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좋아도 적합해야 해요
신입일 때는 의욕이 넘쳐서 빨리 해보고 싶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적합하지 않으면 좋은 것도 나쁜 것이 될지 몰라요.
최소한 1년은 살피는 것이 필요해요.
근데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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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2분 55초면 읽을 수 있습니다. [발표시간 계산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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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일 땐 적용하기보다 적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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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일 때는 의욕이 넘쳐서 빨리 해보고 싶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적합하지 않으면 좋은 것도 나쁜 것이 될지 몰라요.
최소한 1년은 살피는 것이 필요해요.
근데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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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기보다 적응하기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신입으로서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담당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바로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기관과 지역사회에 충분히 적응하고 파악한 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면 더욱 필요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성과를 보여야된다는 부담감도 있을 수 있지만 아티클의 내용처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준비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예~ 들어보면 그 부담이 있으신 듯 싶습니다. 신입 입장에서도 내 실력과 노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 그런데 오히려 시간을 두고 적응한 뒤 사업을 기획하는 것이 더 좋겠지요.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서니 속도를 내고 싶어도 속도가 안 날테니까요. 지역과 기관을 충분히 이해하고 맥을 짚은 뒤에야 진짜 ‘필요한’ 기획이 가능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깊이 있는 댓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적용하기 보다 적응학기.
많이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처음부터 성과를 내려고 하기보다 먼저 적응을 해서 사업을 진행해도 늦지않을 것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해도 ‘늦지 않는다’ 이것이 핵심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성과를 내기보다 조직이나 환경에 익숙해지고, 그 안에서 호흡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거치면 늦지 않은 게 아니라 더 빠른 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첫 직장이 생각나네요. ‘조직사회화Organizational Socialization’가 되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가치와 중요성에 따라 활동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좌충우돌 했었고 결국엔 빠른 퇴사로 이어졌었네요… 돌아보면 기존에 실천들이 한심스럽게 느껴서 그랬던 거 같은데 퇴사한 사람 입장에서는 결국엔 당사자와도 헤어지게 되는데 무엇을 위한 행동이였었는지 후회가 되네요.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조직의 그것이 다를 때 생기는 충돌, 그로 인한 갈등, 소진… 많은 분들이 겪는 일 같습니다.
사실 충돌한다는 건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진심이라는 뜻이라서 저는 훌륭한 관점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진심이 실효를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아티클을 썼습니다. 진심이 잘 실천되고 현실로 반영이 되면 더욱 좋겠어서요. 당시에도, 지금도 늘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계시니 선생님은 바르게 하려고 궁리하는 사회사업가라고 생각합니다.
밑거름이 되어 이후에는 더 좋은 실천으로 이어질 겁니다.
솔직한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댓글 남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첫 직장에서 근무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수습기간이 마무리되어가며, 수습이 끝나면 온전히 직원으로써 업무를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티클을 읽어가며, 저번에도 느꼈듯 1년은 파악하고 이해해야 기관의 사이클을 한번 익혀보는 것임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대학생 때 그려보았던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모습을 기대하느라, 너무 성급하게 무언가 시도해보려 하니 마음만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기존 사업에서도 서투른 부분이 있으니, 차근차근 기존 사업부터 파악하고 익혀가며, 한 해가 지난 후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적용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직장에서 첫 수습을 마치시는 시점이라면, 그 자체로도 큰 미션을 잘 보내오신 거라 생각합니다. 수습이 끝난다고 갑자기 완벽한 직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제부터 더 본격적인 배움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잘해보겠다는 마음이 앞서면 누구든 조급해지기 마련인데, 그걸 스스로 알아차리고 조심스럽게 속도를 조절하시려는 태도를 보니 충분히 잘 해나가실 겁니다. 말씀처럼 1년 동안 차근차근 ‘관찰하고 익히고 돌아보고’ 하시면 반드시 기회도 아이디어도 생깁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의 고민과 노력이 큰 자산이 되어줄 거예요. 응원 드립니다! 😊
사업 평가회의를 앞두고 내년도 사업을 기획해야 하는 시점에 이 글을 읽게 되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느끼는 요즘, 한 해의 사업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요. 전임자와는 다른 변화를 시도해야 할지, 아니면 기존의 틀을 유지해야 할지 망설이던 제게 ‘섣부른 변화보다는 신중한 안정을 택하라’는 조언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사업 기획에서는 조급하게 변화를 추구하기보다, 동료들과 협력하며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차근히 쌓는 데에 초점을 두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기획을 앞두고 고민이 크셨을 텐데, 아티클이 그 고민을 정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전임자와 다르게 해보고 싶은 마음, 동시에 조직이나 대상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좀더 개선해야 하는 부담 사이에서 누구나 흔들릴 수 있지요. 그럴 때는 이 아티클도 출력해서 설명 드리면서 전임자, 상급자에게 조언을 구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임자에게는 그간 잘해오셔서 제가 잘 이어가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상급자에게는 잘 이어가되, 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하시는 변화나 적용할 점이 있는지 여쭤보며 지혜를 구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런 과정을 더하시면 말씀처럼 ‘조급한 변화보다 신중한 안정’을 거칠 수 있게 될 거고, 이후에는 더 단단한 변화도 가능해질 거라 믿습니다. 응원드려요. 😊
1년간 적응기간을 가진다는 말이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것 같네요. 입사 6개월에 가까워질 때마다 마음이 조급해지고 ‘6개월의 수습기간’이라는 말에 대한 압박이 있었습니다. 입사 초반과 비교해서 6개월을 코앞에 둔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생각을 하며 아직 업무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것만 같아 걱정이 가득이었는데 이번 아티클이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네요. 좋은 아티클 감사합니다.
