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짧게 본문만 보셔도 복지계 학술 흐름을 이해하실 수 있는 짧은 아티클입니다.
최신 국내외 논문을 살피고, 짧게 요약하고, 에디터 의견을 담았습니다.
지적장애인의 영상통화, 가족 유대와 자기주도성 향상에 도움
에디터 의견 지적장애가 있어도 나이 들어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건 점점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겁니다. 최근 한 연구에서 부모와 물리적으로 떨어져 거주할 때 영상통화와 같은 기술이 도움이 되는지를 살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족 유대를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 자기주도성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다만, 이렇게 긍정적이 되려면, 언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기 생활 공간에 놓여져서 더보기
위협 상황에 따른 리더 선택의 변화: 지배형 vs 명망형
에디터 의견 지배형 리더와 명망형 리더를 구분한 후 상황에 따라 사람들이 어떤 리더에게 더 주목하는지를 살펴본 연구입니다. 사람들은 평상시 즉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는 명망형 리더를 더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위협적인 상황에서는 지배형 리더를 더 선호했습니다. 결국, 상황 특히 위협적이냐 아니냐에 따라 선호하는 리더의 역할이 다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리더는 명망형 역할과 지배형 역할을 더보기
나보다 낫다 여기면 공감을 덜하고 나보다 낮다 여기면 공감을 더하고
에디터 의견 누군가 힘들어 할 때 이 사람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경우가 있지요. 이때 나보다 나은 사람을 돕는다고 여길 때는 적극적으로 돕지 않고, 그 상대방의 감정도 잘 읽지 못한다고 합니다. 반면, 나와 유사하거나 나보다 못하다고 여길 때는 적극적으로 돕고, 그 상대방의 감정도 잘 읽어낸다고 합니다. 사회사업하다 보면, 사회사업가인 나보다 더 잘 사는 것 더보기
이민자 자녀의 긍정 인식 다중정체성이 해법
에디터 의견 이민자 자녀가 학교 생활을 할 때, 이민자라는 정체성을 은연 중에 드러내는 메시지를 보내면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반면, 이민자 뿐 아니라 ‘너는 학생이고, 누군가의 친구고, 축구를 잘하고…’하는 식으로 다중정체성을 알려주면 성적 향상에 일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민자라는 단일 정체성을 강조하면 본인 스스로 이민자라서 잘 적응하기 어렵다는 프레임에 빠지지만, 다른 정체성을 함께 알려주어 더보기
청소년 정신건강, 외로움이 핵심 요인
에디터 의견 한 연구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여러 요인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네트워크 분석 방법으로 살폈습니다. 외로움, 사회불안, 범불안, 우울, 자살행동, 인터넷 중독, 수면의 질, 자존감, 자기효능감을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외로움이 청소년기 전반에 가장 중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외로움을 줄이면, 나머지 요인들의 심각성을 줄이는 데 꽤나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외로움을 방치할 더보기
아이들의 책임감·소속감이 괴롭힘 개입 의지를 높여
에디터 의견 한 연구에서 방과 후 활동에서 또래 괴롭힘을 아이들이 목격했을 때 얼마나 개입할 의지가 있는가, 누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가를 살폈습니다. 연구 결과, 아이들은 생각보다 개입할 의지가 높았는데, 그 중 방과 후 활동에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책임감이 있는 아이들, 그룹에 소속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더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정리하면, 아이들은 생각보다 괴롭힘을 중단시키려는 의지가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방과 더보기
학교폭력 6년 추적연구 초등→중학 전환기 집중개입 필요
에디터 의견 한 연구에서 한국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경험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살폈습니다 폭력은 전통적 폭력과 사이버 폭력을 둘 다 다루었습니다. 연구 결과, 위험도는 저위험 집단(약 30%) → 중학교 전통적 폭력 가해-피해 집단(약 43%) → 중·고등학교 전통 및 사이버 폭력 가해-피해 혼합 집단(약 27%)과 같이 3단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시기 ~ 중학교 입학 초기에 더보기
노인이 사회 참여하면 장애 위험 32% 감소
에디터 의견 한 연구에서 소득 수준과 사회 참여가 노인의 장애 발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살폈습니다. 그 결과, 사회 참여가 활발할수록 장애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이 경향은 소득이 낮은 노인에게도 뚜렷하게 확인됐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낮아도 사회참여가 활발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하여 장애 발생 위험이 32% 낮았습니다. 특히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효과가 있었던 더보기
연구자가 현장에 들어가야 진짜 도움되는 해결책 나와
에디터 의견 연구자는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이론과 대안을 마련합니다. 그런데 현재 진행되는 방식은 주로 조직 밖에서 연구자가 관찰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즉 연구자가 외부 관찰자라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외부에서 관찰한 방식으로 만든 이론과 대안은 현장에서 잘 적용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적용이 되려면, 감정, 조직 문화, 기존 방식, 권력 관계 등과 같은 ‘맥락’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어야 더보기
사회사업이 추구하는 혁신은 작은 것이 아름다운 [절약형 혁신]
에디터 의견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보통 혁신 하면 대규모, 대형, 복잡, 고비용 등이 떠오르지요. 그런데 혁신 중에는 ‘절약형 혁신’이 있다고 합니다. 즉,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혁신인 거죠. 소규모, 소형, 단순, 저비용 방식의 문제 해결법인 거죠. 우리가 흔히 적정기술이라고 부르는 것과 일맥상통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산악 지역의 저소득 지역에서 발전기를 사용하는 더보기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공생성도 줄어든다
