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교류 노인의 삶을 변화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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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의견

친척이 아닌 타인으로서 다른 세대와 노인이 교류하는 세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다음 네 가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립감과 외로움 감소: 많은 프로그램에서 노인들이 ‘혼자가 아니다’라는 감정을 경험했어요.
삶의 만족도 향상: 예를 들면, 자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과정에서 삶에 의미를 느끼기도 했고요.
세대 간 인식 변화: 아이들과 청년들도 노인을 단지 ‘늙은 사람’으로 보지 않게 되었어요.
정서적 유대감 형성: 서로에게 따뜻함을 느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서적 지지를 주었어요.

사실 사회사업이란 전체성 속에서 생태체계 내 관계를 살려 공생 즉 더불어 살도록 돕는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세대 교류 또한 사회사업의 범위에 속하는데, 세대 교류의 효과가 정리된 연구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AI 요약

왜 이 논문이 중요한가요?
이 논문은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그리고 세대 간 단절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특히, ‘활기찬 노화(active ageing)’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세대 간 프로그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예요. 다시 말해, 서로 친척이 아닌 다른 세대 간(어린이, 청소년, 대학생과 노인)의 만남이 노인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지를 살펴본 거죠.

어떤 방식으로 연구를 했나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논문 중, 세대 간 프로그램을 다룬 3,144편 중 8편만이 포함 기준을 만족했어요. 프로그램 종류는 다양했지만 공통적으로 ‘노인과 어린이·청소년이 함께 활동하며 관계를 쌓는 것’이 핵심이었고, 평가 방법도 설문조사나 인터뷰, 전후 비교 방식 등 여러 가지였어요.

주요한 결과는 무엇인가요?
세대 간 프로그램이 노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은 분명했어요.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립감과 외로움 감소: 많은 프로그램에서 노인들이 ‘혼자가 아니다’라는 감정을 경험했어요.
삶의 만족도 향상: 예를 들면, 자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과정에서 삶에 의미를 느끼기도 했고요.
세대 간 인식 변화: 아이들과 청년들도 노인을 단지 ‘늙은 사람’으로 보지 않게 되었어요.
정서적 유대감 형성: 서로에게 따뜻함을 느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서적 지지를 주었어요.

사회사업가 입장에서 왜 이걸 주목해야 하나요?
세대 간 프로그램은 약물이나 시설 중심이 아닌, 사람 간 관계에 기반한 비약물적 개입 방식이에요. 사회사업 현장에서 쉽게 접목 가능하고, 큰 예산 없이도 노인의 정서적 건강과 사회적 참여를 높이는 실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세대 간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설계하면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론을 바탕으로 했나요?
논문에서는 다음 네 가지 이론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Social Convoy Model: 노인이 중요한 관계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는 이론입니다.
Activity Theory: 노인은 활동을 통해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Life Span Theory: 노화는 단순한 ‘쇠퇴’가 아니라 ‘성장과 손실이 함께 있는 변화’라는 점을 강조해요.
Socioemotional Selectivity Theory: 나이가 들수록 정서적으로 의미 있는 관계에 집중하게 된다는 이론이에요.

참고한 논문 : Impact of intergenerational programmes on older adults for active ageing. A systematic review, Victoria Sánchez-Cazalla, Tamara Gutiérrez-Do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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