‘6개월 수습 기간’. 마치 수습을 끝내면 온전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나, 수습이라는 말 자체가 훈련이라는 개념에 가깝답니다. 수습을 떼면 이제야 걸음마를 시작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겠어요. 홀로 걸음마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뛰기를 기대하면 그 기대를 하는 사람이 과한 겁니다. 😃 지금까지 해온 나를 잘 돌아봐주시고, 앞으로의 시간은 그 위에 조금씩 쌓아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러셔도 되세요. 방향만 바르면 됩니다. 속도는 지금은 느린 것 같지만, 시간이 갈수록 가속도가 붙을 겁니다. 적응하면 그 후에는 점점 빨라지니까요. 응원드려요. 😊
올해 저는 육아휴직 후 오랜만에 복직이고 새로운 근무지에서 시작이었습니다. 의욕이 앞서기도 했고 새로운 시도를 하다보니 복지사업과 다소 취지가 맞지 않아서 한 해가 다 가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난제를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시도를 하지 않는 것보다 나았으나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먼저 현장에서 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여쭤보면서 할 걸 하고 후회도 해봤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미리 봤더라면 조금 다른 생각을 했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내년은 올해의 사업을 되돌아보며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되보길 기대해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복직하시며 의욕적으로 시도하셨던 지점, 그리고 그만큼 아쉬움도 남으셨다는 말씀에서 선생님의 책임감과 진심이 느껴져요. 올해의 경험은 분명 내년에 더 나은 선택을 하실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겁니다.
조금 돌아간 걸음처럼 느끼시겠지만, 그 덕분에 더 넓게 또한 멀리 보는 시야를 얻으셨을테니,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서도 좀더 여유롭게 더 멀리 보시게 되실 거예요. 내년 말에 올해 이 댓글 꼭 다시 확인하세요. 그럼 미소 짓게 되실 거에요. 응원드려요. 😊
맞습니다. 저 역시 현재 직장에 입사한지 이제 만 3개월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전에 근무하던 지역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들이 많고, 분위기도 다릅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는데 적응하는 게 쉬운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습니다.
첫 단추가 잘 꿰져야 한다는 말이 있듯 어떤 기관이든 업무와 분위기 적응에 최선을 다해야 그 이후가 편한 것 같습니다~ 몸이 편한 것도 있겠지만, 저는 마음! 이.. 편한걸 좀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극히 공감되는 아티클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개월차시면 한창 많은 걸 보고 접하며 이곳의 특수성, 개별성을 많이 발견하고 계실 거라 봅니다. 말씀처럼 인근인데도 조직 특유의 분위기와 일하는 방식 그리고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생각보다 참 다르다는 것도 충분히 인지하게 되셨을 거예요. 그 다름에 익숙해지려면 절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그러니 말씀대로 마음 편하게 다잡으세요. 그 마음이 계속 유지된다면 조급함에 무리수 두는 걸 방지하시게 될 거예요. 그 마음 잃지 마시고, 천천히 그러면서 단단히 잘 적응해 가시길 바랍니다. 심지가 곧으시니 잘 해내실 겁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 읽은 아티클이 참 공감됐습니다. 마치 제 이야기 같았거든요.
다음 달 중순이면 복지관에서 일한 지 꼭 1년이 됩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고 추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사업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러다 보니 제 생각과 현장의 현실이 많이 다르다는 걸 하나씩 배워가게 됩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계획의 중요성과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추진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준비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1년까지는 적응하는 데 집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같은 모습이라면 안 되겠죠.
