우리 복지관에서 조차 통폐합 할 서비스가 보입니다. 사업이 계속 생겨납니다. . . . . 대응하기 혼란스럽고 어렵습니다. 우리기관에서 잘 하고 있던 관계망 형성을, 어떻게 하면 통합돌봄과 맞닿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사업 진행 요구와 실적 요구 속에 또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
지자체가 사업을 내려주면서 동시에 ‘왜 이 기관이어야 하느냐’는 압박을 주는 셈이지요. 맞습니다.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동시에 차별성을 내라는 전형적인 이중 메시지입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관계망 형성’이 바로 아티클이 말하는 고유성·독점성·차별성의 핵심 역할이라고 봅니다. 관계망이 잘 된 기관이라야 입원·입소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게 보면, 무슨 일이 있어도 관계망 형성이라는 기존 사업을 통합돌봄 사업화하도록 애써야 하고, 어쩔 수 없이 사업을 받더라도 관계망 형성이라는 속성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위험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관계망 형성과 거리가 먼 것은 최소한으로 전략적 무능을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 하는 건 아니지만 힘을 덜 쓴다고 해야 할까요.
하여튼 지금은 뱀 같이 지혜롭게 어떻게든 고유성을 지키려는 애씀이 더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응원드립니다.
그래서 예산을 복지관에만 주지말고 민관협력을 해야…
원래 통합돌봄의 4대 원칙이 ‘지역주도, 중앙지원, 민관협혁, 다직종융합’입니다.
지금 지자체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기존 관계망을 많이 활용하려 할텐데, 그간 맡긴 사업이 워낙 많아 복지관도 대부분 버거운 상황일 겁니다.
향후 지자체가 얼마나 4대 원칙을 인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텐데, 4대 원칙 중 ‘지역주도’도 포함된 만큼 지자체마다 상황은 좀 다르게 풀릴 것으로 봅니다.
3단계 혁신 단계마다 복지기관에 요구되는 환경이 달라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왜 존재해야 하는가”,
“왜 꼭 이 기관이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외부 지원을 받고 있는 복지관이라면 마주할 수밖에 없는 숙명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사전에 고민하고 준비해서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고, 주도적인 기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고민할 수 있는 내용 잘 배우고 갑니다.
‘숙명적인 상황’이라는 표현이 딱입니다. 주어진 여건이 그러하니 오히려 빨리 인정하되, 그 숙명조차도 그 숙명을 어떻게 맞이하느냐는 우리가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겁니다. 질문이 날아오기 전에 답을 이미 갖춘 기관이 주도권을 쥐는 거라 믿습니다. 적극적으로 궁리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갈수록궁금증을 자아내는군요
혹시 27일 시행인데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사업아낸지침이 지자체로는 내려졌다는데 저희 찾아볼수가 없네요. 정보가 있을까요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전용 누리집에 올라온 오늘 올라온 자료인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안내 입니다.
https://www.mohw.go.kr/board.es?mid=a60401000000&bid=0073
사실 지금도 발을 동동거리는데, 이번 아티클을 통해 통합돌봄 정책 속 복지관의 역할과 실천방안에 대한 고민에 더욱 동동거리게 되네요. 여유롭지 않음을 실제 현장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정책을 명확히 이해하며 대응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아티클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제시한 로드맵 안에 현재 우리 기관이 지역과 함께 통합돌봄을 실천해 나갈 방향의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없지만, 깊게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마지막에 써 주신 다섯 가지를 보니, ‘왜? 우리가?’는 독점성·차별성·고유성과 관련한 것이고,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는 성과와 관련된 것이네요. 이 다섯 단어 안에 이미 다 들어 있네요. 이 틀로 기관 내 대화를 시작해 보시면 꽤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겁니다. 응원드려요.
