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롤 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사실 정답은 없어요. 문화는 상대적이니까요.
공적 공간을 엄격히 지키는 또는 아닌 회사도 있어요.
결국 회사의 목적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아요.
그럼 신입으로 판단할 때는 기관의 목적에 해당하는
미션, 비전을 기준 삼아 판단해 보세요.
그래도 모르겠으면 비슷하게 하거나, 물어보기!
📈 MicroLearning 하세요!
⏰ 딱 6분 7초면 읽을 수 있습니다. [발표시간 계산기] 기준
코스 내용
헤어롤을 사용해도 될까 :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 구분하기
'결제'하시면 수강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공간을 어디까지 공적영역으로 어디까지를 사적 영역으로 보아야 할지가 정말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씀 주신대로 이 영역의 구분을 기관에서는 어떠한 기준으로 어느정도로 두고 있는지도, 그것을 잘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보기 안좋아서 하지마”, “사무실에서는 하지마”가 아니라 이 공간이 어떤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며, 우리가 어떻게 하고 만나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한다면 답이 정말 있는 것 같습니다.
딱 짚어주셨습니다. 단순히 보기 좋아서, 사무실이니까 이렇게 하기에는 조직문화도 문화다양성에 속하는 개념이라 그렇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조직문화 자체를 없앨 수는 없겠지요. 그런 점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귀합니다. 이 공간이 어떤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며, 우리가 어떻게 하고 만나는 게 필요한지가 기준이 되어 논의를 하게 되면, 좀 더 생산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답을 도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티클에서 말하고자 한 바를 딱 짚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국가마다 주류 문화가 있지만 같지 않듯이 조직문화도 말씀하신 것처럼 정답은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회사라는 곳이 나의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나를 위한 사생활을 누리는 공간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와 이익을 위해 나아가는 집단이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수용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어렵네요. 아무튼 복지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인데 나부터 만족하고 행복해야 하는데 중요한 건 세상이 내가 중심이 아니라는 걸 수용하는 게 쉽지 않은듯 합니다.
조직문화라는 게 정답이 있을 수 없겠지요. 다만, 조직마다 기준을 정하지 않으면 또 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각자 조직문화라는 이름으로 기준을 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일이 좀더 수월하게 진행되니까요.
복지기관 또한 복지를 추구하지만, 동시에 일을 하는 조직이라서 결국 구성원에게 일정 수준의 기준을 요구하고 요청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직원일 때는 내가 일하는 곳이 복지기관이라고 기대하기 보다는 조직인데 하는 일이 복지라고 생각하는 게 적응하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고민 나눠주신 덕에 제 의견도 정리해 봅니다. 고민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나라마다 회사공간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된 글이였습니다.
나라마다 다르듯 같은 복지기관마다 문화가 다르므로 기관 분위기를 보고 기관에 맞춰 사적공간에 허용정도를 파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티클에 쓰여 있듯 격식 있게 하는 사람이나 직속 상급자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문화 다양성으로 보면 국가마다 개념이 다르니, 기관도 다 분위기나 문화가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말씀처럼 직속 상급자나 격식 있게 일하는 분께 여쭤보는 것이 실수를 줄이고 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가장 확실한 대안을 콕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조직문화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본인이 속한 조직의 문화에 따라 모든 상황이 달라진다는 생각입니다.
