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를 당사자로 부르는 이유: 대상화할수록 당사자는 더 취약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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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화는 당사자의 삶을 무너뜨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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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95

제가 일하는 곳은 ‘이용인’이라는 표현을 주로 씁니다.

예전에 ‘이용인’과 ‘당사자’라는 호칭에 대해 여러 선생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용’인이라는 표현이 ‘이용시설’, 즉 ‘기관’이나 ‘건물’ 내 한정한 지원에서 비롯한 표현이라 생각해서 호칭을 다시 생각해 보자고 했었어요.

어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저는 오히려 ‘이용인’이라는 호칭을 통해 우리 분들의 역동을 느낍니다. 서비스를 활용하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그치더라도, 자신 앞에 놓여진 많은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스스로 선택해 이용하면 그것은 능동적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수동적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복지관 서비스의 한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shyun95이(가) 3 일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rizard

기존 부르던 명칭에서 ‘당사자’라고 바꾸어 부른다고 했을 때,
위의 내용과 같은 속뜻을 알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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