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건복지부 : 자살사망자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 + 1인 가구 심층 분석 특별편

에디터 의견

자살사망자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는 매년 발표하는 자료인데,이번에는 특별편으로 1인 가구의 자살 사망 특성을 심층 분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1인 가구가 점점 관심사가 되고 있다는 뜻이고, 1인 가구 활동을 구상하시는 선생님에게는 근거가 되는 의미가 있는 자료일 겁니다.
관련 실천을 하시는 분은 아래 추린 내용에 의존하기 보다는 원문을 직접 얻어서 열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업 관련 근거 자료로 활용하십시오.

*결과 보고서를 구하려 홈페이지에 가보았는데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홈페이지에 게시되지 않은 듯 합니다. 나중에 홈페이지를 게시된 걸 확인하신 분은 이 아티클 밑 댓글로 알려주시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겁니다. 부탁드립니다.
또한 나중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배포된다고 하니, 인근 센터 선생님께 부탁드려 확보하셔도 좋겠습니다.

에디터가 추린 주요 내용

9년간(2015~2023)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 발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는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인 가구의 자살 사망 특성을 심층 분석하여 특별편으로 수록
분석 대상은 유족 1,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부검 면담 자료

【자살사망자 분석 결과】
남성이 64.7%, 여성이 35.3%
평균연령은 44.2세, 1인 가구는 19.2%
고용형태는 피고용인이 38.6%
소득수준은 월 100만 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46.5%

자살사망자는 평균 4.3개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
청년기(34세 이하)는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았다
장년기(35~49세)는 직업과 경제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고(세부적으로는 직장동료 관계문제, 사업부진 및 실패, 부채 등)
중년기(50~64세)는 실업자 비율이 청년기 다음으로 높았고 퇴직/은퇴/실직으로 인한 스트레스
노년기(65세 이상)는 다른 생애주기보다 대인관계 단절 비율이 높았다.

자살사망자의 96.6%가 사망 전 경고신호를 보였으나 이를 주변에서 인지한 비율은 23.8%에 불과
사망 1개월 이내의 경우 감정상태 변화(19.1%)와 주변정리(14.0%) 순
사망 1년 이상 전부터 높은 비율로 나타난 경고신호는 수면상태 변화(26.2%)와 자살에 대한 언급(24.1%) 순

【자살 유족 분석 결과】
면담에 참여한 유족은 고인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면담 과정에서 심리적 위안과 지지를 받으며 치료 서비스에 연계된 점에 만족하였다.

【1인 가구 자살사망자 분석 결과】
청년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43.8%로 다인 가구 청년기 비율(28.0%)에 비해 높게
자택 내 사망 비율이 69.0%로 다인 가구(53.2%)보다 높아
1인 가구의 비정규직 비율(43.7%)은 다인 가구(29.7%)보다 높아
지속적 빈곤으로 인한 스트레스 비율(15.3%)이 다인 가구(8.7%)보다 높아

「2023년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에 게시되며,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 배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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