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체계 탐색] 당사자 삶의 현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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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jlove0907

“돕는 행위가 지나쳐 강요가 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사회사업가는 어디까지나 당사자가 강점과 관계를 인식하시도록 돕는 존재이지 이끌어가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 라는 부분이 인상깊습니다.
강점을 발견했더라도 그것을 발휘하시기 까지는 마음을 먹는 과정이 충분히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례관리자로서 강점을 찾아 기쁜 나머지 ….’강점을 찾았으니 활용하시게 해야해! 너무 좋은 강점이야!’ 라고 생각하고 한발 먼저 제안하고, 사례관리자가 생각한 방향대로 ‘유도’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 강점 또한 당사자 것인데, 그것을 제 것처럼 마음대로 휘두를(?) 생각을 하며 잘하고 있다고 착각 한 것은 아니었는지 머리를 띵! 하고 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hwangboram

저는 주로 사례관리 대상이 학생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가장 큰 삶의 현장인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부분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중요한 삶의 현장인 가정에서의 생활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중심으로 접근하여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정작 학생이나 학부모가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든 여러 가지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저도 소진이 오기도 합니다.

관계와 강점의 단서가 있는 곳을 조금 더 살펴보는 섬세함을 핑계 같지만 자꾸 서류화 하다 보니 잊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겨울 방학 프로그램이 끝나고 사례관리 대상 학생들이 가정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방문하는 작은 이벤트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을 들으며 자꾸 새로운 방향의 실천들이 있는 지 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changuri

당사자의 설명에만 의존하면 온전한 삶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예전에 어르신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식이 2명밖에 없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얼마 후 또 만나 얘기를 하다보니 자식 얘기가 계속 나와서
지난번에 자식이 2명이라 하지 않으셨냐 하니
시집간 딸은 자식이 아니라면서 아들만 2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아..이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만의 표현이 있다고 생각하고
필요한 건 조금 더 자세히 묻고 확인하기도 합니다.
강점을 발견하기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얘기하지는 않으시지만
생활하시는 곳을 자세히 보다보면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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