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출 경쟁, 복지기관이 질 수밖에 없습니다 🎯
투입·산출·성과·임팩트, 네 층위가 있습니다.
산출 경쟁은 대기업을 이길 수 없습니다.
관계 실천의 성과는 분명히 측정됩니다.
성과는 지자체가 요구하는 증명입니다.
임팩트는 우리가 스스로 드러낼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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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이제 복지기관은 산출이 아닌 성과와 임팩트로 승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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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이제 복지기관은 산출이 아닌 성과와 임팩트로 승부해야](https://edu.welfare.pe.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6_tjdrhk_dlavorxm.png)

결국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 공감합니다. 복지기관의 경쟁력은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 회복과 삶의 변화, 나아가 서로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임팩트를 기록하고 증명하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건 정부가 요구하지 않아도 임팩트까지 우리 스스로 드러내면 좋겠습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품고 실천하고 이끄는 사람이니까요. 사회사업, Soical work이니까요. 결국 사회사업하는 기관의 정체성과 자존심 그리고 차별점도 바로 어울려 살도록 돕는 것에서 나올 겁니다.
산출을 일일이 측정하지 못한다고 두려워하기보다, 우리가 정말 붙들어야 할 핵심은 성과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 만남을 통해 당사자의 삶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지역사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줄수있도록 해야겠습니다 ^^
말씀하신 게 핵심입니다. 알리바이가 아닌 진짜 이루고자 하는 것. 특히 ‘지역사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까지 보자는 말씀, 그게 바로 임팩트 층위겠습니다. 정부가 요구하지 않아도 사회사업가로서 여기까지 보여야지요.
투입과 산출을 넘어 임팩트까지 바라봐야 한다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연말 평가서를 작성할 때 당사자의 관계지도를 그리고 있어요. 1년 동안 당사자의 관계망이 얼마나 다양해졌고 풍성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터가 오픈한지 3년 동안 어떤 당사자는 주민센터프로그램 회원들의 이름이, 어떤 당사자는 헬스장 가는 길 풀빵집 사장님이, 어떤 당사자는 자신의 장난도 기꺼이 받아주는 카페 사장님이 관계지도 안에 쏙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숫자로 잴 수 없는 눈인사와 안부가 결국 관계지도의 변화라는 확실한 성과 데이터로 증명되는 것을 매년 목격합니다.
대기업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이 성과와 임팩트! 사회사업의 자존심입니다 ^^
그러니까요. 관계망, 관계지도 도구로 임팩트를 그대로 축적하고 쌓아가고 시각화하고 계시네요. 주민센터 프로그램 회원, 풀빵집 사장님, 카페 사장님이 관계지도 안에서 있으니, 당사자가 삶을 동네 안에서 지내고 있음이, 동네가 당사자와 더불어 살고 있다는 증거가 다 담겨 있지요. 이게 바로 산출보다 더 나아간 성과와 임팩트로 승부하는 모습이지요. 사회사업대로 실천해 온 곳은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니까요. 다른 분들께 용기가 될 겁니다. 고맙습니다.
일전에 표경흠 선생님께서 한가지 방안 제시해준 ucinet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관계 변화 지도를 측정해볼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었습니다. 사회연결망 분석 프로그램으로 관련검색하면 활용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ucinetsoftware/home
하지만 저는 아직 이걸 현장에서 적용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너무 광범위하기도 하고, 어디까지를 측정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놓치지 않고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이와 또 다른 이야기로, 성과제시를 위해서는 조작적정의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시하는 가치와 성과를 우리 내에서 어떻게 정의내리고 이야기를 할 것인지, 정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설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구조적 질문을 하여 성과를 찾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점기반해결중심 모델을 동료들과 함께 학습하고 고민하여 자체적인 질문을 개발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용자 상담은 해당 질문을 중심으로 하며, 질문에서 파생되는 다른 이야기들 또한 강점기반 해결중심의 원리를 활용하여 대응하고자 하였습니다.
