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체계 실천에서 순서가 중요한 이유 🎯
1단계에서 시작해 2단계, 3단계로 진행합니다.
3단계부터 사용하면 생태체계가 더 약해집니다.
1단계와 2단계를 살려서 보통에 가깝게 돕습니다.
그래야 당사자가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사회사업가는 생태체계 순서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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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내용
[생태체계탐색] 생태체계도 순서가! : 1단계 → 2단계 →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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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티클은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 복지사의 업무는 늘 당사자를 생각하고 시혜적인 제도가 없는지 찾아보기만 급급한 나를 되돌아 보게 하였다. 1~2단계를 충분히 거치는 것이 당사자를 스스로 일어서고 걸어나갈 수 있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시혜적 제도를 먼저 찾는 게 사실 가장 빠르고 깔끔해 보이니 손이 먼저 가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그 빠른 길이 1·2단계를 자꾸 비워서, 도와드릴수록 오히려 더 많이 도와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겠지요. 이 원리를 잘 이해하셨으니 잘 풀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사회사업가가 앞서 나가면) 당장 효과적으로 보이긴하지만, 결국은 1,2단계의 빈약함이 유지된다는 점 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히 보셨어요. 3단계를 앞세우면 1·2단계가 그대로 빈약하게 ‘유지’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더 빈약해지기 쉽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알아서 도와주겠거니 하면 결국 가까운 이들이 손을 놓으니까요. 그래서 당장 효과적으로 보이던 게 결국 3단계를 더 자주 부르는 악순환이 될 겁니다. 그래서 순서를 지키는 게 더디 가는 길 같지만, 당사자가 두고두고 스스로 설 수 있게 하는 빠른 길인 셈입니다.
읽으면서 사례관리를 ‘평가’하는 체계가 바뀌길 생각해봅니다
자원을 동원하고, 연계했지만 간혹 기관에만 의존하는 결과로 인해 사례관리자들이 힘들어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게 바로 최고단계부터 돕기 시작했기때문처럼 보입니다
평가하는 방법과 시각이 바뀐다면 적어도 모든 시설이 평균적으로 우리가 돕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꼬리가 몸통을 뒤흔드는 것처럼, 평가 지표가 사실상 실천 방향과 내용을 꽤 많은 비율로 강제하고 이끌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평가에 유감이 많습니다.
몇 건을 연계했는지, 얼마를 동원했는지로 성과를 매기면, 현장은 자연히 여기서부터 중시하며 손을 댈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게다가 반대로 1단계, 2단계를 두텁게 한 일은 정작 수치로 잡히지 않으니 평가에선 오히려 불리하고요. 그렇게 빈약해진 생태체계가 다시 사례관리자에게 부담으로 돌아오고… 악순환이지요.
그래서 바뀌면 좋겠으나, 요즘에는 안 바뀐다 생각하고 별 기대를 안 합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을 들이는 편입니다.
당사자가 주인된 삶을 살도록 돕는다고 하나 실천은 3단계부터였지 않나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고민도 듭니다. 저는 최근 1인가구 어르신들을 뵙고 있는데 경제적인 요청이 많다보니 말입니다.
선셍님 아티클을 읽으니 고민이 되시지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1단계가 가능한지 여쭙고 확인 → 관계망이 아예 없거나 당사자가 의지를 보이지 않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 2단계 확인 →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 3단계로 지원.
도식으로 보면 마치 단계를 넘어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지만,
실제 실천할 때면 이 판단 시간이 얼마 안 걸릴 거예요.
당사자의 의사를 반해서 1단계, 2단계를 강요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 1단계, 2단계를 먼저 점검했고,
그 후에 3단계를 쓰는 건 나쁜 거라고 보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오히려 당연한 과정을 거쳤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아마 1단계, 2단계를 살피신 후 아마 3단계를 실천하셨을 거 같아요.
경제적 문제는 대부분 1, 2단계에서 방법이 없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요.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
3단계를 쓰면 1·2단계가 빈약해진다는 말에 자꾸 마음이 쓰입니다.
이는 단순히 지원의 순서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태도에 대한 질문이라고 느껴집니다.
