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시골 기관과 소규모 기관이 가야 할 곳: 모든 기관에 같은 전략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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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박

전북 정읍이 언급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도시든 시골이든 어디에 살고있든지…
독자의 마음을 헤아려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임 성희

소규모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저희는 시스템이 아닌 사람으로 움직입니다. 우리는 당사자의 사소한 변화를 즉각 감지할 수 있으니 이건 대기업이나 대형시설에서는 흉내내기 어렵습니다.
글에서 말씀 주신 것 처럼 보건의료영역과의 협력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더 적극 해나가야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정도의 접근 보다 더 적극적이어야 겠다는 그림을 그려봅니다.
다만, 지자체에 지속공유하는 효과적인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지자체마다 다르겠지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ㅠㅠ

Dongkwang Kim

영광군 묘량면에 온지 벌써 6년차가 되어가네요..
인제에 있었던 원통리도, 제주도에 있었던 세화리 거주도
이곳 묘량면에 비하면 다 도시였던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정말 읍, 동단위까지만해도 면단위 지역과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상당합니다.
전국에 약 33,000여개의 읍면동 행정리 중 , 그 중 약 28,000여개의 행정리는 슈퍼 하나 조차 없는 지역입니다.

그런 곳에 사는 동네 살이는 정말 다른 관점이 필요하게 됩니다.

남길글은 많지만, 나중에 정리해서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Hyeok Lee

저희 기관도 30년이 다 되어서, 이용인분들 중에는 학교 졸업 후 20년이상 센터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찌보면 누구보다 이용인분들을 잘 알고 소통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현재 통합돌봄에서 소규모기관에서 살아남기 위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정체성을 갖추라는 의미는 이용인들에 대한 더 친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개별적이고, 장기적인 서비스 계획 및 지원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무한경쟁이 된다면, 현재 이용인분들이 종결되고 신규 이용인분들을 맞이할 때 이러한 진심을 하다는 기관운영이 언제까지 장점이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은옥 김

소규모기관뿐만 아니라 통합돌봄을 실천하는 모든기관에 적용되는 부분인거 같아요
주민들이 스스로 관계를 형성하고 스스로 돌보는 힘. 지자체와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는 것.
사회사업 가치관대로 실천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련희

수도권에서만 일을 해왔던지라 소도시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움을 들어도 깊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소도시의 사회복지시설은 실적수치만으로 판단할수 없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통합돌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강조될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 싶습니다. 어쩌면 깊은 관계로 이루어져 강점이 분명 존재할거라 생각됩니다.
청년회장, 부녀회장, 이장님 분들이 사회사업가와 협업된다면 더더욱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관계만들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미 관계가 이루어져있다면 그것만큼 감사한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직접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그런지 아티클만 봐도 그림을 그리며 가슴이 뜁니다.

blindnet

‘선언만이 아닌 남다른 실천’이라는 문장안 내용이 콕 박혀 옵니다. 예전에 누가 시도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사회복지기관이 꼭 공간적 설비가 기본이 되어야 되는가?에 대한 시도가 떠올랐습니다. 밀집지역이 아닌 곳은 거주주민 입장에서 분산되어 작은 1인 복지관.. 카톨릭으로 치면 공소 개념이 상상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것들이 그려지는 오늘입니다.

mhjlove0907

제목을 보고 시골 기관과 소규모 기관이 통합돌봄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시골 기관이든 소규모 기관이든 기관에서 가진 강점을 제대로 알고 통합돌봄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겠네요. 특히 시골 기관에서 이미 마을 주민들끼리 형성된 관계를 바탕으로 돌봄 영역에서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을 얹어 드리는 방식. 새로운 기능을 수행 하실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 인상깊습니다. 제가 이전에 진행했던 사업과 유사한 방식이어서 더 관심있게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복지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주민(돌봄을 돕는 사람)과 주민(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만나는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고 걱정되는 부분이 서로의 위치를 다르게 인식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냥 이웃으로 만나시면 편안하고 동등한 관계,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일텐데. ‘복지사각지대 발굴단’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만나다 보니 발굴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을 할 수록 관계가 불균형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발굴단의 역할을 세워 드릴수록 주민이 대상화 되는것이 걱정됩니다.
이와 비슷한 일이 시골 기관에서 이미 마을 안에 관계가 있는 주민들에게 돌봄의 기능을 하시도록 할 때에도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소소하고 일상적인 일들로 돌봄의 기능을 풀어 낼 수 있다면 좋을텐데(예를 들어: 이웃이 장을 보러 갈 때 돌봄 당사자에게 물어 필요하면 함께 장 보러 가거나, 대신 봐드리기, 음식 나누기 등), 그렇게 하려면 기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하여 풀어 내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되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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