향후 기록된 인터뷰지를 분석하여 당사자에게 실제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찾아낼 수 있는 근거를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에 수십, 수백명에게 이를 모두 할 순 없지만, 이런 성과 질문을 쌓다보면 결국 당사자가 말하는 내용에서 자주 반복되어 언급되는 그 지점이 바로 복지 사업의 성과로서 증명해 내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UCINET까지 살펴보셨군요. 맞아요. 현장에서 UCINET을 사용하실 수 있으면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UCINET을 사용하기 어려우면 오히려 AI로 사회연결망을 시각화해달라고 하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만드닌 UCINET 사용법보다 더 쉽더라고요. 다만 그러려면, 생태도 자체를 평상시에 관계망 중심으로 작성하는 게 필요합니다. 생태도를 관계망이 아닌 자원 중심 지도로 그려놓으면 도움이 안 되겠고요. 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데이터가 있어야 만들 수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본래 생태도 즉 관계망을 드러내는 생태도의 본 용도를 찾아야하겠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조작적 정의를 우리가 먼저 스스로 주도적으로 정하고, 그에 따라 우리 실천을 설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질문까지 일관성으로 정렬해야겠습니다. 그 기준 중 하나가 강점기반 해결중심 모델일 수 있겠고, 다른 관점 또는 모델일 수 있겠지요. 어찌되었든 자신의 관점이 무엇인지 세우고, 그에 따라 실천도, 질문도, 증명도 일관적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부끄럽지 않고 또 이를 바탕으로 설득할 힘도 생긴다고 봅니다. 구체적이고 깊은 고민과 적용점까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실젹 어려움도 인정하지만 사회복지의 가치와 중심을 늘 가지고 가는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맞습니다. 현실적 어려움에 짓눌리는 것과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쓰고 해보려고 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나타날 겁니다. 가치와 중심을 붙드는 것이 사실은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기도 한 셈입니다. 고맙습니다. 😊
수가기반의 시설의 경우, 이미 이용자확보를 위해(일종의 사업확장?) 현장에 나가 (경로당, LH임대. 부녀회,읍면동 등등) 각각의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아티클을 읽어내려가면서 답은, 현장에 있고 사회적관계망에 있다라고 하는것에 조금 헷갈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그동안 보조금기반 시설에서 근무하다가 수가기반으로 전직한 후 생존을 위한 관계망형성에 매진했다면 이제는 수가기반 시설도 단순히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 이상의 사회복지사업에 귀속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스스로 자생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설로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한 가치추구를 위한 일에 마음을 옮겨야 하겠다는 것. 그럴때 대기업과 조금 다른 국면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할때 오래 생존할 수 있다는 것. 등의 생각들이 오늘아침에는 막연하게 그림이 그려지네요. 수가기반의 시설과 보조금 기반의 중간정도의 포지션. ㅋ 오늘은 여기까지만 생각해야겠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외근이라. 늘 감사합니다.
수가기반 현장에 계시면서 아티클의 논리를 잘 이해해 주시고 적용해 주셔서 ‘중간 정도의 포지션’으로 그림을 그려주셨네요. 맞습니다. ‘융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려주신 그 그림이 바로 아티클에서 말씀드린 ‘세분화 공간’입니다. 수가만 좇지도 않고, 그렇다고 보조금 기관의 일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도 아닌, 수가 기반이지만 성과와 임팩트를 기록으로 남기며 사회사업하는 자리. 대기업이 굳이 들어오지 않을 지점이 바로 거기일 겁니다. 그곳으로 포지셔닝을 하신다면, 수가 경쟁의 소모전에 덜 매몰되며 그래도 사회사업가로서 좀 더 오래 실천하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또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기도 합니다. 잘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회복지기관만이 할 수 있는 일, 사회복지사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이 어렵게 느껴지면서도, 늘 고민해야 하는 지점이 곧 이 직업의 존재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적 평가인 실적을 달성하면서 우리가 진짜 바랐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미 종결한 사업의 임팩트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글을 읽고 한참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정책 속에서 ‘얼마나 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변화되었는가’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문화가 조직에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종결한 사업의 임팩트는 무엇이었는지”라는 대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질문이 있어야 다음 번에 사업을 새로하거나 연장하거나 할 때 비로소 성과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하는 방향이 잡힐 것 같습니다. 산출을 채우느라 바빴던 시간 속에서 ‘우리가 진짜 바랐던 것’을 되묻는 것, 그게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자 훌륭한 관점이라고 봅니다.
저 또한 ‘얼마나 했는가’에서 ‘무엇이 변화되었는가’로 논의 중심을 바꾸는 게 우리 현장에 지금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생활권 돌봄의 거점기관인 복지관이 타임뱅크와 사회적처방을 결합하는 모델로 통합돌봄이 촘촘해지지 않을까싶습니다. 관계망과 당사자의 참여, 그리고 역할이 회복 될 때 성과가 있다고 봅니다.
타임뱅크와 사회적처방을 결합하시는 모델을 실천하고 계실까요? 현장에서 지역과 여건에 맞게 이렇게 저렇게 조합하고 시도하는 것이 많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원론은 같되, 각론은 지역에 맞게 상황에 맞게 풀려야 하니까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시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각론이 많아지면 현장이 더 탄탄해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