이제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하고 제 계획을 펼쳐야 할 때입니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더 빠르게 움직이며 철저하게 준비해서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처음에는 열정이 앞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고 추진하고 싶은 마음이 크죠. 왜 그러겠습니까. 1년이 되어가는 지금 그때 그 과정을 마주하면서 조금씩 균형을 잡아 나가는 모습 자체가 적응하며 현실적으로 판단을 한다는 뜻이고 또 그만큼 성장한다는 뜻입니다.
계획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환경 파악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1년의 시간 안에 자신을 돌이켜보며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계시니 분명 더 좋은 사회사업가가 되실 거예요. 좀더 기간이 지나면 지금껏 쌓아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현실적으로 가능한 실천을 자신 있게 펼치시게 되실 거예요. 잘 해내실 겁니다. 응원드립니다. 😊
경력있는 십입이라 잘 해야만 할 것같은 부담감이 있는데,
1년은 기관에 나를 맞추는 시간으로 여기고 잘 적응해서 지역사회와 기관에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력이 있어도 새로운 기관에서 일하시면 신입이세요. 경력자 신입! 경력이 있어서 더 부담이 크시겠지만, 1년은 기관에 나를 맞추는 시간으로 삼으시는 게 현실적 계획입니다. 천천히, 차근차근 잘 적응하셔서 오랫동안 좋은 실천가로 기관에 위치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잘하실 겁니다! 😊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였던 주제입니다. 1년은 적응 기간이라고 모두가 이야기 하지만, 안정적이고 능숙한 동료, 선임들을 보며 괜히 조급한 마음이 들더라고요…ㅎㅎㅎ 특히 연말이 다가오며 1년간 내가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더 무력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아직 기본을 다지기도 전에 성과를 내고 싶은 것은 욕심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다스리고 있는 와중에 딱 위로가 되는 글 입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적응 기간이라고 알지만, 다른 구성원과 비교하면서 조급해지는 마음, 그럼요. 다들 그렇지요. 연말이 되면 더욱 그렇겠지요. 어쨌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라 더욱 무엇을 했나 돌아보게 되고 그러면 마음이 무거워지고요. 하지만 어찌되었든 1년은 무조건 모든 일이 생소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인 걸요. 그러니 무력함을 따질 시기 자체가 아니랍니다. 차분히 경험을 쌓고 나중에 3년차 때 꼭 이 댓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훌쩍 커있는 나를 발견하실 겁니다. 응원합니다! 😊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아직 입사한지 5개월 채도 되지 않았고 매번 담당하는 업무들이 새롭고, 기존에 해보았던 것도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계속 다시 보고있습니다.. 뭘 새로 해야겠다는 생각 말고 주어진 일에 적응하자고 되뇌이고 있는 요즘입니다.. ㅎ-ㅎ..
그럼요. 처음 몇 개월은 모든 게 새롭고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죠. 특히 복지계가 그래요. 1년 단위로 거의 돌아가니까요. 1년 동안은 매번 다 새롭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이 시기엔 말씀처럼 주어진 것에 차근차근 적응해 가는 게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잘 하고 계세요. 이 과정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 익숙함이 생기고, 그 다음에야 ‘새로운 걸 해볼까?’ 하는 여유도 생기더라고요. 오늘도 그런 과정의 한 걸음이시겠지요. 응원합니다. 😊
저도 입사하고 참 공감되는 아티클입니다. 업무가 크게 바쁘지않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지루하지만 혹시 지금이 안바쁜 시기일수 있어 1년은 지켜보려합니다:) 어느정도 되고 나면 하고싶은 사업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지혜로우시네요. 일의 흐름을 차분히 지켜보며 방향을 잡아가려 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성급하게 단기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1년 정도 지켜보며 기관과 일을 이해해야 나중에 맥락에 맞는 실천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말씀하신 자세가 참 좋습니다. 지금의 시간들이 결국 하고 싶은 사업을 구체화하는 토대가 될 것 같아요. 응원드려요! 😊
신입이지만 ‘무언가를 해내야한다!’라는 생각 때문에 적응보다는 성과에 급급했습니다. 글을 읽고 조직에 적응 후 조직의 방향에 맞는 성과를 나의 아이디어로 내는 것이 신입일 때는 우선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내가 있는 조직에 먼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신입일 때는 조급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지요. 누구나 그럴 거에요. 그 경험을 기반으로 한걸음 깊이 있는 성찰을 하셨네요. 방향을 바로잡고 조직과 함께 조율해 나가겠다는 말씀, 참 좋은 태도십니다. 스며들다! 그렇게 스며드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좋은 아이디어와 성과가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게 될 겁니다. 응원드려요. 😊
이번 글을 보면서 신입 시기에 가장 중요한 건 ‘새로운 걸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관의 흐름과 지역 특성을 모르고 움직이면 오히려 혼자만 앞서가게 된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소 1년은 기본기를 다지고 관계를 쌓는 기간이라는 조언도 공감됐습니다. 나중에 더 잘 해내기 위해서라도 먼저 적응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사업이 ‘환경 속의 인간’ 관점인데, 이런 측면으로 보면, 환경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채 개별 아이디어부터 내세우면 오히려 부작용이 커질 수 있겠지요. 정리하셨듯 ‘새것을 하겠다’는 의욕보다 ‘기본기를 다진다’는 태도가 신입 시기에는 훨씬 중요한 전략일 겁니다. 아티클의 핵심을 잘 정리해 주시고 딱 적합하게 적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번 아티클을 읽으며 얼마 전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저 또한 새로운 기관으로 이직할 때에는 아무리 경험이 있더라도 일단은 한 사이클이 돌아가고 그 기관의 방식이 손에 익을때까지는 적응을 한 후 의견을 제시하는데…..
