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안 해도 괜찮아요 술 드릴게요: 캐나다의 관리형 알코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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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3418

돌아보니 금주라는 목표를 너무나 당연하게 세웠던 것 같습니다. 당사자체계 탐색에서 문제 중심으로 바라보고 관계중심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술 드신 상태에서는 상담이 어려우니 술 깨고 다시 오시라는 말이 당사자분에게는 통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초기만남에서 인간적인 만남, 탐색과 사정 단계에서 강점찾기, 계획수립 단계에서 관계를 중심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업을 정하는 것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사례관리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음주 문제를 가진 주민과 편견 없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오랜 시간 함께 하는 과정에서 그분의 삶이 유지 되고 관계도 이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술을 제공하면서까지 관계를 강조하는 캐나다의 관리형 알코올 프로그램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도 적용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parkjihye

공감합니다. 인테이크지에 있는 음주 상황을 봤을때와, 지역에서 만나 대화나누고 과거 경험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에서의 모습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관계를 만드는 것을 늘 생각해야겠습니다.

hwangboram

이 글은 ‘금주를 목표로 삼지 않으면 실패한 개입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현장에서는 종종 목표를 달성했는지, 결과가 명확한지가 성과의 기준이 됩니다.
그러나 알코올 문제는 의지나 결심만으로 해결되는 사안이 아니며, 관계·환경·정서·삶의 조건이 얽힌 복합적인 문제입니다.이런 문제를 단일 목표로 환원하는 순간 현장의 복잡성은 지워지고, 사회사업가는 무력해지기 쉽습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더 자주 만들어지는 변화는 술을 끊는 것보다 관계가 끊기지 않는 것, 하루를 버텨낼 수 있는 구조가 생기는 것,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 누군가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은 사회사업의 본질을 문제를 없애는 일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삶이 끊어지지 않도록 곁을 지키는 일로 바라봅니다.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개입이 중단되거나, 관계가 단절되거나, 실패로 기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이 말하는 관점은 다릅니다. 술을 통해 당사자의 리듬을 이해하고 위험을 줄이는 방식을 함께 찾고 당사자가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받는 경험을 쌓는 것 바로 이 지점이 현장 사회사업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이 글의 중요한 메시지는 “이 접근은 회피가 아니라 전문적인 선택이다”라는 점입니다. 금주를 목표로 삼지 않았다고 해서 덜 한 사회사업이 아니며 관계를 지키는 개입은 결코 소극적인 개입이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에서 가능한 최선을 선택하는 것. 그 자체가 현장 사회사업의 전문성입니다.

hwangboram이(가) 1 일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민주 조

이 아티클을 읽으니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우리 기관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은 그 전문가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명확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콜중독자를 금주 시키는것은 지금 저는 할 수 없고, 관련 전문가(의사 의료복지사 상담사 등…)가 하셔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것을 구분하면 당사자에게 현실적으로 다가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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