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사천리 회의가 더 위험합니다 🎯
모두 끄덕이는 회의는 집단사고일 수 있죠.
반대 의견은 쏠림을 막는 안전장치입니다.
반대 의견엔 반박보다 감사가 먼저인 거죠.
그래야 모두에게 심리적 안전감이 생깁니다.
유익과 위협을 견주면 결론이 탄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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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내용
회의 때 반대 의견이 나오면: 고마워한 후 다면 검토로 전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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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장님 잘 읽었습니다. 소장님의 생각과 글, 가치관에 늘 공감하는 바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관리자로 일하다보니 모두를 존중하는 저의 방식이 되려 직원들을 피곤하게 하는것 같아 마음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반대의견을 내더라도 당시에 근거를 비교하여 결정을 내리면 바로 그 주에 추진할 수 있는데, 반대의견을 존중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지니 현장에서 직원들은 대부분 어떤 결정이든 좋으니 그만 생각하고 빨리 추진하길 바라는 분위기가 큽니다. 딜레마입니다.
리더로서 존중과 속도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반대하는 직원 의견까지 모으고 존중하시는 자세가 이번 아티클의 내용과 부합하는 리더의 모습이십니다. 이건 잘못하시는 게 아닙니다.
다만 반대 의견을 존중한다는 것이 결정을 오래 미루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둘을 구분하시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하실 원칙 하나는,
회의의 결론은 최대한 그 회의에서 내린다 입니다.
두 가지 원칙 중 우선순위는 다음입니다.
1순위. 해당 안건은 최대한 해당 회의에서 결론을 낸다.
2순위. 반대 의견도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만(!) 고마워하고 검토한다.
이렇게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직원들은 결론이 있어야 일을 시작할 수 있는데, 결론이 정해지지 않으면 다음 회의 동안 할 수 있는 게 없어 마감 시간 압박에 쫓기게 되고, 결국 자신의 퍼포먼스를 다 발휘할 수 없는 여건에 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티클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반대 의견에 고마움을 표한 뒤, 바로 그 자리에서 유익(A)과 위협(B)을 견주어 결론을 내리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존중과 신속한 추진은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이 안건은 오늘 회의에서 결정합니다”처럼 결정 시한을 우선순위 규칙으로 미리 공표하시면, 직원들도 논의가 지지부진 이어질까 하는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의견을 내고, 결론이 나도 그에 승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 일은 해야 하니까’하는 마음으로요. 우선순위는 속도이니까요.
다만, 이러면 선생님께서 걱정하실지 모를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 반대의견을 충분히 숙고하지 못하면 반대자를 존중하지 않는 건 아닐까
둘, 반대의견을 충분히 숙고하지 못한 채 결론을 내리는 건 불안하지 않을까
하나씩 따져보면,
첫째, 해당 회의에서 결론을 내린다고 밝힌 후 반대 의견에 고마워하고 검토했다면 그걸로 이미 선생님은 존중한 겁니다. 그런데, 이걸 반대자가 만족할 때까지 숙고해야 존중하는 거라고 리더가 잘못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기관은 어떤 결론도 내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러면 빨리 결론을 내려달라는 다른 직원의 반대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결론을 내리시는 겁니다. 누구의 반대를 존중하느라 다른 반대는 무시하는 셈이 되는 거죠. 그래서 리더의 결론에는 대부분 반대 의견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리더는 해당 회의에서 결론을 내려 끝을 내야 합니다. 그래야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핵심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만 최대한 존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어떤 의견이든 100% 완벽한 검토 후에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리더는 없습니다.