신입은 모르는 것이 당연하고 물어서 답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가르침.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또 어떻게 행동하는 게 적합한지는 결국 조직문화로 많이 수렴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확실한 건 묻는 것이겠지요. 명확하게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첫 직장에 입사하며, 회사의 공적인 공간과 사적인 공간을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고민하다보니 참 어려운 부분이라 느껴졌습니다. 제 3자의 입장, 이용인과 기관의 직원분들이 보았을 때 어떻게 느껴질지 생각해야 함을 글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했습니다. 사회복지사라는 전문가로서 지역주민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신뢰가 갈 만한 행동인지 되돌아보고 점검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신입이기에 혼자서만 고민하지 않고, 상급자 그리고 주변 동료분들께 많이 묻고 문화에 스며들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 다짐까지 해주시니 믿음직합니다. 직장인인 동시에 사회복지사라는 전문가이니 이 위치에 걸맞는지 특시 이용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지까지 되돌아보시려는 다짐이 훌륭하세요. 이미 그 시작을 잘 하고 계시네요. 잘 성장하실 겁니다! 😊
헤어롤을 할 생각도 못해봤고, 하신 분도 본 적이 없어서 저는 아마 연차가 쌓여도 하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글을 읽으며 애매할 때는 가장 격식있는 사람을 모방하라는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라별 조직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재밌는 아티클이었습니다! ^^
연차가 쌓여도 헤어롤은 안 하실 것 같다는 말씀에 웃음이 났네요. ㅎㅎ
헤어롤이 아니어도 애매할 때는 격식 있는 사람을 모방하면 꽤 유용하게 작동하는 실마리가 될 겁니다. 고맙습니다!
사회에 나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항상 겸손하며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근무시간에 헤어롤을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지만 개인짐을 회사 사물함에 보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일본문화의 시야로 보았을 땐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보이는 것 처럼요!
차라리 ‘아직 경험이 없어 많이 부족합니다. 많이 알려주세요!’ 선언 후 조직문화를 배움에 자세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조직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작은 사회이기 때문에요! 좋은 주제 감사합니다!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배우려는 태도가 참 필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복잡하고 다양하니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겸손이 더 절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니 많이 알려달라’는 선언!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요. 겸손함을 넘어서 성장과 교류의 문을 여는 키 같아요. 훌륭한 자세와 통찰 함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은 기관마다 분위기따라 조금씩 다를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선생님들을 기준에 두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티클입니다:) 감사합니당
아티클 쓰면서 고민이 기관마다 문화와 분위기가 다 다를텐데 하는 점이었습니다. 문화와 분위기가 다르면 당연히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경계도 다르게 인식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이미 문제 없이 적응하신 기존 선생님들의 관점과 행동을 먼저 살피는 게 가장 현실적인 팁이라 생각했습니다. 아티클을 실천적으로 적용할 거리를 찾아 읽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이번 글을 읽고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의 경계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가 단순한 예절 문제가 아니라 조직 문화와 연결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개인 기준이 오히려 갈등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신입일수록 기관의 미션과 분위기를 기준으로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조직 안에서 내 행동이 어떤 의미로 해석될지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사적 기준을 공적 공간에 그대로 가져오면, 구성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누가 틀린 건 아니어도 갈들이 될 수는 있겠지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판단이 오히려 누군가에겐 불편함이나 오해의 시작이 될 수 있고요. 그런 문화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관의 방향과 지향인 미션 비전 등이나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게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렇게 기준을 잡으셨고, 내 행동이 어떻게 비춰질지도 고려하게 되셨으니,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하실 거라고 봅니다. 응원드려요. 고맙습니다. 😊
민폐 하객룩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신부보다 더 예쁜 드레스와 미모로 참석하여,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보다 더 주목을 받는 하객입니다^^;
초췌하게 찾아온 내담자를 대할 때
화려한 악세사리와 과한 네일과 눈썹,염색등을 하고 대응한다던지
진중한 회의 장소에 캐주얼한 복장으로 혼자만의 개성을 표현한다던지…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조직의 문화를 만들어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이야기 하고, 필요하면 인정을 해달라고 하고,
지성인이고 사회복지를 하는 사람들의 조직에서 소통이 안 될 이유는 없겠지요^^
오늘도 재미난 주제 감사합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는것도 많은 공부가 되네요.
