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이제 복지기관은 산출이 아닌 성과와 임팩트로 승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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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출 경쟁, 복지기관이 질 수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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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결국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 공감합니다. 복지기관의 경쟁력은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 회복과 삶의 변화, 나아가 서로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임팩트를 기록하고 증명하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해숙 박

산출을 일일이 측정하지 못한다고 두려워하기보다, 우리가 정말 붙들어야 할 핵심은 성과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 만남을 통해 당사자의 삶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지역사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줄수있도록 해야겠습니다 ^^

임 성희

투입과 산출을 넘어 임팩트까지 바라봐야 한다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연말 평가서를 작성할 때 당사자의 관계지도를 그리고 있어요. 1년 동안 당사자의 관계망이 얼마나 다양해졌고 풍성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터가 오픈한지 3년 동안 어떤 당사자는 주민센터프로그램 회원들의 이름이, 어떤 당사자는 헬스장 가는 길 풀빵집 사장님이, 어떤 당사자는 자신의 장난도 기꺼이 받아주는 카페 사장님이 관계지도 안에 쏙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숫자로 잴 수 없는 눈인사와 안부가 결국 관계지도의 변화라는 확실한 성과 데이터로 증명되는 것을 매년 목격합니다.
대기업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이 성과와 임팩트! 사회사업의 자존심입니다 ^^

Dongkwang Kim

일전에 표경흠 선생님께서 한가지 방안 제시해준 ucinet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관계 변화 지도를 측정해볼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었습니다. 사회연결망 분석 프로그램으로 관련검색하면 활용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ucinetsoftware/home

하지만 저는 아직 이걸 현장에서 적용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너무 광범위하기도 하고, 어디까지를 측정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놓치지 않고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이와 또 다른 이야기로, 성과제시를 위해서는 조작적정의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시하는 가치와 성과를 우리 내에서 어떻게 정의내리고 이야기를 할 것인지, 정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설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구조적 질문을 하여 성과를 찾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점기반해결중심 모델을 동료들과 함께 학습하고 고민하여 자체적인 질문을 개발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용자 상담은 해당 질문을 중심으로 하며, 질문에서 파생되는 다른 이야기들 또한 강점기반 해결중심의 원리를 활용하여 대응하고자 하였습니다.
향후 기록된 인터뷰지를 분석하여 당사자에게 실제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찾아낼 수 있는 근거를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에 수십, 수백명에게 이를 모두 할 순 없지만, 이런 성과 질문을 쌓다보면 결국 당사자가 말하는 내용에서 자주 반복되어 언급되는 그 지점이 바로 복지 사업의 성과로서 증명해 내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꿈나무

현실젹 어려움도 인정하지만 사회복지의 가치와 중심을 늘 가지고 가는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ppakkom (바지랑대)

수가기반의 시설의 경우, 이미 이용자확보를 위해(일종의 사업확장?) 현장에 나가 (경로당, LH임대. 부녀회,읍면동 등등) 각각의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아티클을 읽어내려가면서 답은, 현장에 있고 사회적관계망에 있다라고 하는것에 조금 헷갈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그동안 보조금기반 시설에서 근무하다가 수가기반으로 전직한 후 생존을 위한 관계망형성에 매진했다면 이제는 수가기반 시설도 단순히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 이상의 사회복지사업에 귀속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스스로 자생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설로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한 가치추구를 위한 일에 마음을 옮겨야 하겠다는 것. 그럴때 대기업과 조금 다른 국면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할때 오래 생존할 수 있다는 것. 등의 생각들이 오늘아침에는 막연하게 그림이 그려지네요. 수가기반의 시설과 보조금 기반의 중간정도의 포지션. ㅋ 오늘은 여기까지만 생각해야겠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외근이라. 늘 감사합니다.

노정하

사회복지기관만이 할 수 있는 일, 사회복지사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이 어렵게 느껴지면서도, 늘 고민해야 하는 지점이 곧 이 직업의 존재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적 평가인 실적을 달성하면서 우리가 진짜 바랐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미 종결한 사업의 임팩트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글을 읽고 한참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정책 속에서 ‘얼마나 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변화되었는가’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문화가 조직에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경숙

생활권 돌봄의 거점기관인 복지관이 타임뱅크와 사회적처방을 결합하는 모델로 통합돌봄이 촘촘해지지 않을까싶습니다. 관계망과 당사자의 참여, 그리고 역할이 회복 될 때 성과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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