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계도 순서가! : 1단계 → 2단계 → 3단계

[생태체계탐색] 생태체계도 순서가! : 1단계 → 2단계 →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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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boram

3단계를 쓰면 1·2단계가 빈약해진다는 말에 자꾸 마음이 쓰입니다.
이는 단순히 지원의 순서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태도에 대한 질문이라고 느껴집니다.

1·2단계를 채운다는 것은 사회복지사가 보다 유연해지고, 당사자의 삶 가까이로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상황을 서류나 제도 기준으로만 파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어떤 가족관계 속에 있는지, 어떤 일상과 관계망을 살아가는지를 함께 살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당사자의 삶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당사자를 도울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중요합니다. 이는 가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안에 이미 존재하는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일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가족은 단순한 보호자가 아니라, 당사자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관계가 될 수 있고, 그 안에서 가족탄력성도 형성됩니다.

또한 2단계에 해당하는 이웃, 또래, 학교, 지역의 느슨하지만 지속 가능한 관계들이 살아날 때, 당사자는 어려움 앞에서 곧바로 제도나 시혜적 지원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힘을 갖게 됩니다. 이는 당사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자, 이후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무너지지 않는 생태체계가 됩니다.

결국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당사자의 삶 속 생태체계가 스스로 작동하도록 돕는 조력자라고 생각합니다. 1단계와 2단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실천이 쌓일수록, 3단계의 개입은 정말 필요할 때,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고, 그때 비로소 지원은 당사자의 삶을 약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mhjlove0907

3단계 자원을 많이 연결하고 돕는 것이 당사자의 삶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던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자원을 많이 연결할 수록 유능한 사회복지사로 인정 받았던. 요즘 사례관리를 하면서 ‘다시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시는’ 당사자 분들을 많이 뵙습니다. 변화라는 것이 더디고 천천히 오고, 시행착오도 있기 때문이겠지만, 아티클에 나온대로 잘못된 순서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순서를 생각지 않고 3단계부터 진행하여 급한 불은 껐지만 자원이 빠지고 나니 다시 도움이 필요하시다는 겁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줬다 뺏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근본적인 것이 해결되지 않으니 다시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 구조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마 그 분들도 처음부터 그렇게 당당하게 이런 저런 서비스나 시헤적 자원을 요구하지는 않으셨을 텐데, 그 간 시혜적 도움을 우선시 해온 현장의 책임도 일부분 통감합니다.
매번 올라오는 아티클의 글은 짧지만, 개인적인 고민과 생각의 시간은 길어집니다. 댓글을 통해서도 많이 배웁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changuri

맞습니다.
첨부터 3단계로 돕는다면 그분은 계속 3단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1,2단계에서 돕는다면, 외부도움없이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하여
주체적인 삶을 사실수 있을 것 입니다.
무작정 도와주는 것이 꼭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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