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사업으로 불합리한 사회 구조를 바꾸려면 🎯
약자가 강자가 접촉할수록 문제의식이 약해져요.
관계 개선이 오히려 불공정한 구조를 고착시키죠.
당사자 주체성 강조만으론 구조 변화가 어려워요.
사회사업가가 먼저 우월집단을 만나는 게 필요해요.
그 후 당사자가 참여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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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와 접촉할수록 약자의 문제의식과 행동이 약해진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체계와 환경체계 사이의 관계를 도와 공생을 돕는 실천입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 중심의 실천이 구조적으로 당사자에게 불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불리한 사회적 지위에 있는 집단이 우월한 집단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때, 집단행동 참여 동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폈습니다. 사실, 이전에 여러 연구에서 직접 접촉이 문제의식과 집단행동 참여 동기를 약화시킨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번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는 간접 접촉도 그러한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한 겁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간접 접촉이란 직접 만나서 친구가 되거나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이 우월집단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나, 그렇게 잘 지내는 걸 보게 된 정도의 접촉 수준입니다.
연구 결과는 이전과 같게 일관되게 나왔습니다. 간접 접촉이 많을수록, 불리한 집단 구성원은 문제의식을 덜 갖게 되었고, 집단으로 행동하려는 의지도 줄어들었습니다. 합법적이거나 온건한 방식의 집단행동뿐 아니라, 급진적인 방식의 행동 모두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리하면, 구조적으로 불리한 처지인 약자 당사자가 어떻게든 강자 집단과 접촉할수록,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과 행동 동기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럴수록 불리한 구조는 더 고착될 수밖에 없겠지요. 이는 사회사업이 강조해 온 ‘관계’가 때로는 자칫 약자에게 불리한 구조를 오히려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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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관계가 상호적응을 돕는다는 착시와 구조 유지의 위험
- 3.당사자를 주체로 세운다는 대원칙과의 충돌
- 4.단계적 개입: 참여를 위한 실천 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