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어떤 소진인지, 어디에 쌓이는지 알아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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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 조

조금 늦었습니다. 말만들어도 소진이되는 느낌입니다.. 이상하리만큼 이번은 심하게 온것 같아요.

련희

결과를 받아보고, 간략적인 검사라고 했지만 지금의 나의 상태가 잘 드러나있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행인건 당사자를 대하는 번아웃이 아니라는 점일까요. 어디에서 문제가 쌓이고있는지 체크해보고 돌아봐야겠습니다.

pmk0912

소진에 무디어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소진인지도 모르게 하루하루 보냈나 봅니다. 결과가 궁금해졌습니다.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고민해야겠습니다.

pmk0912이(가) 1 월 전을(를) 마지막으로 수정함
sakuranei

소진의 유형을 알수 있다면 좀 더 나 자신을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있을듯 합니다.

hwangboram

이번 소진 자가진단 결과를 보며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BAT의 ‘심적거리(냉소)’와 CBI의 ‘당사자 번아웃’ 점수였습니다.전체 평균은 높지 않았습니다. 탈진이나 정서적 조절 손상도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교육복지사인 저에게는 오히려 ‘당사자 번아웃’ 점수가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하루의 대부분을 학생, 학부모, 담임교사와의 관계 속에서 보냅니다.
특히 사례관리를 하다 보면 한 학생의 결석, 정서 문제, 가족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을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입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빠르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몇 달을 만나도 등교가 어렵고, 여러 기관이 함께 지원해도 가정환경은 그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학생은 다시 결석하고,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도 반복됩니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는 단순히 업무량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 변하지 않을까?”
“내가 더 잘했어야 했나?”
“이 학생은 앞으로 괜찮아질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들이 쌓이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기대를 낮추고 거리를 두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마 BAT 결과에서 나타난 ‘심적거리’는 이러한 모습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냉소라고 해서 학생을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번 결과를 보며 교육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이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학생이 당장 달라지지 않아도, 한 번의 상담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도, 한 번의 가정방문이 가정을 바꾸지 못해도 그 과정 속에서 학생이 “나를 믿어주는 어른이 한 명 있었다”는 경험을 갖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한 개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보다 함께 곁에 머무르는 자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또한 당사자와의 관계에 에너지를 모두 쏟기보다 동료와 경험을 나누고, 사례를 함께 고민하고, 작은 성과를 기록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진은 내가 일을 못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니라, 그동안 진심으로 사람을 만나왔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검사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경고가 아니라 “나 자신도 돌보면서 오래 일할 방법을 찾으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결국 이번 결과는 제가 일을 싫어해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을 내 책임처럼 안고 살아온 시간의 무게가 조금씩 쌓여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향한 진심은 유지하되,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지기보다 함께 나누며 오래 일할 수 있는 교육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Jenny

두 도구를 통해 저의 소진 유형을 진단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어느 영역에서 소진이 쌓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hcef20

평소에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심적거리로 냉소가 나왔네요^^ 따뜻함이 필요한데 쉽지만은 않네요~ 따뜻하게 인사 한 마디 건네는 실천법이 중요하네요.

박해숙 박

문항에 나를 맞기고 그분석이 저를 다 말해준다고 믿지는 않지만 점검해볼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로 나의 밖에서 나를 타자화하는 연습이 필요할것같아요

tpgcl12

최근 소진이 감지되어서 검사를 통해 지금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관의 중간관리자로 있으면서 나의 소진을 알고 어디서 지침이 있는지 알고, 회복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리더의 소진은 팀에, 조직에도 영향이 가니까요.

ppdd

소진을 알아차리는게 중요한데 알아차리고도 어쩔 수 없이 방치하는 경우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소진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탈진에 대한 스스로와의 소통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신홍연

다른 팀보다 소진이 좀 더 빠르게 오는 업무라고 생각했습니다. 팀 내 공유하며 해법을 서로 찾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jjang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있긴했는데 업무적으로 지치면서 개인 영역까지 이어져온 상태같아요. 사실 머리로는 알면서 지나간다하고 버티고 있는 것도 맞고. 다시 회복하는데 힘써보고 싶지만.. 뭘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자

건강한, 체력에 바른 생각과 해보려는 의지가 생기는데 . 조금 더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어요

uriahns

업무 번아웃 점수가 다소 높아요. 업무의 구조를 다시 한번 점검할 때가 온거같아요.

허예린

나의 삶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복지사 모습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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