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시: 고립·은둔 가구의 집 밖 활동에 현금 적립 보상하는 사업 실시

2025 서울시: 고립·은둔 가구의 집 밖 활동에 현금 적립 보상하는 사업 실시

에디터 의견

서울시는 하루에 일정 걸음수 이상 걸으면 몇 백원 이상으로 보상하는 건강관리를 진행하여 큰 참여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방식을 고립가구의 외부 생활에 적용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집을 나와 활동하면, 상품권이나 바우처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집 밖 복지관 ‘방문적립’, 1:1 상담을 받으면 ‘상담 적립’, 사회공헌활동 참여 시 ‘기여 적립’으로 월 최대 5만 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하는 사업을 합니다.

이 사업이 유효하려면, 금액이 적정해야 합니다. 나중에 금액이 중단되어도 동기가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작은 금액이면서, 동시에 집 밖으로 나오는데 작은 동기가 될 정도의 큰 금액이어야 합니다. 월 최대 5만 원이 이 정도인지는 아마 실행해보면서 점검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내 복지관 14곳에서 진행되는 사업인데, 결과를 분석하여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지자체가 현금을 당사자에게 직접 지원할 만큼 외로움, 고독, 고립 등이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이 되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보도자료입니다.

에디터가 추린 주요 내용

고립·은둔 가구가 세상 밖으로 용기 있게 내딛은 한 걸음을 ‘복지관출석 기록’으로 적립,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로 전환해 주는 사업이 전국 최초 서울에서 시작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시내 복지관 14곳에서 진행되며, 시는 이달 중으로 중·고위험고립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260여 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복지관에 출석해 ‘방문 적립’하거나 ▴복지관․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1:1 상담을 받으면 ‘상담 적립’ ▴복지관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여 적립’, 총 세 가지 활동에 참여하면서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 월 최대 5만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할 수 있다.

시범사업은 ▴강북구(구세군강북, 번오마을, 꿈의숲) ▴강서구(가양5, 등촌9) ▴관악구(성민) ▴노원구(공릉, 노원1, 하계) ▴동작구(대방, 상도, 흑석) ▴서대문구(이화여자대학교) ▴양천구(신월), 7개 자치구 총 14개 복지관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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