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는 태도는 어리석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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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셋

사회복지의 처우가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그래도 낮은 것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또 생각하면 이정도도 되지 않는 급여에도 더 긴 시간 힘들게 일하는 직종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상대적인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어디에 기준을 두고 보느냐에 나의 처우가 크기도 작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일하면서 교육 받는 걸 좋아합니다. 교육은 또다른 성장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는 창구 같은 것 같습니다. 일정이 허락된다면 소소하게 관련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동료들을 보면 교육 받는 것도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피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 이런 교육 시간, 회의시간 등이 결국엔 내가 여기를 떠나도 나에게 남길 수 있는 자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급여가 조금 작다고 느껴지면 기관에서 내가 급여를 대체하여 받을 수(?)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적극적으로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내가 보수를 받는 만큼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보수외에 더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나의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hee6786@naver.com

복지에 몸 담은지 10여년이 흘렀지만 남아있는 제가 매 순간 성장하는 태도로 임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는 글입니다.

곰곰

돈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20대가 지나 30대가 들어서니 불안함이 엄습합니다. 이 급여에 내적성장이나 인정 등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을때 무력감에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LEEAREUM

이타적인 일을 잘하려면, 오히려 이기적인 자기 성장이 필수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일을 할 때 일을 해결하고 처리하는데 집중하다보면 내가 이 기회로 무엇을 더 배울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해결하는데 급급하다보면 지치고 한계가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직장에서 최대한 성장하고 말겠다는 태도로 일을 하다보면 고갈보다는 채워지고 자기자신뿐만아니라 나중에는 직장과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park153

사회복지를 시작했을 때의 그 첫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게하는 일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그러면 ‘내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 조직에서 이렇게 열심히 할까?’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그때를 대비해서 내안에 내공을 기르는 일들을 찾아 재미있게 해보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어떤 장소에 가서 얻든, 누구를 만나서 생기든, 어떤 일을 해서 내가 힘을 받는 것을 꾸준히 해보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changuri

직원들에게 이런 얘기들 조차 쉽사리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참 씁쓸합니다.
직원들의 성장의 책임지는 자리에 있지만 저의 그러한 말과 행동들도 거부하는 듯한
신입직원들의 자세를 보면서 이런 말 꺼내기가 어렵네요.
어쩌면 저도 그랬을까 하는 반성이 되기도 합니다.

전문사회복지사

2025년 기준 한국의 사회복지사 종사자 성별 비율

여성 사회복지사: 약 1,107,722명
남성 사회복지사: 약 373,132명

여성: 약 74.8% / 남성: 약 25.2%

제가 근무하는 기관의 성별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급여를 생각하면은
부양가족을 양육해야 하는 가장으로서는 접근이 어려운 직종인건 사실입니다.

사회복지 정책의 발전은
정치제도와 경제제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관계입니다만,
사회복지정책 형성과 사회복지사 처우에 있어서는,
사회복지인 출신의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뼈 아픈 현실입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깊이 있고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와 경제 이론에 대한 학문의 깊이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야하는 사회복지 가치에 대해
우리가 정치인과 경제학자들에게 목소리를 내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사회복지사이(가) 1 월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전문사회복지사

태블릿으로 글을 쓰다가 실수로 바로 올라갔네요.^^
아티클 글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다 공감하고 있습니다.
위의 글을 쓴 이유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대응책도 필요하다는 취지로 작성했습니다.

전문사회복지사

역시 상대방이 말한 핵심에 근거한 객관적이고 공감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또한 말미에 말씀하신 우려적인 부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chlqha3958

얼마전 동료에게 아침인사로 “오늘도 화이팅!” 이라는 말 대신 “오늘도 받은 만큼 일하자!”라고 말한 제가 많이 부끄럽습니다,, 제가 건넨 말로 혹여나 동료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진 않았을지 걱정도 됩니다ㅠㅠ

내일부터는 어떤 상황에서도 성장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습니다 ! 오늘의 부끄러움이 내일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겠습니다 🙂

노정하

돈을 떠나 무언가를 배우고자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태도는 사회복지 분야 뿐 아니라 어떤 직장에서도 통하는, 직업 생활의 귀중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장’이라는 단어가 과도한 업무 부담이나 무급 야근 강요 등이 만연한 사회복지 현장의 노동 문제를 가리는 명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말미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남겨주신 말처럼, 성장하기 위해 사적인 삶을 희생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 모두에게 요구되어야 할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받은 만큼만 일하려 하지 말라’는 조언도 참 좋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일한 만큼 받을 수 있게 하자’는 목소리 또한 함께 커졌으면 합니다. 그래야 후배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hwangboram

직장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자! 사실 복지현장에 6년 이상 있으면서 안이해진 마음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2차세팅에서는 사회복지사가 오롯이 혼자일때, 그리고 서로의 영역을 나누며 일 미루기식으로 대할 때 마음이 상하기 일쑤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상심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런 마음의 상처로 주어진 일만 하겠다는 작은 부분이 저에게도 언제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글 중에서 ‘마음이 상했다고 그저 주어진 일만 하는 태도는 오히려 내 성장을 제약하는 겁니다.’ 이 부분이 제 마음을 훅 내려치게 됩니다. 직장에서 많은 것을 배웠던 그 시절을 잠시 잊은 것 같아 마음이 쓰라립니다.

