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인을 위한 자결의 정도는 가족 환경, 기관, 사회적 조건 등 다양한 맥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 연구는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결에 관한 경험을 탐구하였으며, 33명의 성인이 참여하여 포커스 그룹과 개인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개인의 생태계에서의 미시적, 외적, 거시적 요인들이 자결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연구는 자결력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실천의 변화를 요구하며, 특히 가족과 전문가들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지적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권리 및 행동 능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이 필요하며, 생활 환경 내에서의 자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에디터 의견: 성인 지적 장애인의 자기결정은 가족, 기관, 사회 환경에서 모두 제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장애인을 “영원한 아이”처럼 대하거나, 독립적 결정을 내릴 능력이 없다고 간주하는 태도가 지적 장애인의 자기결정을 제약하는 문제라고 연구는 주장합니다.
참고한 논문 : Challenges ahead: Exploring external barriers to self-determination in individual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Monika Parchomiuk, Agnieszka Żyta, Katarzyna Ćwirynkał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