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역할은 도저히 못하겠으면? 사회사업가로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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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실습생들과 ‘복지야성’을 읽고 있습니다. 책에는 영화 ‘지 아이 제인’의 대사가 인용되어 있습니다. 미 해군 특전대 교관이 지원자들에게 던진 말입니다. ‘이 훈련, 혹독할 것이다. 그럴 줄 알고 지원하지 않았는가? 그러니 힘들다고 우는 소리 하지 마라.’ 이 글에서 직업인으로서의 자세를 돌아보았습니다. 

직업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선택에 따르는 고충을 불평하거나 자기연민으로 치부하기보다는, 프로로서 갖춰야 할 정체성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일을 해내는 것을 넘어,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는 프로의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hwangboram

교육복지사로 처음 현장에 섰을 때 가장 어려웠던 일은, 내가 맡은 사업과 사례에 대해 학교 관리자와 교직원 앞에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교직 경력이 풍부한 선생님들 사이에서, 비교적 새로운 직무인 교육복지사의 역할을 이해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교육복지사라는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인식을 스스로 먼저 갖게 되었을 때 조금씩 달라졌습니다.‘부탁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 학생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러 온 전문가라는 마음으로 말하기 시작했을 때, 목소리도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누군가 앞에 서는 일은 누구에게나 떨리는 일입니다.
관리자도, 교사도, 교육복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긴장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잠시 나 자신을 내려놓고
‘학생을 위해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전한다’는 목적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교육복지사의 말은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학교의 변화를 위한 전문적 제안입니다.

그 사실을 스스로 믿고 전달할 때, 말은 점점 단단해지고 관계도 함께 자라갑니다.

결국 학교 안에서 교육복지사가 성장한다는 것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대신해 필요한 이야기를 책임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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