그래도 오늘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나의 성장과 나와 함께 하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주어진 일에 국한되지 않고 의미있는 일을 해나가야겠다 다짐해봅니다.

whswhsdl06

이번 글을 읽으며, ‘최대한 성장하고 얻어내고야 말겠다’라는 태도가 가지는 영향력을 깨달았습니다. 직장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시기인데,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 쉽게 번아웃이 오겠다고 느꼈습니다. 배우는 것을 즐기고, 힘들어도 즐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려고 최근 스스로 되뇌이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피하는 것이 답이라 생각했는데, 그 상황 속에서 기술과 대처방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도 있음을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whswhsdl06이(가) 1 월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glory park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며, 어떤 삶을 살아갈지는 오롯이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 체제 속에 놓여 있습니다. 돈을 보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사업을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나 마음을 품고 있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사업을 추진하려면 실질적인 재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져야 합니다. 
과정과 결과를 보았을 때 우리는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굳이 사회복지사가 되지 않아도 되지만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그 꿈을 펼쳐나가고자 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시험해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든지 만족하며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잠시 왔다가는 이 세상에 태어난 김에, 칼을 잡은 김에, 무라도 한번 썰어보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행동으로 옮겨보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doobogi

이번 교육을 통해 ‘돈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는 태도가 결국 나 자신의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점을 깊이 느꼈습니다. 일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과정이며, 직장은 그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도구라는 말에 공감되었습니다. 특히 불합리한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관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성장의 의미를 찾고, 그 성장이 다시 기관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현 목

저는 ‘돈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스스로의 역량을 제한하는 듯하고 ‘그 만큼’이란 기준도 모호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면 어떤 일을 해도 불만이 쌓일 것 같습니다..ㅠㅠ 이번 아티클을 읽고 복지계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얻기도 했고, 그런 현실 안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태도가 결국 나를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yurl0627

복지계 인건비가 낮은 수준인 것을 알고 복지 현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은 ‘받은만큼 일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의미도 성장도 없이 지낸다는 말에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gkwjd6326

직업을 선택할 때 급여는 선택의 기준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의 가치 실현,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선택의 기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보니 동료들과 다른 업무 비율, 고충 등으로 인해 ‘같은 월급을 받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니 일에 대한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이후 휴식 시간을 보내며 내가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다시금 알게 되었고,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동료들과 함께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했던 시간이 그리웠습니다. 아티클을 읽고 제가 사회복지를 선택했던 처음의 모습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사회복지를 선택했던 처음과 이유를 생각하며 다시한번 현장에서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주은

이기적이라는 단어에 스스로도 모르게 거리를 두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기적인 성장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보고 성장시킴으로써 더 많은 것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과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용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나 자신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바꿀 수 없는 환경이라면, 그 안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박주은이(가) 1 월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hyeyeon1227

사회복지사를 꿈꾸게 되었을 때부터 급여에 대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소진을 경험했을 때는 급여에 비해 높은 업무 강도에 대한 회의감이 저를 흔들었습니다. 왜 복지계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떻게 해소하는지를 묻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맛에 일하지’ 생각하는 순간과, ‘더 전문적인 사회복지사가 되어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했습니다. 가끔은 “굳이 그렇게까지 해?”라는 말을 들을 때면 마음이 조금 상하기도 했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티클을 통해, 저는 제가 잘 이겨내고 성장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

xg6068

백번 공감하게 됩니다. 처음 복지를 시작할 때부터 금전적인 욕심, 여유는 다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복지현장에 남아 있는 이유는 제 스스로가 정체되지 않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몰입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매력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아티클은 공감이 크게 되었습니다^^

정희선

참 공감되는 내용이였습니다. 현장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돈 받는 만큼만 일한다라는 태도를 가진 분들과 그렇지 않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선생님들은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나의 이기적인 성장이 지역사회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최대한 많은 성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izard

이기적인 성장의 마음을 가지고 직장에 충실하면 더없이 좋지만, 말씀하신 ‘이기적인 성장’에 담긴 의미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사람의 생각, 속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이 기사를 읽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저를 포함하여 나를 돌아보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izard이(가) 2 월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은하 이

글 읽고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돈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태도가 결국 나를 갉아먹는 선택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네요. 특히 이기적인 성장이 곧 이타적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덕분에 제 일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영은 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고난과 시련이 꼭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장에서 성장을 하기 위해 열심히 일 하면서도 때로는 쓴소리, 아픈 말들이 들릴 때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정말 성장하고자 결심했다면 그 말들 또한 성장의 밑거름으로 여기고, 피드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에게 이런 마음이 필요합니다. 두려움이 앞서서 주저하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며 상사 선생님들의 말씀을 귀하게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stubblesong

이 글을 읽으면서 ‘보다 나를 살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없다면… 이웃도 지역사회도 없는 건데.. 하지만 예전에는 나를 갈아 넣어서 하도록 강요 아닌 강요를 받았던 거 같아요.

