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실천: '어떻게 연결할까'하는 몰입 상태로 나가기

지역 실천: ‘어떻게 연결할까’하는 몰입 상태로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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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상태로 동네로 나가야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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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박

몸만 나가지 말고 몰입된 상태로 나가라…!
팀장님이 전기공사 봉사를 해주겠다고 하는 단체가 있는데 방문가시면서 추천할 집있으면 말해주세요라고 오늘 말씀하셨거든요… 제가 방문재활을 나가고 있는집 방의 등이 어떻게 생겼는지 하나도 생각이 안났어요… 만약 이런 단서를 알고 방문을 했더라면 방문하면서 방등을 먼저 살폈을 것같아요.

연결은 아주 사소하고 지극히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닷!

Dongkwang Kim

담당자가 하는 일을 지역사회 내에서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근데 이 고민이 담당자 머릿속 그 이상으로 벗어나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습관적으로 (TMI라고도 하는데), 제 속 이야기를 자주 풀어냅니다. 그러면서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홍보(?) 하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또한, 지역으로 제안하는 일에는 반드시 제안하고자 하는 상대 기관, 조직, 사람의 상황을 충분하게 이해해야하는데, 이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 첨부터 TMI 하기는 좀 어렵지만, 인사를 자주 하고다니고 또 해당 상점, 기관을 자주 이용하면서 얼굴을 자주 비춥니다. 일로서도, 지역에사는 주민으로서도 자주 비추며 일 이야기가 아닌것도 건네며 관계를 맺어갑니다.
사실 목적을 갖고 관계를 맺는것이라기보다는 그 지역에 사니깐 인사는 당연한것이고, 지역에 안살아도 제가 일하는 조직이 그 지역에 있으니깐 당연히 인사하고 다니는것도 있습니다. 어떤 목적을 얻기 위해 인사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입니다.지역에 산다면, 혹은 그 지역에서 일한다면 인사를 하고다니는건 당연하고, 그것만 잘해도 지역에서는 다르게 보고 먼저 물어보시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니다보면 제가 준비하는 일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던져보고, 어떻게하면 좋을지도 의논해보는 단계로 가는것이 조금 더 수월했습니다.
근데 이 이야기를 전달하니 인사하는것 또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인사하는것을 캠페인처럼 하는곳도 있습니다. 나쁜건 아니지만, 삶의 태도나 행동을 인위적으로 하는것은 오히려 역의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진심이 드러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상대방이 느낄 때, 제가 가는 일이 “저 사람은 또 부탁하러 왔구나, 혹은 또 뭔가 제안하러 왔구나.”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아야 같은 지역주민으로서 부담 없는 관계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업을 해야겠다라는 목적을 갖고 다가가면 상대방도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인사하러가는 일도 의도를 갖고 하는것처럼 보이는것 또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은 일도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편안한 관계가 되었을 때 비로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좀 더 나아간다면 우리 조직이 이 지역에서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을 내재화하여 당사자 중심의 고민을 어떤 상황, 장소, 서비스에 빗대어서 고민해본다면 이 고민이 TMI 할 때 자연스럽게 전달 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Dongkwang Kim이(가) 1 월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Dongkwang Kim

제 안에서 고민이 부딪혔던 지점이었습니다.

사람답게, 사회답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인데, 삶에 가까워지는 관계가 다가갈수록 보조금으로서 이뤄지는 일들이 이 일에 오히려 더 관계에 부작용이 커졌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공동체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예전과는 달리 많은 주민들이 직간접 경험을 하기도하고, 들려지는 소문들로 예산 집행 내역이나, 성과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부정확하게 알아가는 일들이 많아졌었습니다.
그래서 투명하게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이상한쪽으로 오해가 생겨서 관계에 더 부정적으로 영향을 가게 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기존 복지관에서 일할 때도 오히려 복지 사업으로 어떤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거나 무엇인가 함께 하고자 한다면 관련 예산, 방향, 내용, 목적 등을 모두 함께 공유하고, 해당 사업을 함께 잘 해내는 방향으로 주민들과 의논하는 과정을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보통의 사회사업가가 지역에 스며드는 일로서 하고자 한다면 의도를 숨기면서 자연스럽게 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보니, 이를 역으로 목적과 내용을 숨기지 않고 되려 더 명확하게 밝히고, 이야기를 하는것이 요즘 시대의 관계 맺는 방법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고민의 부딪히는 내용이 함께하는 일에 결정권을 나누지 않거나, 내용을 공유하지 않거나, 감사를 함께 나누지 않는 등 복지관 사업의 수단과 방법으로서만 존재하게끔 만드는 관계 실천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해당 고민이 되었었습니다.