아무 경험없는 정말 신입인데도 불구하고
업무에 적응하기보다는 이 부분이 맞는지에 대해 중간관리자 또는 최고중간관리자에게 이야기하고 본인의 업무를 선임이 도와 해결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한것마냥 이야기하여 같이 일하는 선임동료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전혀 몰라 답답했던 부분이 있았네요.
말과 행동도 일치해야하는데….
그 신입친구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글을 읽으며 이 또한 하나하나 알려주며 일의 순서부터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그런 상황과 그런 행동을 보면서 꽤나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기관이 어떤 시스템을 유지할 때는 과거 어떤 경험이나 경우가 있었겠지요. 이를 이해하고 고려하여 제안하면 훨씬 생산적이고 현실적일 텐데 말입니다. 또 조직이라는 기반 위에서 본인이 성과를 이룬 것이니 당연히 함께 이룬 것인데, 이를 건너뛰거나 간과하면 주변 사람들이 서운하겠지요. 근데 반전은 그럴수록 동료의 지원이 줄어드니 장기적으로 본인에게 손해로 돌아오겠지요. 미처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할테니 처음에는 알려줄 필요는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아티클을 만든 이유기도 하고요.
선생님 말씀처럼 신입에게는 처음부터 하나하나 알려주고, 순서 그리고 함께 일하는 방식이 어떤 건지 이야기해주신다면 분명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직 전체에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다짐하시는 선생님과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신입은 복 받았습니다. 😊
담당업무에 대해 이해한 내용들을 신입직원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신입직원교육에 포함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임자의 인계받은 대로 맡겨두기 보다는 공감대를 만들어 줄 만한 자리를 통해 안정감을 준다면 좀더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적응하는데 어떤 방식이 도움이 될까 고민이 됩니다.
신입일 때만 가능한 기회들을 적절한 타이밍에 부여한다면 신입직원에게는 좀더 빠른 적응을, 기관은 신입직원에게 괜한 오해나 편견을 갖지 않고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제언 감사드립니다~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맞습니다. 전임자의 설명을 단순히 인계만 받는 것보다는, 실제 담당자로서 업무를 이해한 내용을 신입직원과 맥락 있게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면 적응이 훨씬 더 빨라질 것 같습니다. 또한 관계성이 생기면 더 잘 적응할 듯 합니다. 적응을 돕는 시스템을 만드는 시도가 신입, 조직,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좋은 의견 덧붙여 주셔서 더 깊이 있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입인 저로서도 입사하자마자 뭘 해내고 싶고, 눈 앞에 보이는 큰 열매를 갈망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만 실수해도 스스로 더 주눅들고, 실망하며 채찍질 하였습니다만!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주어진 일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해내고, 배우고, 성장하자!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말씀과 잔잔한 위로에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신입일 때는 빨리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기 마련이죠. 그런데 마음과 달리 열심히 뛰다가도 작은 실수에 휘청하고, 괜히 스스로를 계속 괴롭히기도 하죠. 하지만 선생님처럼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되, 배우고 성장하자’고 결심하신 것, 그 자체가 얼마나 귀한 태도인지 모릅니다. 분명 단단히 성장을 이루어내실 거예요. 훌륭하십니다!! 😊
아직 한 사이클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퇴사고민을 털어놓은 신입과 오늘 하필이면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신입직원들이 들어오면 현장에서 많은 것들이 부담이 되어 결론은 ‘사회복지 현장이 나와 맞지않는다.’로 내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는 현장에 적응해버린 제 자신이 씁쓸해지는 순간이며, 후배 사회복지사들에게 해줄 것이 마땅히 없어 답답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신입이 온다면 위와 같은 조언을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신입의 고민을 온몸으로 함께 느끼고 계시는군요. 신입들이 ‘이 현장이 너무 힘들다’고 느끼는 데에는 현실의 장벽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축사회가 올 것이라 보고 그에 따라 기관이 결연한 마음으로 업무량을 축소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니긴 합니다. 안 그러면 좋은 인재를 놓칠 거라고요.
