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의견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적극 나서기 위한 조치로 전국 24개 대학을 양성 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제 외국인 요양보호사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것을 일상적으로 자주 보게 될 겁니다.
사실 저출생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에 따라 앞으로 돌봄 인력이 부족할 것은 정해진 미래입니다. 빠르게 돌봄 인력을 보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외국인에게 요양보호사 등 돌봄 직군을 개방하는 겁니다.
사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이미 다문화 이주 사회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다만, 수도권에 있는 분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합니다. 수도권으로는 내국인 청년이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문화 이주 사회는 빠르게 다가올 겁니다. 앞으로 전국 현장에서 외국인 돌봄 인력과 함께 근무하는 것이 점점 일상적인 상황이 될 겁니다.
에디터가 추린 주요 내용
법무부(장관 정성호)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이하 “양성대학”)’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양성대학 제도는 국내에 부족한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 → 학위과정 운영 → 자격취득 → 취업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
총 24개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 대구·대전은 미참여, 세종·강원은 지자체 내 신청대학이 없어 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