ㅎㅎ 민폐 하객룩. 그렇네요. 딱 맞는 비유네요. 맞습니다. 단순한 옷차림 하나일지라도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불편함이나 위화감을 줄 수 있지요. 하객룩 비유가 절묘합니다! 또한 내담자를 뵐 때 그런 복장이면 어떤 심정으로 나를 바라보실까 생각하니 민망하기도 하고 괜히 송구스럽기도 하네요. 표현력이 끝내주세요. ㅎ
조직 문화에서는 개성과 표현도 중요하지만, 일터에서는 ‘함께’의 기준도 계속 만들어야겠지요.
말씀처럼 댓글들 훑어보는 것도 하나하나 서로 배움이 되지요. 요새 댓글 읽고 답글 다는 재미로 살고 있답니다. 선생님도 그러시네요. 고맙습니다. 😊
항상 고민을 하는 것같아요. 어느 수준까지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하는지 신입 직원이리면 더욱 고민을 하게될텐데요. 입사 초 그 기준을 명확히 하지 못했을 때 주변 사람들을 보고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업무에 피해서 없는 한에서 헤어롤, 데스크 꾸미기, 복장 등 상황과 주변 환경에 맞게 적용하고있는 것 같네요.
맞아요. 신입일 때는 모호한데, 기관의 기준이 명확하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았을 때는 자연스레 주변을 보고 따라하게 되는 것 같고, 그게 또 지혜로운 대처 같아요.
지금은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적용하고 계시다니, 이미 조직 생활에 잘 적응하시고 조직의 암묵적 규범도 잘 파악하신 것 같아요. ‘피해 없는 한에서’라는 말에서 동료에 대한 배려와 조직 문화에 대한 존중이 담겨있네요. 고맙습니다. 😊
저는 청소년들을 대하고 학부모들을 자주 접하는 기관에 있다보니 조금은 포멀하지만 편안한 복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정장차림의 옷은 행사 이외에 잘 입지 않습니다. 이유는 청소년들과 상담하거나 자주 대할 때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옷 색깔도 주로 따뜻한 느낌의 옷을 입으려고 노력합니다. 대신 기관 내에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오시기 때문에 정장차림의 옷을 입고 가게 됩니다. 통합사례회의 때는 각 기관을 대표해서 오기 때문에 기관의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최대한 깔끔하면서 공식적인 느낌의 옷을 입으려 합니다.
결국은 각자가 일하는 공간은 결국 공적인 공간이기에 기관과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맞게 입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말씀처럼 공간과 상황에 따라 복장에 차이를 두는 것은 참 현명한 선택이신 것 같아요. 청소년 대상 기관에서 딱딱하거나 무게감 있는 복장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겠지요. 오히려 이렇게 하는 게 기관의 미션, 비전을 기준으로 보면 더 적합한 복장이겠지요. 또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보다 정돈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신경을 쓰신다는 말씀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미션, 비전을 이루는 복장이겠지요. 결국 옷차림도 일의 일환이고 또 기관을 대표하고 미션 비전을 이루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선생님의 말씀에 더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멋지게 적용하고 계시네요. 고맙습니다. 😊
확실히 직장별로 문화가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추워서 후드집업을 걸치는 것 조차 아니꼽게 보셨으니까요. 차라리 직접적으로 “000선생님 그런 복장은 어울리지 않아. 입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가르침을 주시면 참 좋았겠지만, 팀장님을 통해서 혹은 선임을 통해서 “쟤 단도리 안해?”라는 등의 뒷 이야기를 하시고 팀장님과 선임이 제게 조심스럽게 돌려서 이야기를 해주시는 구조였었어요. 그게 또 저의 첫 사회생활이었고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직장에서 저는 미어캣처럼 옷차림부터 행동, 말까지 모든 것에 조심스러워졌고 성격조차 조심스럽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근무하기 시작한 직장은 그래픽이 프린팅된 반팔티를 자유롭게 입는 분위기인 것부터 쇼킹이였고, 일부 직원들은 작은 문신이 팔뚝에 새겨져있음에도 훤히 드러내놓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상상조차 불가한 일이였죠.
