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의견
서울시는 아름다운 동행가게 라는 사업이 있습니다. 상점이 보유한 자원을 고립 당사자에게 직접 기부하는 활동도 하지만, 상점주와 당사자가 다양한 동행활동을 하며 관계하도록 돕는 활동을 합니다.
과거 상점주와 당사자의 관계는 대부분 복지기관을 거치는 간접 관계 비중이 높았고, 그것도 주로 자원만 주고받는 관계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복지기관은 이것이 사회사업 잘하는 거라고 여겼습니다. 직접 관계하며 서로 돕고나누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면, 지자체가 그걸 인정하겠냐는 반문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상점주와 당사자가 직접 관계하며, 함께 더불어 살도록 돕는 역할을 지자체가 복지관에 맡겼고, 앞으로는 그것이 원활하도록 현금 쿠폰도 투입할 예정이라 합니다. 이것이 지자체 보도자료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앞으로는 당사자와 관계자가 직접 관계하도록 돕고, 더불어 살도록 도울수록, 지자체는 복지기관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다고 더 인식하고 더 인정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에디터가 추린 주요 내용
지난해 3월 시작된 서울시의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지역상점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의 고립가구와 함께 다양한 동행활동을 하며 이들의 사회적 관계망이 되어주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형 나눔사업이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식사나 미용 서비스, 생필품 등 상점이 보유한 자원을 고립가구에게 직접 기부하는 ‘나눔활동’,
상점주와 고립가구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동행활동’을 펼친다.
‘동행활동’ 의 예시로 꽃집에서는 생신축하 꽃 선물과 원예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계시장에서는 요리수업을, 도깨비 시장에서는 장보기 활동을 진행하며 기존의 기부를 넘어 참여자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양방향적 상호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활동 유도를 위해 지역거점기관에 기관별로 4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참여 동행가게에는 인증 리워드와 우수상점 표창, 참여시민에는 모바일 전자쿠폰(최대 1만원) 지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