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 의견
PTSD 증상은 사회적 지지가 약할수록 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회사업가는 PTSD를 치료할 수는 없어도, 사회적 관계를 도와 PTSD 증상이 약해지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즉 당사자와 관계자가 PTSD를 관리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사회적 지지는 너무 넓은 개념인데, 사회적 통합, 인지된 정서적 지지 이렇게 2개 하위 요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면, PTSD도 침습 증상(악몽, 플래쉬 백 등)과 감정 증상(불안, 우울 등) 등 2개 하위 요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PTSD에 효과적인 대응은
침습 증상일 때는 인지된 ‘정서적 지지’이고
감정 증상힐 때는 ‘사회적 통합’이라고 합니다.
결국 크게 보면, 사회사업가가 직접 PTSD를 치료할 수는 없지만, 당사자가 관계자와 공조하여 사회적 지지를 통해 PTSD를 관리하도록 도울 수는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PTSD 당사자를 돕는 사회사업가의 역할인 셈입니다.
AI 요약
사회적 지지는 일상생활과 외상 사건 이후 모두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웰빙을 증진시키는 자원으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다. 이 연구는 성폭력 생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경험에 대해 두 가지 유형의 사회적 지지(사회적 통합과 인지된 정서적 지지)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단적으로 살펴보았다.
미국 중서부 도시 지역의 지역사회 표본에서 수집된 성폭력 생존자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두 유형의 사회적 지지 모두가 외상 후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구성된 잠재 집단에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각 지지 유형의 영향은 잠재 집단별로 차별적으로 나타났으며, 즉 개인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의 특성에 따라 사회적 통합과 인지된 정서적 지지의 효과가 달랐다.
결과를 요약하면,
PTSD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침습 증상(intrusion)’이 특징인 그룹에서는 정서적 지지가 더 중요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함.
반면 PTSD 증상이 불안/우울 요소가 강한 유형에서는 사회적 통합이 더 유리한 효과를 준다는 경향이 관찰됨.
이라고 합니다.
이 연구는 사회적 지지가 중요한 지역사회 자원이라는 논의에 기여하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형태의 지지가 특히 효과적인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