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중심으로 편중된 인재 관리를 필수인력 성장까지 포함해야

카드뉴스

이 논문은 기존의 인재관리(Talent Management, TM) 연구가 주로 고학력 전문직과 미래 핵심 인재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선 및 필수 노동자(Frontline and Essential Workers, FEWs)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중략

에디터 의견: 그동안 인재관리는 고학력·사무직·미래의 임원감(A-players)을 한정하여 주로 승진시키는 관점으로 편협하고 배타적으로 이루어져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일선 및 필수 노동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깨달았음에도 기존 인재관리는 이들의 승진 외 성장 경로를 제시하지도, 고려하지도 않고 있다고 이 연구는 비판합니다. 특히 공식 승진이 아니더라도 핵심 직무에 대한 발전을 통해 현장 실천에서의 리더 역할(예: 멘토) 등으로 확장도 가능하다고 제시합니다. 사회사업 또한 일선 및 필수 노동자이고, 꼭 승진이 아니어도 실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성장 경로를 이제는 제시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선의 실천 전문가를 놓치게 될 겁니다. 관리자만 많고 실천은 부실하면 그 영역은 절대 성장할 수 없습니다.

참고한 논문 : Re-focusing talent management: Frontline and essential work as the contemporary challenge, Heike Schinnenburg, Nicole Böhmer
guest
0 댓글
최신
가장 오래된 최다 투표
인라인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
위로 스크롤
0
당신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