실무자가 먼저 목적과 내용을 명확히 밝히고, 공통의 좋은 경험을 토대로 관계를 잘 쌓아서, 이후에는 어떤 목적을 갖고 만남 하는 것이 아니어도 좋은 경험을 토대로 추가로 의논할 수 있는 관계로 더 확장해나갈 여지가 있으리라 봅니다.

lantii

직원들에게 지역사회에 나가라고만 슈퍼비전을 준것 같아요. 어떻게 나가라고 말할 수 있는 아티클이었습니다.

hwangboram

지역사회 실천은 ‘당사자가 사는 동네를 살펴보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이 글의 메시지를 통해 저 스스로 다시 한번 생각의 전환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학교 안에서 프로그램을 구조화하고, 강사를 섭외해 운영하는 방식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기존 예산을 활용해 아이들과 그 가족드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네 가게’등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방문 외에도 아이들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간, 예를 들어 동네 문구점, 분식점, 자주 오가는 골목 등 생활 밀착형 공간을 눈여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fondlysky

지역사회를 나가며, 사장님과 인사하고, 기관을 안내하던 것에서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에 나갈 때 연결의 고리가 무엇일지 고민하면 나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dlwldus104

지역사회를 보면서 글과 같은 생각은 자주 하는데 실천을 하기까지 많이 망설여지는 거 같습니다
용기를 내어 지역사회에 손을 먼저 내미는 연습을 해야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eoeuna

올해 기관에서는 동중심의 신규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사업을 해야할까 계속 고민되는 시점에서
아티클을 읽으면서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는 소장님의 ‘유레카’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지역 둘러볼때 몰입이 되지 않은 상황을 둘러본다면
둘러보면서 분명 얻는 것이 있겠지만, 쉬히 지나쳐 놓쳐졌겠지만,
몰입상태로 둘러본다면 그 발견한 것들을 접목시켜 궁리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역사회 만나려면 몰입상태로 나가라”
이부분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kkbbo1

‘몰입’상태에서 보이는 ‘기회’라는 문장이 임팩트 있게 남습니다.
평소 그냥 스쳐지나쳤던 장소, 글귀, 장면 등이 스쳐지나는 배경이 아닌 ‘단서’들이 될 수 있도록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지역사회로 나갈 때는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다녀야겠다고 마음을 다져봅니다.

sujung0618

올해 처음 지역조직팀을 담당하게 되면서 주민만나기 활동을 진행하게 됐는데 이 활동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면 좋을지, 어떤 방법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민과 만나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는데 이번 아티클을 통해서 생각을 단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렵게 생각하고 거창하게 무언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내가 무심코 놓치고 있던 작은 것들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그것을 통해 주민만나기 활동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련희

지역을 돌아다니며 동네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한 네임 머리핀을 계기로, 그분께 주민들에게 재능을 나눠달라고 조심스레 부탁드렸던 날이 떠오릅니다. 당시에는 “아직 자격이 없다”며 거절하셨지만, 1년 뒤 자격을 갖추었다며 수줍게 나눔을 제안해 오셨습니다. 그분과의 만남을 통해, 내가 지역을 향해 기대를 가지고 두드린다면 시간이 걸릴 뿐 언젠가는 마음이 맞는 주민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의 저는 분명한 몰입을 가지고 지역으로 나갔고, 그렇기에 감사한 주민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나는 다시 그런 몰입으로 지역을 만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 후배들에게도 이어진다면, 후배들 역시 지역을 만나러 나가는 길이 즐겁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후배들이 지역을 만나러 가는 일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돕는 선배이고 싶습니다.

이재렬

이 글을 읽고 현재 내가 지역을 얼마나 몰입해서 바라보고 있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역에 나가거나 동아리 운영 등 활동 그 자체보다 내가 어떤 질문을 품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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