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체계 탐색] 관계와 상호작용을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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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jihye

사회복지 삼대 기능을 나누지 않고 통합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계와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는 실천을 하도록 시야를 넓혀야겠습니다.

LEEAREUM

사회사업가와 당사자의 긍정적인 관계로 상호작용이 뒷받침되어야 사례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시설 및 기관 담당자와의 네트워크, 회의 등을 통해서도 관계가 생기고 상호작용을 통해 알게되는 정보가 많아지는 것도 관계와 상호작용 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기관끼리 연계와 자원 공유 등으로 당사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hwangboram

사회사업에서 관계를 단순히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가’로만 보지 않고, 공간, 제도, 서비스, 문화 등 삶을 둘러싼 전제 환경까지 포함해 관계망으로 확장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합니다.

실제로 사례관리 하고 있는 학생 중 수많은 이사와 전학 그리고 시설에서의 생활을 경험한 아이가 편안함을 주는 공간에 대한 깊이가 일반 학생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학기 초 복직하고 만난 그 아이는 상담실에 있음에도 아이는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 마치고 난 이후 시간에 계속해서 찾아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부터 아이에게는 복지실이 단순히 물리적 공간이 아닌 ‘심리적 애착’을 형성하는 공간이였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지실에 들어올 때만큼은 기쁘게 인사하고 맞이하고 안아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이가 학교를 나오지 않을 때마다 주변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살펴보며,
이혼하고 떨어져 사는 아버지와 소통하며 학교를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 드렸고, 같이 사는 외할머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어머니와도 소통하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집으로 찾아오는 멘토 선생님,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담당 선생님 등을 통해 아이가 어떻게 집에서 지내는 지도 계속해서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간식을 제공하는 늘봄프로그램도 신청하여 아이가 아침 학교를 일찍 오는 날은 교실에 혼자 있지 않고 늘봄실에 가서 지내도록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주변환경을 여러 가지로 지원했음에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 마지막으로 특수교육지원신청이라는 제도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풀배터리 검사결과도 장애등록을 할 정도의 낮은 수치가 나와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아직 어머니 삶의 패턴대로 유지(아이의 학교등원 도움을 하지 않고, 돈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 등을 위주로 지원)하시려고 하고 아이도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지만 학교출석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마침 이 글을 읽다 보니 결국 수많은 주변관계 속에 지원을 하긴 했지만 아이나 어머니에게 ‘나는 어떤 관계 속에서 살고 무엇이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스스로 인식하게 도와주는 자기이해와 변화를 돕는 데까진 다다르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내년 사례관리 방향을 생각해보며
당사자를 임파워먼트 하는 것,
그래서 작은 변화라도 시도해볼 수 있는 힘을 갖도록 하는 것,
그런 방향으로 저의 역할을 조금 더 수정해나가야겠다 생각해봅니다.

mhjlove0907

몇 개월 전, 가정의 위생적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에게 긴급하게 개입을 한 경험이 떠오릅니다. 청소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분이 자주 가시는 식당에 가서 함께 식사를 하며 둘레에 계신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알게되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살 때 동행하면서 이 분의 소비 패턴을 알게 되었고, 철물점은 어디를 이용하시는지, 마트는 어디에 다니시는지 생활 반경과 자주 가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등을 하면서 어떤 재능이 있었고 무슨 힘으로 이 힘든 상황을 버티고 계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려하고 있는 서비스를 이미 신청하려고 노력해보셨고 그 상호작용 과정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셨는지, 독립한 자녀에게 느끼는 감정은 어떤지… (서비스 이전에 이런 것들이 탐색 되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ㅎㅎㅎ)
꼭 오랜 시간 함께 해야만 보이는 것은 아니겠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파악된 관계와 상호작용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이 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소 이후 상황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어떤 분에게 어떤 도움을 요청해 보면 좋을지도 함께 떠올랐습니다.
당사자분이 계시는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인지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이라고 명칭하며 1-2시간씩 뵐 때와는 다르게 장시간 뵙다보니 그분과 친밀해짐은 물론, 그 분을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얻게되어 유익했습니다. 당사자분도 자기 관계를 떠올리며 ‘그러네요. 이분한테 이런 도움 받으면 되겠어요.’ 하십니다. 관계와 상호작용에 대한 탐색은 결국 사례관리자와 당사자 모두를 돕는일인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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