예산이 투입된 이후에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우리의 숙명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이 예산이 통합돌봄의 취지에 맞게 각 기관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전략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3월 후반부터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전략이 아직 미비하다면 지금부터라도 기관의 특성에 맞는 로드맵을 직원들과 함께 충분히 논의해 기관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직원들과 기관의 정체성을 함께 논의하시는 것이 바르고 빠르게 대응하는 방향이자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급하다고 혼자 갈 수는 없으니, 직원분들과 머리 맞대고 궁리하는 그 논의 안에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과 ‘입원·입소 감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이 두 질문이 같이 들어가면 더 실질적인 로드맵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응원드립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작년 기관에서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문항을 설계하여 욕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담당자로서 조사 보고서를 작성했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돌봄이 필요한가’가 아니라, ‘어떤 방식의 돌봄이 지역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 ② 돌봄 관리가 필요한 서비스 대상의 명확한 설정 ③ 의료, 요양, 지역 자원과의 협력 기반 확대 ④ 위기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주민 일상생활 기반의 돌봄 모니터링)
제가 만약 기관장이라면 위 4가지를 새롭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과 어떻게 방향을 맞출 수 있을지 고민할 것 같습니다. 방향을 맞췄다면 작은 단위부터 실행을 해보고, 피드백 하는 과정을 반복할 것 같습니다.
저도 데이터를 쌓는 것에 대해 동의합니다. 작년 조사를 진행하면서 ‘복지 기관들이 기존에 해오던 대로 일을 하면 과연 누가 전문가로 인정해줄 것인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늘 되오던 고민들인데 연차가 쌓일 수록 무게가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롱블랙이라는 사이트에서 본 글귀인데 오늘 글을 읽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 보다 중요한건, 데이터 해석이에요. 기획자의 역량은 ‘얼마나 다양한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는가’가 아니에요. ‘그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가’죠. 사람들이 언제 치킨을 많이 시키는지 보는데서 끝내지 않고, 그 자료를 기반으로 ‘야외에서 치킨을 시킬 때 이러한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 까지가 데이터 해석이에요.]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실천(사업)을 정부와 지자체의 통합돌봄 운영방향 그리고 지역사회 실정에 맞게 데이터를 쌓고, 구분하고, 해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도 단정지을 순 없고, 일단 시도해야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관이 적극적이지 않더라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서 무엇을 해볼 수 있는지를 작게 실천해보는 태도로 오늘 하루를 보내봐야겠어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아티클, 감사합니다 🙂
너무나 훌륭하세요. 특히 작년 조사 보고서에서 정리하신 4가지를 잘 정리하면, 이미 ‘왜 이 기관이 이 지역에 있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또한 기관장이라면, 기존에 진행하는 사업들과 어떻게 방향을 맞출까. 제가 생각하는 적용과도 딱 맞습니다. 나중에 아티클에 나오는데 이미 개념을 잘 잡으신 것으로 보여요.
작게 해보면서 피드백하는 과정을 거치며 점점 정교화하는 것. 애자일 방식이라 하는데,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롱블랙 인용 글귀처럼, 데이터를 뽑는 것보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느냐, 어떤 통찰까지 나아갈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 봅니다.
말씀하신 그 4가지 기존 사업을 어떻게 정렬할까, 그 작은 실천을 어떻게 정교화할까 하는 것 모두가 롱블랙이 제시하는 것과 같이 통찰까지 나아가는 경로, 방법이라 봅니다.
지금처럼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빠르고 작게 시도하며 계속 만들어가는 능동적 실천이 필요할 겁니다. 잘 적용하시 것, 바른 생각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두 가지를 살펴야한다는 것에 집중해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입원, 입소 감소에 기여하는 기관의 전략을 세우고, 우리만의 고유성(또는 차별성)을 갖추는 전략을 세워야겠습니다. 지자체와 적극적인 소통체계를 마련하여 정부(지자체)가 원하는 성과를 함께 이뤄주는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수립해야겠습니다. 고유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관계를 살려나가는, 사회복지관의 정체성에 맞게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관련해서 직원들과 논의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되네요.
