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 지시를 직접 받았을 때: 상급자에게 빠르게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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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eye30

읽으면서 ‘나는 과연?’ 했습니다.
직접 지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보통 부장 – 팀장 – 직원 순으로 전달했을 때
의도했던 또는 계획했던 내용과 다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그런 경험들이 있다보니
중요한 내용인 경우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 지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시하면서 담당자에게 ‘지시한 내용을 팀장님에게도 전하세요’ 하거나 ‘제가 다시한번 팀장님에게 이야기할게요’ 라고 하기도 합니다. 직접 전달하는 경우는 맥락을 이해해야 하거나 담당자의 생각, 의지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지시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직원들이 당황할까봐요^^

조금은 다른 내용일 수도 있지만,

얼마전 (8월 말) 팀장회의에서 리더쉽과 관련된 주제로 부서장들과 함께 의견과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그 내용들을 다시한번 본인의 생각으로 정리하고, 적용할 점들을 기록헤서 다음주에 제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마감일 지정)

그런데 팀장회의 이후 부장님이 팀,과장님들에게 혹시 밀린 슈퍼비전 기록지들이 있다면 확인해서
9월 말까지 마무리해서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나서 제출일이 되었을 때
3가지의 경우가 밠생했습니다.

1. 오늘까지 제출하기로 한 기록지만 제출한 팀장 (밀린 기록지는 9월 말에 제출할 생각이었음)
2. 오늘까지 제출하기로 한 기록지+밀린 기록지까지 제출한 팀장
3. 오늘까지 제출하기로 한 기록지도 9월 말까지로 생각하고 제출하지 않은 팀장

같은 내용을 전달했는데 이렇게 다르게 이해할 수 있구나 했습니다. 3번은 실망을 많이 하기도 햇습니다.
이후 개별적으로 확인한 결과 팀장회의에서 이야기한대로 이해하고 있었고, 3번의 경우 결론적으로는 이해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본인 생각대로 정리하고 제출은 안 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렵게 이야기했나 싶어 부장님에게 다시 확인하고자 물어밨을 때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는 경우 다시한번 되묻기, 확인하기를 실천하자라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맙습니다~~

trieye30이(가) 19 일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드림보

공공기관에서는, 정말 최종 결정권자 눈치를 많이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어쩔 수 없이 개인적으로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그냥 나는 없고, 커다란 기계의 부품이 되어버린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죠. 여하튼 그와는 별개로, 요즘 AI 이슈로 급하게 타부서에 넘길 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어제 야근, 그리고 오늘 과장님 보고에 앞서, 팀장님과 이야기 후, 같이 과장님과 회의, 그리고 과장님 말씀대로 자료 제출하고 나니 진이 쏙 빠지네요. 저희 과장님, 팀장님 다 좋은 분이십니다만, 좋은 팀장님 과장님을 만나는 것도 복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참 중요한 덕목이라는 생각도 들고, 누군가에겐 이런 폐쇄적이고 위계질서가 잡힌 조직이 체질에 맞는 사람도, 또 그 반대인 사람도 있을텐데요. 중요한 것은 관성에 젖어 살아가지 않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또 맞았던 것들이, 5년 뒤에, 10년 뒤에는 틀린 것이 될 수 있고, 우리에겐 맞았던 것들이 그들에겐 틀린 것이 될 수 있는 곳이 사람이 모인 곳 같습니다.

드림보이(가) 20 일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yunhy72

이러한 경우 분명 최고관리자가 먼저 규율을 어겼으나, 매번 관장님께 가서 그러지 마시라할 수도 없고, 충분히 최고관리자인데 그분께 그러지 마시라고 한다면, 그것조차 관리자에게 도전처럼 비춰지는 현실이기에, 일단 전 그런 일들이 생기면, 현장에서는 어쩔수 없이 종종 있는 일이기에 제 경험을 보태 이렇게 조언합니다.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바로 내 상사가 알 수 있게 본인 스스로 생색을 내달라고요. 그래야 당신을 보호하던, 돕던, 조율해주던, 일을 나눠서 같이하던 짐을 같이 져줄 수 있다고요. 윗분은 왜그래?라고 생각하기보다, 충분히 그럴 수 있으나, 당신을 돕기위해서는 내가 알아야 한다. 라고 설명해줍니다. 저도 막내시절 윗분께 직접 지시받은 상태에서 팀장님이나 과장님은 모르신채로 업무가 과중되었던 경험이 있기에, 내가하는 걸 잘 보고해야 생색도 내고, 조율하며 일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 중요한 건 결국 내 결재라인과의 소통이겠네요^^

stubblesong

아티클만 보면 참 쉬운데.. 왜 현장에서는 어려울까요..?

가끔 이런 상황에 있으면 참 난처합니다. 간혹 맞지 않은 지시를 할 때도 있다보니..
그러면 무슨 잔다르크처럼 관장님께 가서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히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라며 다시금 맞닥뜨려야할 때가 있으니..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만큼 관장님의 의견이 실현되기를 바라시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나를 무시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어려워 ^^;

하지만.. 조직의 위계 그리고 함께 하는 팀워크인만큼
저 스스로는 그러지 않도록… 흔히 말하는 질서는 지킬 수 있도록 최소한의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간혹…
그런 제가 바보 같기도 하고 참.. 어리석을 때가 있다보니… 이 또한 넘어가야 할 저의 산인 것 같습니다.

아티클을 읽어가면 흔히들 기본 혹은 최소한의 예의?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질서가 필요한데..

왜 그 질서를 혹은.. 그 관계를 위배하는 모습들이.. 있을까요…??
다 제 맘 같지 않은 것이 간혹 속이 상하네요…

배우는중

1인보고 체계 인듯하고 오픈맴버가 있으나ㅜ진급 승진이안되고 지시나 보고 건의도 잘 되지않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상급자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라고 보고하면 그걸 변형시킵니다.
종사자 사이에 특히 여적여 처럼 시기질투까지…
개혁까지는 아니지만 좀더 여유있게하고싶은데
관리자 스스로 위협을 느끼는지 여러모로 불안하게 하고 불안해보입니다.
그럼에도 근무하는 동안은 거주인과 잘 지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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