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VR 사전 학습이 사회기술 학습에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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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들에게 가상현실(이후 VR)을 활용해 위험한 사회활동 기술을 학습하도록 하면 도움이 될까요? 연구에 따르면 VR에서 사회활동을 학습하면, 이것이 실제 상황에도 도움이 되는 걸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에서는 차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훈련을 했는데, VR에서 학습한 기술을 현실 상황에서도 잘 사용했다고 합니다.

비록 소수 아동에게 적용한 결과이지만, 전반적으로 위험 상황에서 사회 기술을 훈련할 때 가상현실이 도움이 되는 걸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도 VR 등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흥미 위주로 운용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VR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고, 현장은 별 목적 없이 도입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방식보다는 적극적으로 사회사업의 목적성을 가지고 VR과 같은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리하는 방식으로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연구는 뚜렷한 목적으로 VR을 도구로써 활용한 방식입니다. 이 방식으로 VR 등 새로운 도구를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AI 요약

이 연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가 있는 아이들에게 ‘길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몰입형 가상현실(immersive VR)’을 활용해 본 사례입니다. 쉽게 말하면, VR 장비와 특수한 러닝머신(360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트레드밀)을 사용해서 아이들이 실제처럼 느껴지는 가상의 거리에서 길 건너기 연습을 해보도록 한 거죠.

연구에 참여한 아이들은 모두 VR 장비를 불편해하지 않고, 큰 행동 문제 없이 기본적인 보행 기술이 부족한 상태였어요. 연구진은 세 가지 상황에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기술을 훈련했어요.

차가 없는 한적한 도로
차가 많은 복잡한 도로
차가 멈췄지만 언제 다시 움직일지 모르는 상황

훈련은 ‘동시적 다중 검사 설계’라는 연구 방법을 사용해서 진행됐는데요, 간단히 말하면 ‘여러 상황을 번갈아 가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결과가 인상적이었어요. 네 명 중 세 명의 아이들이 가상현실(VR)에서 배운 기술을 진짜 거리(자연 환경)에서도 잘 사용했어요. 즉, VR에서 연습한 게 실제 삶에서도 도움이 된 거죠. 특히 VR이 실제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예: 도로)을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게 해줘서, 자폐 아동에게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이 연구는 아직 소규모(4명) 실험이지만, 현실에서 잘 훈련하기 어려운 ‘실제 상황 기술’을 가르칠 때, VR이라는 방법이 얼마나 유용한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사회사업가 입장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자립성과 안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한 논문 : Using Fully Immersive Virtual Reality to Teach Safe Pedestrian Skills to Autistic Children, Emily L. Ferris, Nicole M. Rodriguez, Ryan Thomas, James E. Gehr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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