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날 수 있어야 주도할 수 있어 🎯
떠날 수 있다는 전제가 주도성을 낳습니다.
실력이 쌓이니 떠날 용기도 생기는 거죠.
지나 갈 사람 말은 덜 아프게 다가옵니다.
3년만 일하겠다는 마음이 태도를 바꾼 거죠.
나를 위한 준비가 결국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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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 떠날 수 있는 마음이 주도성을 만들어
역설처럼 들리실 겁니다. 이 기관에 오래 남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 더 열심히 일할 것 같죠. 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언제든 훌훌 떠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도 오히려 조직 눈치를 덜 보며 주도적으로 일할 힘을 갖기도 합니다. 언젠가 떠날 수 있다는 전제가 있으니 그만큼 덜 눈치 보고 더 주도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왜요? 덜 무서우니까요.
'내가 기관장이라는 의식으로 일하라'는 말과 '언제든 훌훌 떠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모순처럼 들리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같은 이야기의 양면입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마음일 때 더 주도적으로 기관장처럼 일할 수 있고, 그렇게 기관장처럼 주도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라야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는 거죠.
언젠가 훌훌 떠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지금, 이 순간순간을 자기 실력을 쌓는 시간으로 씁니다. 수동적으로 지시만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입니다. 언젠가 떠나야 할 때 실력이 없어 낭패를 보지 않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하고 싶은 사업을 능동적으로 기획하고, 책임을 감당하며 끌고 갑니다. 그렇게 도전하니 실력이 쌓이고, 실력이 쌓이니 정말로 떠나야 할 때도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마음가짐과 실력이 서로 선순환 구조를 갖는 거죠.
반대로 떠날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은 어떤가요?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능동적이기보다 수동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키는 일만 해도 문제가 없고 오히려 기관에 적응하려면 튀지 않는 게 낫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주도성을 잃을수록 실력도 정체됩니다. 별도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몇 해가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기관에서 받아줄 만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합니다. 그러면 이제는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습니다. 실력이 안 되니까요. 떠날 수 없으니 더 움츠러들고, 더 움츠러드니 더 못 떠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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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어차피 헤어질 사람이면 상처도 덜 받아
- 3.3년만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 4.마음가짐과 태도가 달라져


항상 법인과 근로계약을 맺을때 3년을 기한으로 기관장으로 계획을 제출하고 승인을 받고 재고용 계약을 마치면 법인과 맺은 근로계약서를 책상앞에 붙여 놓습니다.
3년동안 기한을 정해놓은 계약직임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죠. 언제든 기한이 끝나면 떠나야 될 수도 있고 사고나 문제가 생기면 그만둬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리 미리 스스로 준비 해 놓아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근로계약서를 바라보며 다짐하곤 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관계안에서 늘 일하고 있지만 자신의 역량을 조금 더 높여야 다른 기관에서 나를 선택하기 때문에 안주 하지 않고 자기개발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곤 합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일, 기관이 요구하는 일, 법인이 원하는 일들을 잘 살피고 충실하게 수행하고 나 자신을 위해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떠날지 말지를 내가 결정할 수 잇는 수준으로 실력을 쌓고 준비해야겠습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고 언제든 난 개인으로 일할 수 있다. 이 마음으로 자유롭게 일해야겠습니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
근로계약서를 책상 앞에 붙여 두고 3년 기한의 계약직임을 매일 확인하신다니, 아티클에서 말씀드린 ‘3년만 일하겠다는 마음’을 이미 오래전부터 실천해 오셨네요. 그것도 눈에 보이는 직관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요.
기한이 끝나 떠나야 할 수도, 사고나 문제로 그만두게 될 수도 있죠. 그래서 사실 최고리더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도 큽니다. 고용이 너무 불안정하고 불확실해서 지자체나 법인에 서운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선생님의 태도야말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라 봅니다. 그렇게 안주하지 않고 역량을 높이려 하시니 다른 기관에서도 선택할 만한 실력이 쌓이고, 그 실력이 다시 지금 자리에서의 자유로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떠날지 말지를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실력을 쌓아 내가 주도하는 내 삶을 살겠다는 의지!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 그대로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마음 깊이 응원드립니다!
입사 후부터 업무 보는 꿈을 자주 꾸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아침도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런 글을 만나게 되었네요.ㅎㅎ
아티클을 읽으며 직장과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존재이니, 눈치 보지 말고 맡은 일을 능동적으로 즐겁게 해내보자!
인간관계, 일, 성과에 과몰입하기보다는,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솔직하게 일하는 쿨~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
어이쿠… 업무 보는 꿈을 자주 꾸신다는 건, 그만큼 일이 잘 안 떨어진다는 거겠지요. 잘 때도 일한다는… ㅠㅠ 그런데 이게 일을 잘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밤새 일한 느낌이라서 피곤함 때문에 일에는 부정적일 겁니다. 적당한 거리두기를 떠올리신 것 탁월한 발견이라 봅니다. 쿨하다는 건 무심한 게 아니라, 휘둘리지 않을 만큼 거리를 두고 그 안에서 더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자세일 거예요. 한 걸음 더 나아가 솔직하게 일하겠다는 마음을 품은 만큼, 오히려 더 멀리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응원드려요.
PS. 꿈에서도 떠올리는 사안이 있다면, 자기 전에 내용을 메모해 두시면 메모가 있으니 잊어버릴리가 없네 하는 마음 때문에 분리가 좀 쉬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