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며 당사자체계가 세우는 계획 수립 🎯
표현한 욕구에서 시작해 필요를 찾습니다.
다양한 대안 욕구를 탐색하며 목록을 만듭니다.
생태체계 우선순위 단계별로 방책을 찾습니다.
당사자체계와 환경체계가 주체가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생적 공생이 사회사업의 진정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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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한 욕구와 대안 욕구를 모아 최종 욕구를 정리하기
이제 계획을 세울 단계입니다. 계획을 세우려면 먼저 욕구 파악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사안을 정할 수 있습니다. 욕구 파악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정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이전 아티클에서 다루었지만, 환기 차원에서 다시 설명합니다.
표현한 욕구(Wants:A) → 필요(Needs) 파악 → 대안 욕구(B, C, D, E, F…)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체계, 환경체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 출발점은 당사자의 ‘표현한 욕구(Wants:A)’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례관리 당사자가
“취업하고 싶어요”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체계가 꼭 개인으로 한정되는 게 아닙니다. 주민 모임에서 "민원을 넣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한다면 이 주민모임이 당사자체계이고, 당사자체계의 욕구가 바로 민원입니다.) 바로 이 표현이 바로 당사자의 욕구 A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여쭙습니다.
"취업하고 싶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통해 당사자의 진짜 ‘필요(Needs)’가 무엇인지 탐색하는 거죠.
만약 그 이유가 단순한 소득 창출이 아니라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요”
라고 한다면, 당사자의 욕구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
필요는 ‘자기 유능감’
일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중요한 전환을 마주하게 됩니다. 욕구 A(취업)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근본적인 필요는 ‘자기 유능감’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거죠.
이제 이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대안 욕구들을 탐색합니다. 꼭 취업만이 답은 아닐 수 있으니까요.
봉사 활동, 소규모 프로젝트, 예술 활동 같은 것도 ‘자기 유능감’을 채울 수 있는 좋은 방법
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나열된 대안들 즉 B, C, D, E, F 같은 욕구들은 표현한 욕구 A를 포함해서 총체적으로 A, B, C, D, E, F… 같은 ‘정리된 욕구 목록’ 즉 사안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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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생태체계 우선순위에 따라
- 3.우선순위로 계획을 세우는 이유


사회사업계획 수립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이 아니라, 당사자가 누구와 함께 욕ㄱ를 해겨랗며 살아갈 것이지 설계하는 과정이라는 것 사회사업가는 해결자가 아니라 당사자와환경체계가 주체가 되도록 돕는 촉진자 역할임을 알게되었어요 아까 지역사회와 만나기에서 읽다가 생각난 친구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힌트를 얻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결자가 아니라 촉진자. 맞습니다. 이 한 끗 차이가 실천의 방향과 방법을 통째로 좌우하는 거죠. 사회사업가가 풀어야 한다고 여기면 한없이 무거운데, 당사자와 환경체계가 주체가 되어 풀어가시도록 곁에서 돕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 여기면 그래도 숨통이 좀 트일 거예요. 앞 글에서 떠올리신 그 분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힌트까지 이어서 얻으셨다니, 읽기를 곧 실천으로 이어가기세요. 선생님은 프로액티브이시네요!
오늘도 당사자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공생의 기반을 만드는 관점을 유념하며, 지지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성찰하시고 또 갱신하시니 오늘 하루도 의미 있는 실천을 이루실 거라 믿습니다. 응원드려요. 고맙습니다. 😊
이 글을 읽다 보니 한 학생이 떠올랐습니다. 매번 본인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달라고 요청한 후 잦은 결석과 이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패턴은 본인이 정서적으로 감당하기 힘들 때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결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감당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독려를 했고 3번 무단결석인 프로그램은 더이상 참여할 수 없는 것으로 전달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모순적 상황보다 욕구의 성격이 달랐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안에 숨겨진 상황을 파악하기보다 프로그램을 신청했고, 이후 참여를 했는 지 여부를 더 중요하게 지켜보았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표현욕구인 “하고 싶다”기보다 “뭔가 달라지고 싶다, 연결되고 싶다, 놓치고 싶지 않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컸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가정과 학교 내에서 정서적·생활적 준비가 충분치 않았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잦은 결석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완전히 끊어지지 않았던 것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친구와 교사, 그리고 쉬는 시간마다 복지실을 찾아와 형성된 정서적 연결이 이 아이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표현된 욕구를 곧바로 제도적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당사자가 자기 삶의 주체로 서는 경험을 충분히 만들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욕구 충족 과정에서 생태체계의 우선순위를 고려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단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표현하는 욕구를 통해 과연 이것이 맞을까, 표면적인 것에서 더 깊게 들어가고 이를 통해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지요. 하지만 선생님은 꾸준하게 학습하시며 잘 이해하시는 것 같아요. 훌륭하세요. 다른 경우에도 잘 풀어내시고 읽어내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욕구, 필요와 함께 우선순위를 고려한 단계적 접근을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하시면 사회사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실천이 될 겁니다. 훌륭하십니다. 👍
이유를 묻는 질문을 통해 당사자의 진짜 ‘필요(Needs)’를 찾고, 우선순위에 따라 관계맺기. 프로세스를 그리니 실제적으로 와닿습니다.
아티클을 잘 이해해 주시고 그 안에서 구분할 것과 프로세스를 잘 학습해 주시니 감사드려요. 실제적으로 와닿는다고 하시니 뿌듯합니다. 잘 읽고 핵심을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회복지사가 이어준 무언가보다 당사자가 끄집어내 이어진 관계가 오래가고 즐기실 수 있는거 같아요. 제가 만나는 모든 당사자분들도 자신의것을 찾아내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당사자의 의존성을 만드는것이 나는 아니였는지 늘 생각해보며 당사자들과 만나겠습니다~(다짐!)
오! 사회사업가의 철학과 지혜가 담긴 글이네요.
‘우리가 외부인으로서 이어준 무언가보다 당사자가 끄집어내 이어진 관계가 오래가고 즐기실 수 있다’
이렇게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의 성찰과 다짐이 당사자가 자기 삶을 더 살만하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