1·2단계를 채운다는 것은 사회복지사가 보다 유연해지고, 당사자의 삶 가까이로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상황을 서류나 제도 기준으로만 파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어떤 가족관계 속에 있는지, 어떤 일상과 관계망을 살아가는지를 함께 살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당사자의 삶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당사자를 도울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중요합니다. 이는 가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안에 이미 존재하는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일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가족은 단순한 보호자가 아니라, 당사자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관계가 될 수 있고, 그 안에서 가족탄력성도 형성됩니다.
또한 2단계에 해당하는 이웃, 또래, 학교, 지역의 느슨하지만 지속 가능한 관계들이 살아날 때, 당사자는 어려움 앞에서 곧바로 제도나 시혜적 지원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힘을 갖게 됩니다. 이는 당사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자, 이후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무너지지 않는 생태체계가 됩니다.
결국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당사자의 삶 속 생태체계가 스스로 작동하도록 돕는 조력자라고 생각합니다. 1단계와 2단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실천이 쌓일수록, 3단계의 개입은 정말 필요할 때,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고, 그때 비로소 지원은 당사자의 삶을 약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선생님 댓글을 읽으면서, 마치 제 머릿속에 들어오셔서 제 생각을 가지간 후 다른 사람의 문체로 적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어쩜 이렇게 체계적으로 단계적으로 그러면서 그에 따른 영향과 이에 대한 방법까지 생태체계 이론에 꼭 맞게 유려하게 풀어내셨을까요. 읽는 내내 놀랍고 놀랐어요.
읽으면서 맞지, 그렇지, 어쩜 이렇게! 감탄하며 읽었네요. 와~ 😊
3단계 자원을 많이 연결하고 돕는 것이 당사자의 삶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던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자원을 많이 연결할 수록 유능한 사회복지사로 인정 받았던. 요즘 사례관리를 하면서 ‘다시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시는’ 당사자 분들을 많이 뵙습니다. 변화라는 것이 더디고 천천히 오고, 시행착오도 있기 때문이겠지만, 아티클에 나온대로 잘못된 순서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순서를 생각지 않고 3단계부터 진행하여 급한 불은 껐지만 자원이 빠지고 나니 다시 도움이 필요하시다는 겁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줬다 뺏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근본적인 것이 해결되지 않으니 다시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 구조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마 그 분들도 처음부터 그렇게 당당하게 이런 저런 서비스나 시헤적 자원을 요구하지는 않으셨을 텐데, 그 간 시혜적 도움을 우선시 해온 현장의 책임도 일부분 통감합니다.
매번 올라오는 아티클의 글은 짧지만, 개인적인 고민과 생각의 시간은 길어집니다. 댓글을 통해서도 많이 배웁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말씀하신 그런 부분이 여전히 강력하게 작동하는 분위기라고 봅니다. 누가 더 많은 자원을 연결했는가, 누가 더 많이 지원했는가에 따라 사례관리 뿐 아니라 실천 자체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나누는 관성이 커보입니다. 평가 지표만 봐도 이런 기저에 따라 도출된 항목이 있어 보이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연결한 자원은 빠져나가고, 그때 껐던 불이 다시 붙는 상황을 보며,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줬다 뺏는 느낌’, 너무나 적절한 표현이네요. 당사자가 그렇게 느끼실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또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당당하게 요구하시는 것처럼 변하겠네 하는 마음도 듭니다.
어찌되었든 사회사업가만이라도 당사자와 관계자가 서로 살만하도록 도우면 좋겠습니다. 순위를 지켜서 하면 좋겠습니다.
늘 고민과 성찰을 담아주셔서 저 또한 생각을 정리하고 확인하는데 유익합니다. 저 또한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
맞습니다.
첨부터 3단계로 돕는다면 그분은 계속 3단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1,2단계에서 돕는다면, 외부도움없이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하여
주체적인 삶을 사실수 있을 것 입니다.
무작정 도와주는 것이 꼭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맞아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결국 우리의 도움으로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순서를 지켜야겠습니다. 그게 진짜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도록 돕는 방법이겠지요. 핵심을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