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어울려 사는 관계망을 생태도, 데이터 시각화로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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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를 두 층위로 나누기

생태도는 당사자를 중심에 놓고 주변 관계를 그리는 도구입니다. 사회사업가라면 한 번씩은 배웠고 또 그려봤을 겁니다. 그런데 생태도를 한 덩어리로 그리면 통합돌봄에서 복지기관의 중요한 역할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공식 체계와 비공식 체계를 구분해서 그리기를 제안합니다.

공식 체계는 장기요양, 방문진료, 노인맞춤돌봄, 보건소 등 여러 서비스처럼 통합돌봄 제도 안에 있는 관계입니다. 흔히 인공체계라고 하기도 합니다. 소위 통합돌봄의 첫 번째 방책인 '서비스 누리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반면 비공식 체계는 이웃, 친구, 지인, 동네 가게, 느슨한 모임, 종교 공동체처럼 제도 밖에 있는 관계입니다. 흔히 자연체계라고 하기도 합니다. 소위 통합돌봄의 두 번째 방책인 '어울려 살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복지기관은 두 번째 역할에 자리매김할 때 독점성, 차별성, 고유성이 생깁니다. 생태도 안에서 비공식체계가 초기에는 거의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면, 복지기관이 기여한 것이라는 것이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드러납니다. 공식체계는 다른 서비스 기관이 연결한 것이지만, 비공식체계의 변화는 복지기관이 주로 기여한 것이라고 보게 되는 근거가 됩니다. 바로 이 지점이 다른 서비스 제공과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따라서 복지기관이 생태도를 그릴 때는 공식체계와 비공식체계를 구분하되, 비공식체계의 변화가 도드라지게 나타나도록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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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 조

생태도, 데이터 시각화 지난번에 공부한 적이 있었던 터라 더 반갑게 보았습니다. 직원들과도 바로 공유했어요. ^^ 일의 과정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우스개 소리지만 저의 관계망도 좀 그려봐야겠습니다~~~^^

박해숙 박

와와!!
당사자의 삶 전체를 한눈에 볼수있을 것같아요 ㅋ
 생태도를 공식체계와 비공식체계로 구분하여 기록하자는 제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비공식 관계망이 늘어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좋은 근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합돌봄 현장에서도 대상자가 누구와 연결되고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 더 관심 있게 살펴볼수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사자의 삶의 변화뿐 아니라 이러한 내용들이 각 서비스 제공 기관들에게도 공유가 된다면 정말 통합적인 서비스가 될것같아요.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지금 아무도 그리고 있지 않다면 누가 이 생태도를 그리고 공유하는게 좋을까요?

박해숙 박

역시! 엄지척올려드려요~~ 고맙습니다

임 성희

와! 저희는 지금 4가지로 구분해서 표기해요.
가족, 유급 및 공식지원망, 친구나 이웃, 센터 안에서의 관계로 나눠서 표기해요.
비공식체계 변화를 보기 위함이에요.
그리고 유급이나 센터 안 관계가 친구와 이웃으로 변화되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어요 ^^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왜 좋은지도 살펴볼 수 있어요. 그러면 당사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나와 공통관심사가 있어서 좋은 사람일 수도 있고, 차분하고 친절한 성격때문에 나에게 좋은 사람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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