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가의 계획안] 사회사업가도 계획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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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린

당사자가 삶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 복지사는 당사자를 여러 관점에서 관심갖고 지켜보되 필요한 것들을 파악하고 기억해 두었다가 이것을 토대로 계획안을 여러 케이스로 만들어보는 것도 이 다음 당사자의 선택권도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박해숙 박

계획을 대신 결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사자가 더 풍성한 정보 속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사회사업가는 길을 정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길을 보여주고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풍성한 정보라고 하셨는데 몇가지 정도를 제공하면 좋을지요?

박해숙 박

와…
엄지척올려드립니다!
답글에 감동! ㅠ고맙습니다.

김대환

최종결정권자는 당사자라는 것을 한번 더 확인합니다. 마음이 급해서, 불안해서, 안타까워서… 사회사업가 스스로 결정해 버리는 것은 늘 경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당사자가 부족한 정도로 결정하지 않도록 돕겠습니다.

푸른하늘

변호사의 예시와 같이 의사 역시 환자와 보호자의 ‘자기결정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단인 것 같습니다. 의료 정보와 방법을 주선할 뿐, 함부로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죠. (물론 응급상황은 다르겠지만요.)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사 역시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도와야겠습니다. 위기상황이 아니라면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방법과 관계를 주선할 뿐, 그 결정은 당사자에게 있음을 더 깊게 생각하며 일해야겠습니다.

hwangboram

사회사업의 핵심은 계획을 대신 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자기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사업가가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반대에 가깝습니다. 당사자가 충분한 정보와 선택지를 가진 상태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사회사업가는 미리 고민하고 정리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저에게 사회사업가의 계획안은 ‘정답’이 아니라 ‘도움말’에 가깝습니다. 당사자의 삶을 대신 설계하는 문서가 아니라, 당사자가 더 잘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참고자료입니다. 선택은 언제나 당사자의 몫이고, 사회사업가는 그 선택이 고립되지 않도록 곁에서 구조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결국 사회사업가가 계획안을 만든다는 것은 통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당사자의 결정이 더 단단해지도록 돕기 위한 준비입니다. 그 준비가 있을 때, 당사자의 ‘주체성’은 말이 아니라 실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드림보

사회사업가의 역할 : 내가 주체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대리인, 위임자라는 마음으로,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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