이처럼 문화에 따른 직원의 자율도는 정말 제각기 상이한 듯한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위생 및 미용을 위한 행위(헤어롤 말기, 화장하기 등)는 조직문화를 넘어서 사회자체에서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행위, 남들을 너무 개의치 않는 행위로 보는 경향이 여전하며 스스로도 ‘저건.. 좀?’ 이라는 생각이 있어 직장 내에서 범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아무쪼록 너무 미어캣이 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보지만, 초기에는 자발적으로 미어캣이 되는 과정이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 필요하고 그 이후에 자율성을 좀 펼쳐도 늦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 다양한 상황을 겪으면, 그에 따라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고 그러면 다양하면서도 상황에 적합한 판단을 하는 지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른 기관 분위기와 남다른 상황을 겪으면서도 스스로 태도와 성향까지 돌아보시고, 이제는 그것을 조절하며 판단하시는 모습이 참 지혜로우세요.
‘미어캣’이라는 표현 하나가 어쩜 그렇게 잘 전달되는지요. 직장인의 불안과 조심스러움을 정확히 집어주셔서 공감했어요. 지금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스로 기준 삼는 바를 지키며 자율성을 넓혀갈 기회가 있으시다니 무척 다행입니다.
그리고 해주신 말씀처럼 어떤 조직이든 초반에는 분위기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시작하고, 점차 그 안에서 자기다움을 세워가는 게 좋다는 말씀은 모든 신입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이네요. 경험과 함께 유익한 조언까지! 고맙습니다 😊
기관내에서 사적공간을 구분하고 문화에 대해 생각할 때 지역주민의 반응을 우선순위로 생각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저 한사람의 행동이 지역주민에게는 기관의 이미지로 다가온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집단마다 허용되는 규칙과 규범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는 제가 속한 집단의 규칙을 충분히 인지하고, 준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맞습니다.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기관 전체의 이미지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어떤 공간에서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잘 살피는 감각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다만, 여기까지 신입이 자연스럽게 판단하는 게 쉽지 않지요. 그래서 동료나 선임이 잘 알려주면 좋긴 하겠습니다. 말씀처럼 소속된 집단마다의 규칙을 잘 이해하고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것, 그 자체가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는 일의 시작이겠지요. 느낀 점, 다짐까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병원 실습 당시에는 개인 행동이 제한되어 답답하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지금 기관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헤어롤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 개인 휴게실 등에서 하는 게 모두에게 편할 것 같습니다. ㅎㅎ
오! 병원에서 실습하셨군요. 당시 답답하게 느꼈던 경험과 지금 기관의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가 뚜렷하게 대비되실 거 같아요. 를 비교해 보셨군요. 그런 경험이 쌓여 지금 균형감 있는 판단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또한 양쪽의 기관 분위기를 경험하셨으니, 아마 선생님 안에서도 다양성이 자리잡고 있고, 다양성에 맞춰 적용해야 한다는 지혜도 갖추신 거 같아요. 그래서 누구에게도 불편을 끼치지 않으면서도 개인 자유도 보장되는 방법도 잘 찾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 조금 더 배려하는 방법을 더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
기관이라는 공적 공간에서 직원이 헤어롤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정답은 없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목적에 따라 행동하는 원칙입니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에 맞는 복장은 무엇인지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방향이 보이게 마련입니다.
헤어롤을 한다고 해서 누군가가 즉각적으로 문제 삼지는 않겠지만, 조직 내에서는 동료들이 그 행동을 지켜보게 됩니다.
반복되는 행동은 결국 그 사람의 이미지로 자리잡고 특히 기관에서는 직원의 이미지가 곧 기관의 이미지로 연결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는 ‘이용자들이 직원들을 바라볼 때 어떤 인상을 받는가’입니다.