두 가지를 잘 나누어 잡아주셨네요!
“왜 존재해야 하느냐”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고,
“왜 꼭 이 기관이어야 하느냐”는 어떤 차별적 역할을 하느냐에 답하는 것.
이 두 가지 답이 따로 놀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논의하시면 더욱 유익하겠습니다. 리더 혼자 그림을 그려도 팔로워가 현장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성과와 데이터가 잘 쌓이지 않으니까요. 직원들과 논의하시는 그 자리가 중요한 자리가 되겠습니다. 응원드립니다. 💪
(( 입원·입소 감소))라는 성과 목표에 기여하는 것, 그리고 다른 기관과 구별되는 독점성·차별성·고유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성과 기여가 없으면 “왜 존재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남다르지 않으면 “왜 꼭 이 기관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두 질문 모두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사실상 이 말은 복지기관의 미션비전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이 전면적으로 수정 되어야할 사항 같습니다..
평상시에 사회사업 답게 실천했느냐 아니냐, 미션 비전을 제대로 수립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평상시 기관 정체성, 미션 비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실천했던 곳은 이제는 미션비전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겠지요.
반면, 평상시 내 정체성이 무엇인지, 어떤 점이 다른 기관과의 차별점인지를 판단하여 미션비전을 세웠다면 굳이 전면적으로 수정할 이유가 없겠지요.
원래 미션 비전이란 다른 기관의 역할 속에서 내 존재이유를 찾는 것이니까요.
다만, 아직 늦지 않았으니, 미션 비전을 독점적, 차별적, 고유하게 세우고 정체성에 맞게 실천하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요.
지역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중입니다 지역을 위해 현안과 지역 중심으로 일해왔지만 점점 복지관 이용인원이 어르신중심으로 변해가는게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행사도 어르신 중심 행사만 크게 남아있고 변화를 꾀하기 쉽지 않습니다 법 재정이후 살펴보면 당장 제가 일하는 곳부터 변화해야겠단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또한 지역, 지자체, 법인과의 이해관계 속에서 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저의 존재가 미미하다 생각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면하지 않고 생각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외면 안 하는 것, 그게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척하거나 ‘원래 그런 거지’라고 넘기면 편한데, 그렇지 않겠다는 의지니까요. 물론 복잡한 이해관계, 위탁 구조 속에서 뭔가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이끄는 게 쉽지 않지요. 그래서 오히려 더 실마리 찾고 작게 실천하고 기록하고 데이터를 쌓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장 보다 힘이 센 것이 준비된 실천이니까요. 이렇게 궁리하시며 준비하고 실천하는 것이 나중에 분명 큰 힘이 될 겁니다. 응원드려요. 💪
투입 대비 산출..예산의 효율성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예산에 치중하여 소외도는 부분이 생길까 기우도 생기네요.
얼마를 사용했는지가 아니라 잘사용했는지에 대한 용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얼마를 사용했는지’가 아닌 ‘어떻게 잘 사용했는지’. 맞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가야 하고 가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용역 설계 단계에서 뭘 기준으로 삼을까인데, 현장에서 ‘잘 사용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데이터로 잘 쌓아두는 게 우리가 할 일일 듯 싶습니다. 오히려 예산은 크게 쓰지 않으면서 실천해 낼 수 있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투입 대비 산출량, 산출이 끼치는 영향
즉 효율성과 효과성을 증명하는 것은 우리의 숙명인가 봅니다^^
소장님 말씀처럼 로드맵부터 꼼꼼히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행간에 숨겨진 의미까지 잘 알아차리는 지혜와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성실함, 존재감을 드러내는 당당함을 갖추겠습니다!
효율성과 효과성을 증명하는 것. 사실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ㅠㅠ 다만, 어쩔 수 없이 요구받더라도, 그 증명이 평가 때 갑자기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실천하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쌓이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정체성을 바르게 세우고, 그에 맞게 실천하며 잘 기록하는 게 필요하겠지요. 응원드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