일찍 가는 것도 눈치 보이고, 먼저 가는 것도 눈치 보이고 참 여러 눈치들 챙기면서 정작 제 자신보다는 타인의 시선과 감정에 먼저 반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껏 사회복지를 실천하면서 ‘나’는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좋아할까?’ ‘불편하면 어쩌지?’ ‘내가 너무 강요했나’ 등등의 고민들로 오늘 하루를 애쓴 저에게는 너무 홀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를 돌봄에서부터 성장으로까지의 다짐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느 것이든 제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닌 거니까요..

감사합니다.

‘저를 챙기게 해주셔서….’

드림보

“돈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는 말은, 단순한 태만의 표현이라기보다는 그동안 급여 이상의 지나친 헌신과 열정을 강요해 온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일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을 알고 계시기에 그런 헌신을 직원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마지막 부분에 언급하신 것이겠지요. 출근이 9시라면 몇 분 전까지 도착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부터, 업무 시간 이후의 업무적 연락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점심시간을 온전히 개인 시간으로 보장받기 위해 팀원이나 팀장과의 식사를 거절할 자유, 직원 단합이라는 이름의 회식 문화까지… 옳고 그름을 떠나, 생각해 보면 일과 돈을 둘러싼 논의는 참 많습니다. 더군다나 이제는 한 직장이 평생을 보장해 주는 시대도 아니니, 사회 전체적으로도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드림보이(가) 2 월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선희 송

급여, 보수, 돈도 중요하지만….
중간관리자의 횡포는 참으로 지칠줄 몰라서 시설내에서 과연 잘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동료들 또한 성장을 멈춘거같아 아쉽습니다.
이기적으로 나만 아니면돼 라는 생각이 멈추질 않습니다. 타깃이 되었다라는 생각안에서…
입주인의 안전과 인권만큼 종사자도 인권이 있는데 종사자에게 의구심이 들게만든후 퇴사를 하게 하는 …. 돈만큼 일하겠다 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선희 송

거침없이 휘둘리다가 어느순간 휘말리지말자 생각과 동시에 이기회를 만나서 다시 한번 배워서
혹여 지금 일하는곳에서 이직을 할지라도 휘둘리거나 휘말리지말자 중심 잘 잡자 라고 마음을 세워봅니다 감사합니다

작은거인

참으로 공감되는 주제였습니다. 사회복지사로써 내가 잘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볼때가 많습니다. 가끔은 일에 너무 몰두되고 중시되다보니 가정에 소홀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몰 위해서 이렇게까지? 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럴때마다 내가 아니고, 지금이 아니면….이라는 생각에 더 몰아치며 일을 했던 거 같습니다. 그 결과 나름 제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는 이용자에게라도 인정받고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제 만족일지라도^^ 나름 사회복지의 급여도 옛날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사회초년생에게는 안정적인 급여일지도 모르고, 너무 적은 급여일지도 모릅니다. 처음 시작은 미약하지만 자기 성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들이 많이 찾아올꺼라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든 현재 재직중인 사람이든 급여가 적다 많다 판단하기 전에 스스로 내가 이 만큼 받는데 그 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도 생각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trieye30

‘불합리한 리더나 구조의 문제, 각종 제도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칠 수 있어요. 때론 감정의 파도가 몰아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마음이 상했다고 그저 주어진 일만 하는 태도는 오히려 내 성장을 제약하는 겁니다’ 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사람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스스로 극복하면서 원상복귀할 수 있는 힘이 키워야겠죠.
그래도 아쉽기는 합니다. 현장에서 재미나게, 정말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많기에 급여나 처우들이 현실에 가깝게 좀더 개선된다면 삶의 여유를 찾고, 현장에 좀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때로는 돈을 뛰어넘고, 작은 변화와 성과에 기뻐하면서 나의 힘을 키워나간다면 멋진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존감도 같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yunhy72

가끔 생각해봅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일하며 받는 급여만큼 제가 지금 당장 사회에 나가서 받을 수 있을까? 답은 아니오 일때도 있고, 또는 글쎄 일때도 있습니다. 대단한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없는 중년의 나는 이 현장에서 가장 가치있는 사람이구나를 매번 되새기며 배우며 조금은 이기적일지라도 성장을 목표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ragon

주어진 업무에 충실했고, 그만큼 눈에 보이는 성과들도 있었지만 그것들이 기관 내에만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 소진이 오는 시점이었는데 마침 관심이 가는 주제가 올라와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드림보

의미 없이 벽돌 쌓기 그 자체에 염증과 고통을 느낀 한 사람과, 집이 지어져가는 비전을 바라보며 일했던 한 사람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현실은 쉽지 않고 복잡다단하지만 그 속에서 나 자신을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은 돈 이상의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데서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드림보이(가) 3 월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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