단순히 개인의 편의를 넘어서, 조직의 신뢰와 전문성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앞의 편안함만을 좇기보다, 자신의 미래와 조직의 이미지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이번 아티클은 평소에 생각해오던 내용을 다시금 되짚어보게 해주었고, 저 역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넘어질 수도 있겠지만, 이미지 관리 역시 차근차근, 꾸준히 해나간다면 분명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충실하면, 행동 또한 자연스럽게 기준과 방향에 따라 어느 정도 경계를 잡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직원의 반복되는 행동이 내 이미지가 되고, 그 이미지가 곧 기관의 신뢰와 연결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편의로 여기기보다는, 함께 일하는 동료와 찾아오신 당사자와 주민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는지를 염두에 두면 판단하는 데 조금 더 명료질 거라 봅니다.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해도 되나?’라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눈치만 본 적도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는 시간 보단 옆 동료, 상급자에게 물어보는게 조직에 적응하고 조직의 규칙을 알아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처음에는 모든 게 조심스럽지요. 그럴수록 ‘해도 되나?’ 싶어 망설이는 시간이 많은데, 옆 동료나 상급자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른 길이자 또 신뢰 쌓는 길이지요. 이미 추측보다 확인이 더 확실하다는 걸 잘 알고 계시니, 다른 사안도 잘 풀어가실 거예요. 경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일반적으로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해야 하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면 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죠..헤어롤 같은 경우는 후자에 해당될 것 같습니다.
업무를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입에게는 가장 먼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신입 시절에는 기본과 태도를 우선시하여 손해볼 것은 없겠지요. 인상이라는 건 초기에 만들어지면 쉽게 바꾸기 어려우니까요. 잖아요. 좋은 관점과 태도 고맙습니다. 😊
제목부터가 흥미를 끌기 좋은데요?
잠깐 고민했습니다. 우리 직원이 업무시간에 헤어롤을 하고 있다면…??
저는 우선은 쳐다볼 것 같아요.
그리고는 며칠 지켜보다가 그럼에도 불편하면 얘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음..
물론 정답은 아니지만..
개인정비는 사적 공간에서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저도 사무실이 공적 공간으로만 치부되는 건 바라지 않습니다
직원간 자유롭게 소통도 하고 그걸 통해서 사업의 아이디어 또한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근데 참 명확한 답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조직내의 문화, 흐르는 분위기라고 해야할까요..??
다행히도 알아서들 잘 해주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혹은 묻기도 하더라고요.
괜찮을지..? 그런걸 보면 꽉 막힌 조직은 아닌 것 같지만.. ^^;
제가 워낙 꼰대다운 사람인지라… 웬만한 건 얘기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부분들이 있고
그게 안되면.., 공론화해서 논의를 하곤 합니다.
논의를 통해서 정해진 건… 저도 그리고 직원들도 잘 지키는 것 같아요.
문득 감사한 구성원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를 외치게 되네요.
말씀처럼, 명확한 정답이 없는 주제라서 더 고민스러워지는 부분이 있겠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정답이 없는 사안일수록 기관 내 규범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질 것이라 봅니다. 그런 점에서 ‘공론화해서 논의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좋은 사례가 될 겁니다. 고맙습니다. 😊
공적인 업무시간에 푸른복지 사이트에 들어와서 개인적인 답글을 달아도 될까. 문득 궁금해지네요. 뭐 사실 하루 종일 쉴새 없이 바쁜건 아니니, 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공적으로 처리할 일과, 사적으로 처리할일, 사무실은 공적인 공간인가, 사적인 공간인가…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복잡하고, 어쨋든 중요한건, 그것이 시간이든, 공간이든, 인간관계이든… 시시 때때로 적절한 공사 구분을 할 수 있어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앗! 개인적으로 신청하신 거고 수료증을 기관에 내는 게 아니시라면 ㅎㅎ
본문 끝에 작은 글씨로 제 생각을 남기긴 했는데, 민간위탁의 취지를 생각하면 복지 현장이 조금은 더 유연해져도 좋겠다 싶습니다. 게다가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는데 그중 AI라는 존재를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고맙습니다. 😊
앗 이 교육 수료후 교육 시간 인정되는지 기관에 문의해봐야겠습니다.
