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의견
서울시가 ‘중도입국 청소년’을 돕는 시범사업을 펼칩니다. 사업 자체는 선정된 4개 자치구(가족센터) 관내뿐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포함해 지원한다는 내용인데, 저는 포지셔닝으로 ‘세분화’ 흐름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서울시는 이전 보도자료에서도 말씀드렸듯 꾸준하게 대상을 세분화하여 ‘최초’, ‘선도’라는 단어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포지셔닝의 한 방법으로써 세분화 전략이 유효함을 확인합니다. 사업 기획 등에서 이 세분화 전략을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에디터가 추린 주요 내용
지난 10년 사이 국내 중도입국 청소년 수가 약 2.1배 증가(’14년 5,602명→ ’24년 11,987명)한 가운데 서울시가 문화 차이, 한국어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언어․문화․정서 등 개인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동행 커넥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4개 자치구에서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포함해 만 9세~24세 중도입국 청소년을 둔 다문화 또는 외국인 주민 40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자치구 가족센터를 통해 5월부터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