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일 땐 적용하기보다 적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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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이번 아티클을 읽으며 얼마 전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저 또한 새로운 기관으로 이직할 때에는 아무리 경험이 있더라도 일단은 한 사이클이 돌아가고 그 기관의 방식이 손에 익을때까지는 적응을 한 후 의견을 제시하는데…..
아무 경험없는 정말 신입인데도 불구하고
업무에 적응하기보다는 이 부분이 맞는지에 대해 중간관리자 또는 최고중간관리자에게 이야기하고 본인의 업무를 선임이 도와 해결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한것마냥 이야기하여 같이 일하는 선임동료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전혀 몰라 답답했던 부분이 있았네요.

말과 행동도 일치해야하는데….
그 신입친구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글을 읽으며 이 또한 하나하나 알려주며 일의 순서부터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trieye30

담당업무에 대해 이해한 내용들을 신입직원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신입직원교육에 포함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임자의 인계받은 대로 맡겨두기 보다는 공감대를 만들어 줄 만한 자리를 통해 안정감을 준다면 좀더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적응하는데 어떤 방식이 도움이 될까 고민이 됩니다.

신입일 때만 가능한 기회들을 적절한 타이밍에 부여한다면 신입직원에게는 좀더 빠른 적응을, 기관은 신입직원에게 괜한 오해나 편견을 갖지 않고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제언 감사드립니다~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영은 최

신입인 저로서도 입사하자마자 뭘 해내고 싶고, 눈 앞에 보이는 큰 열매를 갈망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만 실수해도 스스로 더 주눅들고, 실망하며 채찍질 하였습니다만!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주어진 일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해내고, 배우고, 성장하자!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말씀과 잔잔한 위로에 감사합니다

yunhy72

아직 한 사이클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퇴사고민을 털어놓은 신입과 오늘 하필이면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신입직원들이 들어오면 현장에서 많은 것들이 부담이 되어 결론은 ‘사회복지 현장이 나와 맞지않는다.’로 내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는 현장에 적응해버린 제 자신이 씁쓸해지는 순간이며, 후배 사회복지사들에게 해줄 것이 마땅히 없어 답답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신입이 온다면 위와 같은 조언을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드림보

업무 개선에 있어 조급함보다는 천천히 적응해가며 진행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다만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이지만, 기존의 문화나 관계 등 여러가지 면에서 잘못되었다 느낄 때 일부의 저연차 신입은 업무 적응에 앞서 적응할 것이냐 퇴사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이미 본인이 무언가를 바꿀 수 없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겠죠). 공공기관은 빠른퇴사가 이슈가 되어 저연차 직원을 위한 많은 제도 개선을 하자는 분위기가 있죠. 그래서 한편으로는 적응이 먼저라는 이야기가 변화를 거부하는 핑계나 폭력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소통의 문화가 먼저 직장내에 자리잡아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드림보이(가) 27 일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stubblesong

기관에 신입직원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얘기하는 것이
“일년을 살아보고 얘기해라.’입니다. 의욕적인 신입일 경우 특히 더 얘기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더 빨리 지치고 힘들어하더라고요…

저는 ‘적응’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안주하는 것에 조금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보니..
그러니까.. ‘지내보고’ 혹은 ‘해보고’ 가 먼저인 것 같습니다

선뜻 나서는 게 성격상 맞지 않다보니..

말씀처럼.. 한 사이클을 지내보고,, 그리고 나서 적용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살 인생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ㅋㅋ

하지만.. 그런 열정으로 계속 살아가보고 싶긴 합니다.
가끔.. 풀 죽어있고 안일한 제 모습이.. ㅠㅠ
반성이 되네요.

오늘은 조금 더 색다른 눈으로 색다르게 행동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선희 송

입사 3년차인데 아직도 적응중입니다^^
좀 익숙해졌다 싶으니 또 다른 메뉴얼을 제시합니다 거짓말보태서 3분단위로 이랬다 저랬다
적응하기위해 소통해야하는데 넘사벽인듯하구요
관리자의 빠른 지루함이 지치게하고 저를 불만덩어리로 만들지않나
미리 생각을 많이 해서 지레짐작으로 나를 망치는건가 라고 반성하다가도 생각했던대로 결론날때는
사회복지사 말고 무속인이어야했나 싶다가 언능 성호경 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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