최근에 비슷한 일이 있어 같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허용을 어디까지 해야하는 것일까라는 부분으로 연령대의 차이도 많이 크다고 느꼈는데 오늘 주신 질문들을 대답하면 답이 바로 나올것 같네요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이마 한 번 탁 치고 갑니다
연령대 차이, 살아온 지역, 경험한 과정 등이 다르면 당연히 판단도 달라지겠지요. 그래서 정답은 없지만, 해당 기관의 문화로는 기준을 세울 수 있고 또 세워야 할 겁니다. 그렇지요. 정리한 기준 또한 정답은 아니지만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마 탁!’ 하셨다니 덕분에 뿌듯해집니다. 고맙습니다. 😄
주제가 재미있습니다.
저는 사무실이 공적 공간과 더불어 사적 공간으로서
장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짧은 휴식공간이 되고, 수다나 대화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실제 수다나 대화도 나누는 편이라 사무실이 시끄러울 때도 많습니다.
이용자나 주민들이 편안하게 들어오실려면 너무 조용하거나 딱딱하면 들어오시길 망설이시거든요.
다만, 넓은 사무실과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근무환경(개인캐비넷, 탕비실 등등) 들이 잘 조성되어 업무적으로 집중할 때와 짧은 쉼도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미안함도 큽니다.
창의성이 필요할 때 딱딱한 사무실만큼 별로인 곳은 없거든요.
출,퇴근 시간을 비켜난 시간대에는 헤어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알아서 하는 듯 합니다.
글에서처럼 격식 있게 하는 사람에 가깝게 하면 가장 편하다는 내요에 저도 동의합니다.
잘 따라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려우면 기까이 물어보는 직원이야말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며, 그런 것들이 조직 내에서 튀는 행동이거나 이상하거나 과하다라는 시선으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무실이 공적 공간이자 동시에 직원들의 쉼과 교류가 있는 사적 공간이길 바란다는 생각, 공감됩니다. 특ㅣ “창의성이 필요할 때 딱딱한 사무실만큼 별로인 곳 없다”는 말씀도 참 와닿습니다. 저도 민간위탁의 취지를 생각하면 잘 섞이는 게 좋아 보입니다.
주민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있어서 지나치게 조용하고 정돈된 공간보다는 자연스럽고 온기 있는 분위기가 더 도움이 될 때가 많겠습니다. 남겨주신 글을 읽으며 그렇겠구나 싶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마음 쓰심이 댓글에 듬뿍 묻어납니다. 함께 하시는 직원분들은 좋으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매번 개인적인 문제, 잘못,등을 회사단톡에 공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물론 전체적으로 공지되어야할것이 있겠지만
대부분 개인적인 감정을 건드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잘하고 있는 사람까지 불안을 야기하는 태도에
오죽하면 다른동료들이 여긴 조리돌림이 습관이에요 라고 하는지…
그걸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도 당하는 사람도 참 힘들다 싶습니다.
그걸 지시하고 공표하는 상하급 관리자들은 참 신박합니다
헤어롤은 그래서 꿈도 못꾸는… 지역사회에사 업무중 만날수있는 사람들도 피해야할 판입니다
그럼에도 또 지역연계는 지역사회안에서 유대는 하라고 합니다
공지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의 실수나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문화는 당사자뿐 아니라 지켜보는 동료에게도 분명 부정적인 악영향을 줍니다. 조리돌림이 습관이라는 말, 참 마음이 아픕니다. 조직문화에서 사람을 지켜주고 위로해주는 걸 소홀히 해버리면 그 어떤 것도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지역과의 유대는 이어가라는 요구가 오히려 앞뒤가 다른 괴리감으로 다가오셨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의 인생과 일, 방향이 더 나은 쪽으로 조금씩이라도 향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