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건복지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확대에 따른 복지기관 역할

2025 보건복지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확대에 따른 복지기관 역할

에디터 의견

사회서비스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겁니다. 그 일환으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청년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주체로 세운다는 겁니다. 앞으로 시민은 단순히 서비스 대상에서 서비스 제공 주체로 역할이 달라지게 될 겁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사업가와 사회사업기관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두 가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나는 사회서비스와는 다른 사회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차별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저는 그것을 지역사회 관계망, 공생하는 생태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 수가로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형태로는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반면 공공성은 분명한 영역입니다.

또다른 하나는 시민이 서비스 제공 주체로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번 보도자료 내 붙임 자료를 보면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총 27개 중 대구에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이 일상돌봄(신체건강) 사업단을 만들어 청년이 운영하도록 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도 지역 내 복지기관이 나아갈 역할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에디터가 추린 주요 내용

청년사업단은 청년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이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단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존 10개 사업단을 포함하여 15개 시․도의 27개 사업단을 선정하였다. 대학(산학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구성해 제공기관으로 활동하는 경우,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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