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사업 사냥이 우리 현장을 망친다 🎯
필요성도 없이 공모사업비만 따려는 행위입니다.
이런 관행은 직업적 윤리를 무너뜨립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최우선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결국 좋은 사회사업가들이 현장을 떠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현장의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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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급조한 계획, 필요성과 대책
평상시 사업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는데, 공모사업이 뜨니 그제야 필요성을 찾아 무분별하게 공모사업을 신청한다. 촉박한 시간에 공모 사업계획서를 써야 해서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앞뒤가 뒤바뀐 것 같다. 평상시 인식하지 못했던 필요성이라면 과연 단기간에 시간에 쫓겨 지원서를 써야 하는가? 그렇게 급하게 만든 필요성이 얼마나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합할까? 또 급조한 대책은 과연 현실에 부합할까? 일부는 부합할지 모르나 급조한 계획과 대책은 그러기 쉽지 않다.
그럼, 필요성도 모르는데 공모사업이 뜨면 왜 너도나도 지원할까? 내가 보기엔 공모사업을 무슨 눈먼돈처럼 인식하는 것처럼 보인다.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기관이 오히려 기관 자체가 목적이 되어 돈을 얻어내고자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동원·활용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제는 필요성도 모른 채 날림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도 잘 보이지 않는다. 도리어 공공연하게 그래도 된다고 인정하고 아예 그렇게 쓰는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직업적 윤리성과 사회적 책무성이 마비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모사업 사냥이 횡행하면 온갖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다. 왜 그런지 하나씩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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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정말 필요한 곳이 배제될 수 있다
- 3.현장 필요성이 아니라 기관 필요성을 잘 챙기는 직원이 훌륭한 것으로 왜곡된다
- 4.실천력보다 기획 엄밀히 말하면 글짓기 실력(명분 짓기·논리 구축·시각화 등)이 뛰어난 사람이 더 전문가로 우대받는다
- 5.글짓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한다
- 6.성과 조작의 유혹이 크다
- 7.사회사업가가 이런 일을 가짜 노동이라고 인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