에디터 의견 에디터는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 사람들이 문제의식을 더 느껴서 자선 기부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한 연구에서 살펴보니 오히려 자선 기부가 줄어든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연구에서는 단순히 상관관계가 아니라 인과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기오염 → 대외 활동 감소 → 사회적 연대감 유대감 감소 → 자선 기부 감소 대기오염 → 정부 등에 대한 사회적 신뢰 감소 → 자선 더보기
정신질환 부모를 돌보는 아동 생태체계로 살피고 도와야
에디터 의견 부모 또는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는 아동 청소년을 영케어러라고 합니다. 이 연구는 정신질환이 있는 부모를 돌보는 아동 청소년에 대한 연구입니다. 사회사업가가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자칫 영케어러로서 부모를 돌보는 역할과 그에 따른 부담을 놓칠 수 있다는 게 연구의 핵심입니다. 특히 부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문화적 부담으로 부모의 정신질환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더보기
관계가 자살을 막는 보호요소 사회사업은 생명을 살리는 일
에디터 의견 한 연구에서 자살 시도를 한 사람에게 직접 심층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로써 보호요소를 추렸습니다. 개인적 보호요소: 감정 조절 능력, 종교적 믿음, 정신과 약물 복용 환경적 보호요소: 실제로 도움을 주는 사회적 지지 관계적 보호요소: 가족에 대한 책임감, 가족과의 정서적 연결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관계자가 더불어 살만하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이를 위해 사회사업가는 관계를 살립니다. 이를 보면, 사회사업 더보기
가상현실 VR 사전 학습이 사회기술 학습에 도움 돼
에디터 의견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들에게 가상현실(이후 VR)을 활용해 위험한 사회활동 기술을 학습하도록 하면 도움이 될까요? 연구에 따르면 VR에서 사회활동을 학습하면, 이것이 실제 상황에도 도움이 되는 걸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에서는 차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훈련을 했는데, VR에서 학습한 기술을 현실 상황에서도 잘 사용했다고 합니다. 비록 소수 아동에게 적용한 결과이지만, 전반적으로 위험 상황에서 사회 기술을 훈련할 때 더보기
리더의 딜레마: 결단을 내려도 욕, 안 내려도 욕
에디터 의견 리더십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종종 다음과 같이 말씀드립니다. ‘리더는 욕을 안 먹을 방법이 없다. 어떤 욕을 먹을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리더가 어떤 경우든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걸 밝힙니다. 리더는 전체를 위해 일부를 희생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구성원은 두 가지 속성으로 평가합니다. ‘따뜻함’과 ‘유능함’. 리더가 일부를 희생하는 결단을 내리면 그 리더는 더보기
지적장애인, 보이지 않는 청력 손실의 위험
에디터 의견 연구에 따르면, 지적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청력이 나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은 그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청력 저하로 나타나는 행동 변화조차 지적장애 때문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문제의 원인을 ‘지적장애’로만 해석하게 되면, 청력 손실 같은 다른 중요한 원인을 놓치는 거죠. 실제로 연구에서는, 더보기
지적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죽음에 대한 이해
에디터 의견 죽음을 앞둔 아동·청소년 중에는 지적장애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에게 죽음을 설명해야 할까요? 또 어떻게 설명하고 소통해야 할까요? 한 연구에서 소아 완화의료 현장 전문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실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접근 방식들을 분석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전문가는 지적장애가 있어도 죽음에 대한 감정이나 인식을 느끼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는 더보기
니트 청년의 사회활동, 진로결정성을 도와야
에디터 의견 학교 졸업 후 일자리를 갖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청년을 니트(NEET) 청년이라 합니다. 기존에는 니트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안을 ‘자기효능감 상승 → 진로결정성 상승 → 취업 등 사회 활동’으로 이해해 왔고, 이에 따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활동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이 높다고 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진로결정성이 더 높아지는 건 아니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다시 더보기
기부자의 참여를 높이는 포인트 보상 방식
에디터 의견 기부자가 여러 번 반복 기증하면 이에 대한 감사 표시로 단순하게 머그컵, 수건 등을 일방적으로 보상하는 방식이 기존 방식이죠. 그런데 이런 보상 방식보다 포인트를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보상(책, 영화 티켓 등)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포인트 중심의 보상책에 참여한 사람이 기부를 더 자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소수 기부자는 보상을 더보기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 개선 방안
에디터 의견 이 연구는 청소년 음주를 줄이기 위해 환경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연구한 총 16개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문헌고찰 연구입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확인한 것은 환경을 규제하면 청소년 음주를 줄이는데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즉 청소년에게 술 판매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단속하는 것과 같은 환경적 접근이 효과가 있다는 거죠. 다만, 공통적으로 가장 크게 효과가 나타난 경우는 더보기









![사회사업이 추구하는 혁신은
작은 것이 아름다운 [절약형 혁신]](https://edu.welfare.pe.kr/wp-content/uploads/2025/12/25-12-18-11-58_Thum_file.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