스스로 씁쓸함을 느끼셨다 해도, 제가 보기엔 선생님은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선배입니다. 신입이 더 오래, 건강하게 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하셨고 또 그런 마음이시니까요. 선생님께서도 아티클과 같은 조언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라지기를 마음 깊이 바랍니다.
업무 개선에 있어 조급함보다는 천천히 적응해가며 진행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다만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이지만, 기존의 문화나 관계 등 여러가지 면에서 잘못되었다 느낄 때 일부의 저연차 신입은 업무 적응에 앞서 적응할 것이냐 퇴사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이미 본인이 무언가를 바꿀 수 없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겠죠). 공공기관은 빠른퇴사가 이슈가 되어 저연차 직원을 위한 많은 제도 개선을 하자는 분위기가 있죠. 그래서 한편으로는 적응이 먼저라는 이야기가 변화를 거부하는 핑계나 폭력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소통의 문화가 먼저 직장내에 자리잡아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이 아티클을 쓸 때 기관이 ‘정상적’이라는 가정으로 썼습니다. 말씀대로 잘못된 기관이나, 나와 전혀 맞지 않는 문화나 규범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면 적응하면 안 될 겁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퇴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응할 것인가 퇴사할 것인가를 아티클에 나온 고민을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한다는 말씀이 신입에게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깊이 있는 고민, 구체적인 대안까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기관에 신입직원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얘기하는 것이
“일년을 살아보고 얘기해라.’입니다. 의욕적인 신입일 경우 특히 더 얘기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더 빨리 지치고 힘들어하더라고요…
저는 ‘적응’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안주하는 것에 조금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보니..
그러니까.. ‘지내보고’ 혹은 ‘해보고’ 가 먼저인 것 같습니다
선뜻 나서는 게 성격상 맞지 않다보니..
말씀처럼.. 한 사이클을 지내보고,, 그리고 나서 적용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살 인생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ㅋㅋ
하지만.. 그런 열정으로 계속 살아가보고 싶긴 합니다.
가끔.. 풀 죽어있고 안일한 제 모습이.. ㅠㅠ
반성이 되네요.
오늘은 조금 더 색다른 눈으로 색다르게 행동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일단 지내보고, 해보고’ 나서 판단하는 것도 참 중요한 자세인 것 같아요. 일단 새로운 환경과 상황을 파악하는 게 대부분의 경우에는 먼저이니까요.
한 사이클(회기)을 경험해보며 차근차근 나만의 기준을 세워가고 조금씩 시도해보는 게 더 오래 가고, 더 자신 있게 바꿔나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고민하시는 거 자체가 열정이 내재되어 있다는 뜻일 거에요. 열정은 같되, 신중하냐 과감하냐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응원드려요~ 😊
입사 3년차인데 아직도 적응중입니다^^
좀 익숙해졌다 싶으니 또 다른 메뉴얼을 제시합니다 거짓말보태서 3분단위로 이랬다 저랬다
적응하기위해 소통해야하는데 넘사벽인듯하구요
관리자의 빠른 지루함이 지치게하고 저를 불만덩어리로 만들지않나
미리 생각을 많이 해서 지레짐작으로 나를 망치는건가 라고 반성하다가도 생각했던대로 결론날때는
사회복지사 말고 무속인이어야했나 싶다가 언능 성호경 긋습니다
3년차이시군요. 기관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부분이 있으면, 이제는 적응보다는 나름대로 내 기준을 세우고 적용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허락이 안 되면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럴 때는 ‘그렇다면 나라면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정리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이 아티클은 신입에게 맞춘 내용들이라서요. 3년 정도 되셨으니 내가 저 상황과 사안에 처했다면,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궁리해서 정리해 보고 가상으로라도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