리더는 모든 자원이 제한된 현실에서 일하는데, 가장 부족한 자원 중 하나가 바로 시간입니다. 특히 리더의 결정은 해당 조직 전체의 시간을 좌우합니다. 따라서 리더가 100% 검토하려고 노력하면, 그만큼 ‘일할 시간’이라는 조직 전체 자원을 낭비하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리더란 늘 부족한 상태에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고 또 그래야 합니다. 시간은 다시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당 안건을 해당 회의에서 결론 내리시는 것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은 리더가 감당할 몫입니다. 불안하시더라도 해당 안건은 해당 회의에서 결론을 최대한 내리셔야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여러 번 회의를 해야 하는 안건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 안건은 대부분 거시, 복잡, 복합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건 주로 중요한데 마감기한도 따로 없거나 있어도 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안건은 앞으로 여러 번 회의를 하겠다고 공지하면 됩니다. 또한 마감기한이 길거나 따로 없는 사안은 직원들도 빨리 결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모두를 존중하려는 선생님의 태도가 이미 심리적 안전감의 바탕이니, 거기에 결정의 속도라는 규칙 하나를 더하고, 우선순위를 잡으시면 분명 딜레마라고 생각하시는 상황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티클 잘 읽었습니다. 소장님 의견에 매우 동감합니다.
각 구성원의 역할과 인정이 중요한데 실상 기관 회의에서 다른 의견을 내면
눈치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고 중간관리자나 기관장의 판단으로 회의 때 낸 의견이 맞지 않다며 의견을 무시하고
기관장이나 중간관리자의 개인 판단대로 끌고 나갈 때도 있습니다.
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인정하여 중간관리자로 있을 때
다른 의견도 인정하며 기관장에게 보고 했더니
의견이 일치 안되고 기관장의 생각과 다르다며 기관장에게 핀잔을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결국 무능함으로 찍혀 인사에 반영 되기도 했구요.
저는 각 팀회의에서 올라온 것은 여러 사람이 그만큼 생각하고 올린 것인데
의견을 무작정 재단하고 돌리지 않고 받아 들이기 어려운 점은 충분히 설명하고 협의지만…
기관장이 받아들이지 못하니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니 의견을 내는 직원들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의사결정은 결국 기관장 의견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씁씁하네요.
선생님께서 중간리더로서 다른 의견을 인정하고 그대로 기관장께 올리셨다가 오히려 핀잔을 듣고 인사에까지 반영되셨다니…. 아.. 정말… 그 씁쓸함이 얼마나 크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팀회의에 팀원들이 꺼내고 모은 의견은 여러 사람이 그만큼 궁리해서 올린 것이니 함부로 재단하지 않으려는 모습,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은 충분히 설명하며 협의하려 하신 모습이야말로 제가 배움터에서 늘 말씀드린 ‘반대해도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훌륭한 리더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정권자가 그걸 거부하고 함께 논의하기를 막아버리면 결국 중간리더로서 무기력해지기 마련이지요. 이러면 팀원들은 굳이 의견을 낼 이유가 없어 입을 닫게 되고요. 조직 전체의 회의 문화는 결국 기관장 몫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선생님 힘만으로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것이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이끄시는 회의 안에서만큼은 “여기서는 다른 의견을 내도 괜찮다”는 경험을 팀원들이 쌓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만, 냉철하게 최고리더에 의한 조직 문화의 한계도 이야기해 주시고요. 그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훗날 팀원들도 선생님을 닮아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마음 다하여 응원드립니다.
소장님, 이번 주 아티클은 아직 무료로 열람할 수 없군요.
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 주 아티클을 기다려 주셨군요. 꾸준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 아티클은 지난 주 일주일 공개가 끝나고 이번 주부터 구독자 전용으로 전환된 아티클입니다. ㅠㅠ
아하…! 이미 기간이 지난 아티클이었군요!
어제 소장님 SNS에서 무료로 공개하신 아티클 목록에서 얼핏 본 거 같아 댓글로 여쭈었습니다.
어이쿠. 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했습니다.
이번 주 무료 공개 아티클이 맞습니다.
자동화가 오류를 일으켜서 지난 주 것에서 멈춰있었습니다.
지금 확인하고 다 공개 상태로 전환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오류를 막았습니다. 알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